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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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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 낳아서 좋으신 분은 없으신가요?

ㅇㅇ 조회수 : 3,968
작성일 : 2016-12-27 08:37:30
다들 외동이 좋고 형제 있어도 효도는 하는 자식만 하고 커도 소용없다. 다들 양로원 간다 등등 이런말씀 많이 하시는데요

아이 둘 낳아서 잘했다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신가요?
사춘기나 대입도 두번 치뤄야 해서 다들 하나면 좋겠다 하시는데요..궁금해요
IP : 223.38.xxx.94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번쩍
    '16.12.27 8:45 AM (124.111.xxx.235) - 삭제된댓글

    7살 터울로 둘째 낳았는데
    안 낳았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요
    그 이상 다른말씀은 안 드릴게요~~^^

  • 2.
    '16.12.27 8:46 AM (14.138.xxx.96)

    어릴땐 둘이 좋다하고 고등때는 하나만 낳을걸해요
    애들은 결혼하면 케바케 부모 아프거나 돌아가시면 소리 잘 나오던데 그것도 케바케요 부양하는 자식만 하거나 둘다 안 하려고 하거나.. 돌아가시면 아무도 안 보는 집도 있거든요

  • 3. ..
    '16.12.27 8:46 AM (175.223.xxx.178)

    돈만 많으면 둘,셋도 낳고싶어요...
    돈이 없어서 외동 키워요.

  • 4. 좋아요
    '16.12.27 8:49 AM (125.240.xxx.132)

    힘들기도 하지만 다시 낳으라 그래도 두명이상은 낳을듯..

  • 5. 낳아 보세요
    '16.12.27 8:49 AM (211.205.xxx.222)


    옛날 사람들이 일곱 여덟 줄줄이 낳은 건지 이해돼요
    경제력이 문제지
    낳을 수록 예뻐요

  • 6. 저두요~^^
    '16.12.27 8:49 AM (211.117.xxx.36)

    저두 둘이라 넘 조아요~
    하나든 둘이든 자식덕 볼생각에 아님 봉양받을 생각에 자식낳는 시댄 아니지않나요?이젠..

  • 7. ㅇㅇ
    '16.12.27 8:49 AM (211.237.xxx.105)

    왜 그러냐면 아이가 예쁜건 어렸을때 잠깐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둘째 셋째 낳고도 당연히 애기였을때 열살미만 이럴땐 너무너무 예쁘겠죠.
    그 이후부터는 사춘기에 접어들고 부모에겐 의무만 남으니 힘들고 버거운거..

  • 8.
    '16.12.27 8:54 AM (103.245.xxx.59)

    그냥 든든하던데 전 효도 받는건 포기한사람이라 ㅋ 자식이 이쁠때도 미울때도 있는거니 그냥 든든한 맘예 사네요

  • 9. 경제적으로
    '16.12.27 8:5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애 하나 당 최하 월100만원~200만원 이상 들어요.
    계산기 두드리면 답 나와요.

  • 10. 옛날
    '16.12.27 8:54 AM (39.7.xxx.52)

    옛날사람들은 생기는대로 낳고

    피임법을 모르니 낳은거죠
    예뻐서 줄줄이 낳은 여자들 거의없을걸요?

  • 11. 지겨
    '16.12.27 8:55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당연히있겠죠
    이런글 질문이라고올리나?

  • 12. ㅎㅎ
    '16.12.27 8:55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본인 상황에 맞게 만족하고 최선이면 되는거 같은데 왜이리 뭐가 좋네 하는지
    딸은 있어야지 아들은 어쩌고 이런 수준 같은데요. ㅎㅎ

  • 13. 경제
    '16.12.27 8:56 AM (115.136.xxx.173)

    하나 당 최하 월100만원~200만원 이상 들어요.
    계산기 두드리면 답 나와요. 그짓을 최하 각 25년
    대입, 취업 잘 안되면 너무 괴로워요.

  • 14. ㅎㅎ
    '16.12.27 8:56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본인 상황에 맞게 만족하고 최선이면 되는거 같은데 왜이리 뭐가 좋네 하는지
    딸은 있어야지 아들은 어쩌고 이런 수준 같은데요. ㅎㅎ
    그리고 애를 이쁜걸로 줄줄 낳나요. 본인들 여건이나 성향에 맞게 잘키울 생각하고 결정들 하는거죠.

  • 15. 이제는
    '16.12.27 8:57 AM (223.33.xxx.109)

    형제간 의지는 멀어지거든요 사촌끼리 잘 안 만나죠
    결혼하면 서로 멀어지죠 실제로 아들2딸1인데 늦둥이 딸이 병원 다니면서 수발 다 들더군요 우리 애들은 안 그럴거야 그렇게 안 키웠어 그래도 그거 모르는거죠
    어릴 때 이쁜 기억으로 또 낳고 낳는거죠 부모가 차별한다고 결혼하고 부모 장례식장에서 싸움 나고 다시는 안 보는 집도 있고.. 어릴때는 좋다좋다하지만 중고등학생만 되도 서로 데면데면 요즘 애들중 영악한 애들은 동생 필요없다고 해요 실제로 부모가 툭하면 맏이한테 책임 강요하는 경우 아직도 많구요 부모 좋아서 낳는거죠

  • 16. 좋아요
    '16.12.27 8:57 AM (121.129.xxx.76) - 삭제된댓글

    경제적문제랑 극심한 입덧때문에 셋.넷 못낳은게 아쉬움...

  • 17. dd
    '16.12.27 8:57 AM (114.200.xxx.216)

    저도 애가 둘이지만 든든하다는 의미를 잘모르겠어요....자식이 든든하다는건 기본적으로 나중에 의지할거라는 마인드가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저는 나중에 의지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든든하다고 느껴지진 않고..어떻게 키워야할지 걱정만되네요..예쁜짓할 땐 예쁘긴하지만요..

  • 18. 애많이
    '16.12.27 8:59 AM (175.223.xxx.38)

    애를많이 낳는여자들 보면

    본인이 나홀로육아는 안하는여자들이죠

    누군가의 조력이 있거나 첫째를 육아도우미(?)로 쓰며

    본능대로 낳아대는것임

  • 19. ㅇㅇ
    '16.12.27 8:59 AM (110.70.xxx.216) - 삭제된댓글

    자식수는 무조건 경제력과 비례한다고 봅니다
    자식과 부모의 사랑은 함께한 시간과 비례하는데
    경제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겠죠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
    고학력자나 우월한 외모를 가졌거나 재복 있는분들은
    제발 많이들 낳으세요

  • 20. ....
    '16.12.27 9:02 AM (1.236.xxx.107)

    나중에 결혼해서 어떻게 지내든
    자랄때 둘 키우면 수월한거 있어요
    둘이 같이 보내는 시간, 서로에게 주는 영향
    무시 못하거든요

  • 21. 딱 하나
    '16.12.27 9:03 AM (180.67.xxx.181)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 점과 관심사가 많아진 것. 든든하거나 그렇진 않아요. 아직 둘 다 초등이지만 독립할 때까지 생각하면 사실 걱정이 앞서죠. 하나였다면 좀 더 홀가분한 것도 있겠죠.

  • 22. 내발등
    '16.12.27 9:04 AM (14.63.xxx.112)

    저두 7년 터울 늦둥이 낳았네요.
    귀엽고 사랑스러운건 좋은데 같은 일 두번 하니 요령도 있지만 힘들어요.
    게다가 딸 다음 아들이라 조금더 힘듦.
    터울 지고 이성이다보니 이건 네 식구가 다 각개전투.

    그래도 그냥 정서적으로는 좋아요.
    아들녀석이 어려 남편은 걱정이라지만...

    요즘은 부모가 자식 키웠다 덕?보는 일은 없을 듯.
    두 내외 노후 준비, 건강 챙기고
    애들은 자기 공부, 일 열심히 하며 지앞가림 하면 더 바랄게 없네요.(아직 큰딸이 고2라 학업만 생각해서겠죠...워낙 요즘 젊은이들 직장,주거가 문제니...)

  • 23. 딸 아들
    '16.12.27 9:05 AM (39.115.xxx.212)

    둘이 있으니, 한명한테 올인 할수없어서 그런가? 애한테 목매달지않아요.
    정신이 분산되는겁니다.

    또 성별이 달라도 사춘기 지나서 고딩이상 되니, 누나가 충고해주는 말들이 때론 부모가 해주는 말보다
    더 영향력 있어요. 어찌됐든 서로 의지하더라구요.

    어디 부모가 외출시에도 걱정 덜 되고. 키울때 좀 힘들어서 그렇지..아이들 마다 만족도가 다르니
    그것또한 기쁨이고 부모를 더 겸손하게 만드네요...ㅎㅎ

  • 24. 둘 이상
    '16.12.27 9:08 AM (110.8.xxx.9)

    낳은 사람들이 후회한다고 말하진 않겠죠..그건 자기 자식을 부정하는 말인데요.
    저더러 둘째 낳으라 하는 동네 엄마들 중, 둘째를 낳아야 자기들끼리 놀아서 더 편하다 하는 분들 계시던데, 그럼 아이랑 놀아주기 귀찮아서 둘째 낳는 셈인가 싶은 생각이 속으로 들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은 자식 셋을 낳아서 지금은 이 자식, 저 자식 그리고 손주들과 더불어 외로우실 틈 없이 편하고 즐겁게 사시는 분인데, 제가 하나만 낳고 끝낼 거라고 하니 잘 생각했다, 더 낳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예전 자식 서너 명 키우기보다 요즘 자식 하나 키우기가 더 힘든 것 같다며...

  • 25.
    '16.12.27 9:08 AM (183.99.xxx.96)

    여기서 워낙 돈돈 하며 오지랖을 펼쳐대니 ㅎㅎ 아이 많이 키울수 있는 경제력이 되어서 좋다 싶어요

  • 26. ㅎㅎ
    '16.12.27 9:09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본인 상황에 맞게 만족하고 최선이면 되는거 같은데 왜이리 뭐가 좋네 하는지
    딸은 있어야지 아들은 어쩌고 이런 수준 같은데요. ㅎㅎ
    그리고 애를 이쁜걸로 줄줄 낳나요. 본인들 여건이나 성향에 맞게 잘키울 생각하고 결정들 하는거죠.
    자식 덕 볼 생각 하는 시대도 아니고. 갈수록 애 안낳는(잘벌수록) 세상이라는데요.

  • 27.
    '16.12.27 9:11 AM (121.202.xxx.243) - 삭제된댓글

    전 자식입장인데요
    맨날 싸우고 나중엔 남남처럼 지내던 남동생이 있는데
    집에 우환이 생기니 진짜 의지가 되네요. 막 책임감 강하거나 엄청난 도움이 안되어도 그렇더라고요.

    형제 한 둘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물론 부모 경제력이 어느정도는 뒷받침 되어야 하겠죠.

  • 28. 음음
    '16.12.27 9:12 AM (61.79.xxx.104)

    자식은 둘은 되야지요 서로 의지하고 좋습니다. 혼자는 나이가 들수록 외로운것 같아요

  • 29. 원글이
    '16.12.27 9:13 AM (223.38.xxx.94)

    실은 하나만 낳을 생각이었는데 둘째가 생겼어요.. 반응이 대부분 부정적이고 저희 엄마도 등짝 때리시며 둘째 어케 키우냐고 하셔서..;; 좋은점도 찾고 싶었어요. 다들 돈 많이 든다..하나니까 홀가분하고 좋다 하시니 넘 우울해져서요..

  • 30. 참고로
    '16.12.27 9:15 AM (121.202.xxx.243) - 삭제된댓글

    제 주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외동인 친구들 중에 하나만 낳겠다는 사람 없어요...

  • 31. ㅎㅎ
    '16.12.27 9:17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제친구는 외동인데 무조건 외동 외치고 외동키우네요.

  • 32. ㅇㅇ
    '16.12.27 9:18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저 외동으로 자랐는데 외동만 낳을거에요. 참고로님 주변만 그런가보네요.
    저희 직장동료중에 또 다른 외동이 있는데 얘도 외동만 낳아서 키움..

  • 33. ㅇㅇ
    '16.12.27 9:19 AM (211.237.xxx.105)

    저 외동으로 자랐는데 외동만 낳을거라고 했고 실제로도 외동만 낳았어요. 참고로님 주변만 그런가보네요.
    저희 직장동료중에 또 다른 외동이 있는데 얘도 외동만 낳아서 키움..

  • 34. 저 위
    '16.12.27 9:19 AM (14.138.xxx.96)

    형제간 시부모 글 보니 외동도 좋을듯

  • 35. 플럼스카페
    '16.12.27 9:20 AM (175.223.xxx.24)

    전 셋.
    이 아이 중에 둘이 없다는 건 상상도 안 됩니다.
    세상사가 쉽기만 한 게 어디 있겠어요. 그래도 너무 좋아요. 보고 있기만 해도 좋고요.
    둘째 낳아보시면 아실거에요.^^ 너무 예뻐요.ㅎㅎ

  • 36. 아하
    '16.12.27 9:25 AM (203.128.xxx.81) - 삭제된댓글

    둘째가 생겼다고요?
    낳으면 다 키우게 되어 있어요

    애들 크는거 보는 낙으로 살죠
    그들과 우리부부 함께 사는 세상요

    부모에게 못하는 얘기 지들끼리도 하고
    내피붙이가 있다는 생각에 안심하고요

    자식이니 생겼으니 낳아서 키우는거지
    거기에 무슨 늙어 요양원을 보내네 마네 까지 할 필요는
    없을듯 하고요

    애들 많다고 다 효도하고 불효하는거 아니고
    외동이라고 다 외동으로 받은 사랑 되갚는것도 아니니
    좋네 마네는 할일이 아니에요

    건강히 낳아서 성심껏 키우면 될일...

  • 37. 그런데
    '16.12.27 9:25 AM (14.138.xxx.96)

    이거 답 없어요

  • 38. ㅇㅇ
    '16.12.27 9:25 AM (114.200.xxx.216)

    이미 생겼으니까 좋은점만 보세요;;;;;;;;;;; 나중에 집에 우환생겼을때는 정말 도움되요 최소한.........좋은점만 보세요....둘째는 정말 더 귀여워요..다른거 다 생각하지 않아도.....

  • 39. 좋아요!
    '16.12.27 9:27 AM (61.82.xxx.218)

    전 자랄때도 형제가 있어서 좋았고 성인이 되서는 더욱 형제가 있다는게 좋습니다.
    양가 모두 형제들 사이 원만해서 명절이나 생일이 서로 챙겨주고, 누군가 아프면 걱정해주고 부모님 아프실때도 서로 번갈아 병원에 가고 기쁨은 함께 하고 힘든건 나눌수 있어 좋아요.
    정상적이고 잘 자란 형제는 당연히 든든하고 좋아요.
    5살 터울 남매 키우는데, 울 부부가 그 동안 경험하고 살아온 형제관이 있으니 성인이 되서도 서로에게 도움이 될거라 믿어요.

  • 40. 원글이
    '16.12.27 9:28 AM (223.38.xxx.94)

    어릴때는 예뻐서 좋다 하실 것 같은데 사춘기 지나 대입 성인되면... 사실 부모입장에서 보다 형제간 사이가 좋으면 그게 좋은거겠죠? 소득이 적지는 않은데 언제까지 벌지 모르니 아이 둘 키우는데 드는 돈이 참 걱정되네요..성인되어 앞가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야 할텐데요.. 저는 대입이후 경제적인 지원 부모님께 받은 거 없이 스스로 다 준비했는데 힘이 많이 들긴 하더라구요. 제 자식들한테는 조금이라도 해 주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 41. ㅇㅇㅇ
    '16.12.27 9:30 AM (223.33.xxx.3)

    어릴 땐 둘째가 마냥 이뻐서 둘 낳길 잘했다 싶었는데
    잔랄수록 힘은 들고 애들은 티격ㄱㅓ려서 후회는 아니지만 누가 물으면 하나만 있어도 되겠더라했어요
    지금 고3 중2인데 둘이 사이도 좋고 저보다 서로 의지하고 대화를 공유(아이돌 사생활등)하고 사니 내가 잘했다 싶어요. 아직까지는요

  • 42. ...
    '16.12.27 9:34 AM (211.117.xxx.36) - 삭제된댓글

    윗분들 말씀이 맞아요~^^
    외동이신분들 외동이 좋다하시는것처럼 아이둘이면 둘이 넘 좋다 생각되실거예요~
    세상에 좋기만 한일이 어디있고 어떤 선택이 최고이고 최선인지..누가 감히 단언할 수 있나요~?
    일단 둘째는 정말 넘넘 귀여워서 둘이라 힘은 들지만 그 이쁨때문에 힘듦이 덜 느껴지는듯요~진통제 맞은것처럼^^낳아보심 아실거여요~^^

  • 43. 위~엣님
    '16.12.27 9:40 AM (59.31.xxx.29)

    제가 그랬어요. 자매도 아니고 남동생이라 공유도 어려웠는데 집에 우환 있을때는 역시.. 다르더군요ㅎ 우애가 그닥 좋은편 아니었지만 동생이 있다는것 맘속으로 너무 감사했어요. 저는 애초에 둘 낳고 싶어 그리했고요. 요즘 자식한테 바라면서 누가 낳나요;;,, 지금도 딸은 출가외인이라 못와 아들 며느리들은..잘 아시잖아요ㅋㅋㅋ.. 하물며 제가 늙은 나이때는 더할거 같네요ㅎ 그리고 나이들었다고 시간 죽이기 하고 자식들 언제오나 목빠져라 기다리는거 제 생각엔 좀 아까워보임. 이렇게 좋은 세상 살면서 ㅎ 할거 얼마나 많은데요ㅎ

  • 44. 평소엔몰라
    '16.12.27 9:44 AM (121.145.xxx.60)

    큰일 생겨보면 왜 형제가 있어야 하는지 알게 되죠

  • 45. 집에
    '16.12.27 10:05 AM (221.159.xxx.68)

    우환 없어도 많이 의지 되던데ㅎㅎ
    전 오빠만 둘인데도 있으니까 무지 든든하고 너무 좋아요.시댁은 4남 1년데 형제가 많을수록 좋은거 같아요. 나이 들수록 형제사이는 멀어지고 자기자식들 손주들이 우선시 되겠지만 전 좋아요.
    저는 다행히 인복,재복이 좋아서 제 나이 마흔에 늦둥이 셋째 임신중이예요. 큰애랑 띠동갑 둘째랑 9살 차이네요. 위에 애들은 남맨데도 주거니 받거니 잘들 놀아요ㅎㅎ

  • 46.
    '16.12.27 10:15 AM (121.103.xxx.53)

    어차피 생긴 둘째인데 그냥 만족한다 하고 키우세요 근데 애가여럿이라 힘든 사람들도 그런말 입밖으로 하지는 않아요 근본은 경제력이 좌우하니 노후 걱정없는집이면 여럿이 좋고 아님 하나라도 벅차구요
    노후 부모 봉양은 자식수가 아니구 자식들의 정신자세가 문제구요
    사실…자식은 그 자체가 십자가 입니다 많던적던 기쁨이 두배면 근심도 두배고 하나 잘되도 나머지 하나가 또 걱정이고…이건 진짜 정답이 없어요 그냥 본인 선택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세요

  • 47. .....
    '16.12.27 10:20 AM (220.81.xxx.78)

    아랫집이 나이 40에 둘째 낳았는데 고소합니다.
    지금까지 딸 하나만 데리고 널널하게 살았는데(월급쟁이) 10년 터울로 둘째 낳아서 쩔쩔매는 거 보면 고소해 죽겠어요.
    고생해 봐라 싶네요.

  • 48. 근데
    '16.12.27 10:28 AM (121.202.xxx.253) - 삭제된댓글

    둘째 낳고 힘든데 입 밖으로 정말 안 말하나요? 애 앞에서야 당연히 말 안하겠지만...

    딩크 할 생각도 없는데 애 괜히 낳았다는 둥 죽는 소리 하는 경우 많이 봐서... 와닿지가 않아요.

  • 49. **
    '16.12.27 10:41 AM (211.227.xxx.76)

    둘인데 좋아요. 남매라 아이들끼리는 남남 같지만 저희 부부는 만족하며 키웠어요. 둘 다 대학생이라 이젠 손갈데가 없으니 더 좋고요. 단, 이번에 언니들이랑 여행을 다녀왔는데 외동키우는 언니는 아이꺼 비싼 선물 망설임 없이 사더라고요. 그에 비해 저는 좀 망설이며 덜 비싼걸로 샀고요. 이제껏 키우며 이런 어이없는 일로 하나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었네요. ㅎㅎ

  • 50. 당연
    '16.12.27 10:44 AM (58.146.xxx.73)

    애둘키우면 둘만큼 공이 들어가요.
    그만큼 힘들고, 또 좋은점도있죠.

    공짜는 없는법

  • 51. 후회
    '16.12.27 11:05 AM (223.62.xxx.59)

    5년터울 남매
    셋째 안 나은걸 두고두고 아쉽고 후회 되요

  • 52. 아이 둘
    '16.12.27 11:09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

    낳고 키우면서 크게 힘들었던적은 없었어요.
    오히려 제 인생에 축복같은 아이들이라 생각하고 살지만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아이는 안 낳고 싶습니다.제 아이들에게도
    결혼이나 출산은 선택이지 필수가 아니라고 니들 인생 살라고 말해요.

  • 53. 노을공주
    '16.12.27 11:12 AM (27.1.xxx.155)

    둘이노니까 내가 안놀아줘두 돼서 편함

  • 54. 자유부인
    '16.12.27 12:32 PM (117.16.xxx.80)

    저희는 셋인데요.
    가장 좋은건 둘이 아닐까 해요.
    셋은 두 사람이 키우기 벅차더라고요.
    돈이 되면 시간이 안되고 시간이 되면 돈이 안되고
    저희는 선택할 수 있는 순간이 온다면 둘을 선택할거에요.
    얼마전 남편하고 이야기 한적 있어요.

    그런데 하나는 하나대로 장점이 있고
    둘은 둘대로, 셋은 셋대로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자기 생활 하려면 하나가, 혹은 안낳으면 가장 좋고요.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셋도 괜찮아요.
    저희는 터울이 커서(막내랑 9살 차) 중학생 아들에게 물어봤어요.
    동생들이 어려서 힘들지 않냐고.
    그랬더니 혼자였으면 외로웠을 것 같다고.
    자기는 그냥 지금이 좋다던데요.

    지금 지가 사춘기라 동생들 엄청 군기잡기는 하지만.
    제가 그랬어요. 동생들 크면 니가 했던 심부름 다 시키자고.
    엄마가 증인이라고. 그랬더니 아주 좋아하고.
    자기는 20대만 되면 편하게 이것저것 시킬거라고.
    사실 대학생되면 어디 자기 연애하고 학교다니느라고 동생들하고
    놀아주겠어요? 집에도 없지.

    그래도 이런저런 추억할꺼리들도 있고
    동생들이랑 고생한 이야기 시끌벅적했던 집안, 크리스마스 선물 기다리던거.
    여행다니고 하던 것 추억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터울이 지니까 동생들 키우면서 엄마아빠 힘드는 모습 보면서
    새록새록 자기도 이렇게 키웠겠구나 싶어서 고마워하는 것도 같더라고요.
    뭐 아님 말고요ㅎㅎㅎ

    또 외동 아니어서 다행이다 싶은 순간은
    외동 녀석이 뭔가 공부를 못하거나 등등 부모의 기대에 어긋났을때...
    너~무 기대를 안하게 된다는 것.
    나에게는 또 다른 두 녀석이 있잖아 하면서요.
    그렇게 1번에게 실망하던 것, 2번에게 기대하다가 보면
    1번도 제자리에 돌아와 있고, 2번 실망시키면 또 3번이 기쁘게 하고.
    한 아이에게만 전념할 시간이 없는 것도 맞지만 또 그만큼 집착도 적어요.
    그러다보니 잔소리를 덜하게 된다는 것.

    물론 장점만 있지는 않겠지만
    이 세상에 갖고 싶어도 안생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에게 찾아온 생명들 소중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해 행복하게 만드는게 내 임무다...
    생각하면서 사네요.

    찾아온 아이, 제일 행복한 아이 되게 해주세요.
    임신 축하드려요.

  • 55. 자장가
    '16.12.27 12:49 PM (112.153.xxx.19)

    220.81

    우와~~심보 그렇게 쓰다가 님도 당해요. 진짜 못됐다ㅉ

  • 56. ..
    '16.12.27 12:57 PM (117.111.xxx.252)

    당연 기쁨 두배죠 들어가는 공도 두배구요 그래도 힘든지 모르겠어요
    전 외동으로 자랐는데 둘이 잘 노는거 보면 흐뭇해요
    남매라 둘이 다르게 넘넘 이쁘구요
    서로의 존재가 살아가는데 알게모르게 힘이 되리라 생각해요

  • 57. 저위에
    '16.12.27 4:18 PM (203.128.xxx.81) - 삭제된댓글

    10년 터울로 아랫집이 둘째를 낳았는디
    왜 님이 고소해 해요?
    고생해보라고요?

    오히려 나이있으니 스트레스 덜받고 안정적으로
    키우던데요?

    늦둥이라 이뻐라 해도 모자랄텐데
    무슨 고생해봐라~~에요 ㅍㅎㅎ
    잘 못 짚으셨네 저분 ㅋㅋ

  • 58. 쭌이맘333
    '16.12.27 5:11 PM (210.99.xxx.212)

    전둘인데 다섯살터울이고딸아들이에요 예쁘고사랑스럽죠자식이니깐 그런데돈이넘많이들어요 둘이면일단들어가는돈이하나랑다르니까요 전되돌아갈수있다면 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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