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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가 안들려요

고민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16-12-27 08:15:01
티비 소리도 잘 안들리고 발음도 정확하지 않게 들립니다
이 증상이 시작 될 무렵 병원 진료를 봤는데 치료보다는 보청기사용을 권장하는 의사에게 신뢰를 잃고( 아직은 잘들리니 미루다) 이 지경까지 왔습니다
가족이 제게 말을 하면 몇번이고 되물어야 알아듣고 모임등에서도 안들려 얼버무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은 한 십년 정도 부터 시작 되었고 그 전에는 청력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저와 대화를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제 난청 치료 될 수 있을까요 새벽에 깨어서 새삼 괴롭군요
진료 잘보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아시면 도움부탁 드려오
IP : 112.154.xxx.19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6.12.27 8:27 AM (14.37.xxx.183)

    눈이 나쁘면 안경을 쓰고
    귀가 않좋으면 보청기를 끼고
    이가 안좋으면 임플란트를 합니다...

  • 2. ...
    '16.12.27 8:32 AM (114.204.xxx.212)

    초반이면 좀 효과 있는데 지금은 글쎄요
    우선은 한방치료 받아보세요 돌발 난청이었는데 바로 치료받고 좋아졌어요
    병원은 해줄게 없다더군요

  • 3. 대학병원
    '16.12.27 8:32 AM (182.221.xxx.166)

    대학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여러병원에서 검사받았을 때에는 이상없었는데
    대학병원 가서 검사하니 병명이 나왔어요
    아무 일 아니면 정말 다행이고요.
    미리 걱정 하지는 마시고~
    대학병원 진료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 4. moony2
    '16.12.27 8:37 AM (67.168.xxx.184)

    뻔한 정보같지만
    제가 예전에 잠깐 난청이 왔을때보면 피곤하거나 영양이 부실했을때 그렇더군요
    여성비타민씨/프로포리스 드셔보세요

  • 5. 저도
    '16.12.27 8:43 AM (1.247.xxx.90)

    저도 한쪽이 그래요. 소리만 인식하고 정확히 들리지가 않아요.급한일해결하고 대학병원가보려구요.

  • 6. 징코
    '16.12.27 8:44 AM (64.229.xxx.255)

    은행잎 성분 영양제 드세요.
    청력 상실 의사가 판정 내렸는데 징코 먹고 회복하셨어요

  • 7. vv
    '16.12.27 8:46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첫댓글 뭐에요? 상처되는 글 쓰려면 댓글을 달지 마세요

  • 8. ,,,
    '16.12.27 8:51 AM (121.128.xxx.51)

    아산 병원 가 보세요.
    귀는 처음 발병했을때 즉시 치료해야 가능성이 있어요.
    십년이나 됐으면 치료는 불가 한듯 하나
    수술이나 보청기의 도움을 받아 보세요.
    처음 귀에 이상이 있을때 귀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계속되는 과로, 스트레쓰, 영양, 불면증 여러가지 있어요.
    원인이 없어지지한 치료가 힘들어요.
    허혈성인 경우도 있고요.

  • 9. 원글입니다
    '16.12.27 9:04 AM (112.154.xxx.192)

    눈물나요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병원소개도 해주시고, 닥친 상황이니 적극적으로 치료받고 싶은데병원 추천 더 부탁 드립니다
    W님 저 대신 화 내주셔서...

  • 10. 양로혈
    '16.12.27 9:11 AM (218.50.xxx.151)

    제가 양로혈에 쑥뜸 떠서 초등학생 때부터 끼던 안경 벗고 사는데(현 나이 46세)
    김남수 옹이 가르친 바로는 양로혈 자리 뜸 뜨면 시력뿐만 아니라 청력도 좋아진다고 했어요.

    구당 김남수 옹 직접 찾아가시거나 책을 보며 뜸 방법 배우시길....
    한의사들은 실력 차이가 극심해서 실력 없는 사람에게 약 지어 먹으면 별 효과 없으니...
    명의를 찾아가세요.

    제가 권하는 곳은 개봉동 늘푸른 한의원이 진맥 정말 잘하고 약값도 저렴(한달치 15만원)한데
    문제는 소문이 나서 새벽부터 줄 서서 한의원 앞에서 기다려 진맥 받은 뒤 거의 몇달 기다려야 약을 받을 수 있어요.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야 나을테니 해보세요.
    저 알바 아닙니다.
    환자가 몰려서 골치거리인 한의원에서 알바를 고용할 일은 없지요.
    서양의학으로 못 고치는 병은 한의학이나 뜸 요법이 최선입니다.

  • 11. 물론
    '16.12.27 9:19 AM (218.50.xxx.151)

    대형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후 ....그렇게 하시는게 좋겠죠.

  • 12. 양로혈
    '16.12.27 9:22 AM (218.50.xxx.151)

    손목뼈 중간에서 아래로 1cm 자리에 있어요. 당연하게 양 손목 뼈 ,둘 다 뜸 뜨셔야 하구요.
    우리 뜸이라는 사이트 보면 막대뜸이란게 있어요.
    초보자가 사용하긴 제일 편합니다.

  • 13.
    '16.12.27 9:23 AM (79.213.xxx.245)

    양로혈님,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안경 언제 벗으셨나요? 양로혈자리는 어디죠?

  • 14. 귀는 대부분...
    '16.12.27 9:29 AM (183.97.xxx.183)

    청력은 대부분 안돌아와요. 돌발성 난청 같은 경우에도 바로 치료받으면 열 중 6, 7명 돌아오지..
    그래서 대부분의 이비인후과가 청력 검사해보고 (고막에 이상이 없으면) 바로 보청기를 권장해요.
    돌발성 난청일 때는 다르고요. 그건 한달동안 고막 주사 등을 놔보는 치료를 하지만 청력이 서서히 안좋아진 것은 돌아오지 않아요.

    대화가 안되실 정도면 보청기 착용하시는 게 좋아요. 보청기도 너무 불편해서 처음에는 안하게 됩니다.
    그런데 안하면 사람들하고 대화를 꺼리게 되고 나중에는 화가 나기도 해요.
    제가 제 일에 있어서는 좀 영민한 편이었는데 상대방 말을 잘 못 알아듣는 표정이니까
    제 머리가 딸려서 자기 말을 이해 못하는 걸로 생각하더라고요. 그런 눈치가 몇번 있으니 제 자존심에 엄청 스크래치가 났어요.

  • 15. 한의학,대체의학
    '16.12.27 9:45 AM (218.50.xxx.151)

    서양의학이 절대 만능 아닙니다.
    저의 경우 고질병인 두통을 한의학으로 고쳤어요. 서울대 병원 검사에선 이상이 없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두통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 였어요.

    일단 대형병원 가보시고 방법 없다면 제가 권하는 방법 해보세요.
    쑥뜸을 전혀 모르는 분에게 글로 설명하는 건 한계가 있어요.
    혈자리 잡는게 간단하진 않으니 ..가까운 한의원에 사소한 증상으로 방문했다고 하시고
    혈자리 어디인지 물어 싸인펜으로 찍어달라고 하세요.
    요새 뜸 떠주는 한의원이 많질 않아요.
    환기 문제도 있고 번거로우니까요.

  • 16. 98
    '16.12.27 9:45 AM (211.36.xxx.120)

    1분 내생명운동 검색해서
    홈피가보세요

    목을 돌리는 운동으로
    뇌와척수 교정을 유도 하는거에요

  • 17. ...
    '16.12.27 9:54 AM (118.223.xxx.61) - 삭제된댓글

    지역이 어디신가요. 광명시에 보성한의원이라고 있어요. 검색하면 나와요
    지인이 거기서 비슷한 증세 고쳤어요.
    다만 발병한지 오래지 않아 치료한거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침으로 치료해서 비용은 크지 않은걸로 알아요
    본인이 고칠수 없는건 못한다고 얘기해주시고 치료해보자고 하시면 거의 나을수있어요.
    답답해하셔서 글남기구요.
    광고라 오해살수있으니 잠시후에 삭제하겠습니다

  • 18. 장애인
    '16.12.27 10:15 AM (14.33.xxx.123)

    님 지금이라도 청력검사하시고
    보청기 착용하세요
    안 하시면 어음분별력 떨어져서 더 안들게 되어요
    저도 청각장애인인데 장애 진단 받을때보다 지금 반에 반도 잘 못들어요
    처음 장애진단 받았을때는 보청기 맞추고도 집에서 남편이랑 침대에 누워서 이런 저런 대화가 되었는데 지금은 보청기 껴야 남편과 대화가 되어요
    제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청력손실된것은 현대의학으로 치료안돼요
    불치 입니다
    혹시 이명은 있지 않으신지요?
    이런 저런 치료 권하는 것 받지 마시고요
    일단 큰 병원 가셔서 청력검사하시고 의사가 시티정도 찍어보자고 하면 찍어서 귀쪽에 이상 있는지 정도 보세요
    그리고 보청기 맞추시고요
    병원에서 권하는 곳은 비싸니 일반 대리점 가셔요
    50프로 정도세일해서 살 수 이ㅆ어요
    다음카페 이명난청카페 가입해서 청력 검사지 올리시고 상담받아보시고 그곳에서 도움 받아보세요
    저도 그 곳 도움으로 보청기 이번에 새로 맞추고 청능재활훈련도 하고 있어요
    지금부터는 보청기에 적응하는 길고도 힘든 길을 나서셔야해요
    지체하지 마시고 보청기 안 할 수록 청력세포(유모세포)가 죽어서 점점 더 말소리가 안들려요
    전 정말 사오정이어서 괴롭거든요
    어음 변별력 떨어지면 최고급 보청기도 효과가 반도 안되어요
    전 지금 좋은 보청기 하고도 힘들답니다
    늦기전에 어서어서 가 보시고
    장애등급 받을 수 있으면 받으세요
    130만원정도 보청기 지원 받으실 수 있답니다

  • 19. 장애인
    '16.12.27 10:16 AM (14.33.xxx.123)

    한의원 침도 지금으로써는 효과 없으실 겁니다
    일단은요
    비싼 보청기부터 맞추시길요

  • 20. 장애인
    '16.12.27 10:19 AM (14.33.xxx.123)

    아 그리고 원글님 첫댓글님 말이 맞아요
    지금 속상해하시면 안되어요
    많이 늦었습니다
    더 늦기전에 얼른 병원가시고요
    분당서울대 병원 구교수님 찾아가 보세요
    혹시 감각신경성으로 난청 온 것 말고 다른 원인 있으면 잡아주세요
    그리고 같은 분당에 ㅂㅇㄹ 이곳은 가지 마시고요(초성만 적습니다)
    아니면 서울에 괜찮은 이비인후과 많습니다
    제가 말한 카페 가입해서 알아보세요

  • 21. 장애인
    '16.12.27 10:28 AM (14.33.xxx.123)

    자꾸 글 쓰게 되네요
    저도 이제는 사오정이라 사람들이 저를 지능 한 참 떨어진 사람처럼 멍하게 쳐다봐요
    제가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깐요
    그래서 요즘은 용기를 내어서 제가 장애인이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다시 말씀 좀 해 달라고 하고요
    안 그러면 자꾸 집에 움츠리게 되어요
    저도 사실 뭘 배우고 싶어도 말을 못알아들으니
    그리고 사람 많은 데서는 소음이 말소리를 막아서 웅웅거리게 들려서 더 힘들답니다
    그래도 살아있고
    다른 부분 건강한 부분에 초점 맞추어 삽니다
    원글님 우울감도 깊어질 수 있어요
    자 우리 힘내요

    보청기 부담되어도 가끔 보청기 대리점에서 무이자 할 부 행사도 하니 그런 것 이용해보셔도 좋아요
    보청기는 아무데나 가셔서 할 게 아니라 피팅이라고 소리 조절 자주 할 일 있을 수도 있으니
    믿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세요

  • 22. springgil
    '16.12.27 12:27 PM (112.154.xxx.192)

    내일처럼 걱정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긴 덧글 주신 양로혈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한방치료로는 상태가 낳아지긴 힘들 것 같습니다 제가 겪는 고통을 같이 겪으시는 장애...님 실질적인 조언 그개숙여 감사드립니다 하라시는대로 해 보겠습니다
    구교수님 진찰은 쉽게 받을 수 있는지요

  • 23. 원글
    '16.12.27 12:29 PM (112.154.xxx.192)

    윗덧글 원글입니다

  • 24. 원글
    '16.12.27 12:30 PM (112.154.xxx.192)

    추천 해주실 보청기 판매처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25. 대학병원
    '16.12.27 10:43 PM (182.221.xxx.166)

    꼭 대학병원 검사 받으시고 다른 치료 하시기를 바래서 댓글 다시 다네요.
    제가 제 병명을 말 안 하려고 했었는데~~~
    저는 좀 중병이에요
    원글님은 아무 일 없으시겠지만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요~^^

  • 26.
    '16.12.28 12:08 AM (14.33.xxx.123)

    댁이 어디신지 몰라서요
    일단 대학병원 전문의 한테 가서 꼭 진료 받아보시고요
    나중에 후회 안 남게 받으라는 검사는 돈이 들어도 받아보세요
    씨티찍는 것도 10만원도 안 한 것 같아요
    병명으로 찍는 것은 그리 비싸지 않다고 하네요
    그리고 보청기는 병원과 연계된 곳은 할인도 거의 없고 비싸요
    그러니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제가 알려드린 카페 가입하셔서 쭉 글을 읽어보시면 누구한테 부탁하면 될 지 감이 오실겁니다
    그 분께 부탁해보세요
    영어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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