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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빠네 인사가는게 맞나요?

누나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6-12-26 15:11:32
좀 봐 주세요.

저희 4 남매인데 남매들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요.

둘이 약간 문제가 생겼는데 제가 40 남동생 38 여동생 27.

제 여동생이 영국에 삽니다. 한국에는 일년에 한번 정도 오고 오면 물론 저희 부모님댁에 가 있어요. 지금 임신중이고 혼자 왔었습니다.

한 2주 정도 있는데 제 여동생이 제 남동생들 애들을 정말 예뻐해요. 보고싶어서 조카들한테 전화했더니 주중에는 과외 있으니까 아마도 엄마 아빠랑 주말에 할머니 할아버지댁으로 오겠다고 했대요.

근데 막상 주말에 안오고 연락도 없고 하다가 결국 올케랑 애들을 못 봤다네요. 남동생은 주중에 저희 부머님댁에 한번 와서 봤구요.

제 여동생은 다시 영국에 갔는데 그 후에 제 남동생이 저희 어머니 아버지 한테 어린게 와서 인사를 해야지 어딜 나랑 애들 엄마랑 오길 기다리고 있냐며 화를 냈다네요.

저는 당연히 제 여동생이 친정에 와 있음 엄마 아버지도 뵐겸 가는거 상관 안해요. 제 남편도 그렇구요.

저도 괜찮아 하는데 저 보다 어린 제 동생이 신경질 낼 일인가요?



IP : 73.38.xxx.16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네요
    '16.12.26 3:18 PM (115.140.xxx.180)

    온다고했다가 안와서 못본건데 어디서 성질부립니까? 지가 부모도 아니고 ..... 남동생한테 뭐라 하세요

  • 2.
    '16.12.26 3:18 PM (121.128.xxx.51)

    오빠가 예전의 오빠가 아니네요
    동생도 조카들과 통화 할때 오빠나 올케랑 인사로도 통화를 해야 해요
    자기들은 웃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조카들 하고만 통화해서 빈정 상했나 봐요
    그래도 오빠는 와서 봤으니 됐고요
    이마 올케의 의견이나 보네요
    조카들도 안 보여 주고요
    앞으로 거리 두고 의무적으로 대해야 할것 같아요

  • 3. dd
    '16.12.26 3:18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진짜 나이도 아직 젊은데 생각이 왜 그리 고루하답니까?
    제가 막낸데 저희집도 서열중심이 강해
    친정모임도 가기싫은데 억지로 겨우 가는데
    저희 집보다 더 심하네요

  • 4. ㅇㅇ
    '16.12.26 3:23 PM (211.237.xxx.105)

    가기로 해놓고 귀찮아서 약속 안지키고, 거기에 할말 없으니 저따위 헛소리

  • 5. ....
    '16.12.26 3:23 PM (112.220.xxx.102)

    사이가 별로 안좋나봐요
    외국에 사는 형제가 오랜만에 한국 들어온거면
    부모님댁에 다 모여서 얼굴도 보고 식사도 한끼 같이하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너무 정없어보여요
    올케가 뭐라뭐라 한걸까요?
    님 남동생도 등신같고..;;;
    원글니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냥 연끊고 살듯..
    임신중에 온건데 여동생 안쓰럽네요

  • 6. ....
    '16.12.26 3:33 PM (221.157.xxx.127)

    시누와있다고 시댁 오라고할때 기분 별로긴 하더라구요 ㅜ

  • 7. ..
    '16.12.26 3:39 PM (59.0.xxx.125)

    오면 온다고 뭐라고 할 놈이네요.

  • 8. ...
    '16.12.26 3:44 PM (221.151.xxx.79)

    님한테나 나이차이 많이 나는 간만에 보는 반가운 여동생이지 올케나 애들 입장에선 이모도 아니고 뭐 그리 반갑겠어요? 조카들 그리 보고싶음 자기가 선물사들고 잠까나 들릴 수도 있는거고 기어이 올케랑 애들이 안왔다고 안보고 그냥 갔으면 뭐 그리 애들 이뻐하는 것도 아니구만요. 님 남편이야 그냥 궁시렁대지않고 따라나서는것뿐이지 그게 뭐 막내처제가 반갑고 보고싶어 그런거겠어요?

  • 9. 아따
    '16.12.26 4:0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혹시 지 자식들이 고모한테 용돈 못 받은 게 아까워서 그런 거 아닐까요.
    진짜 육갑을 떠네요.
    이래서 조카 이뻐할 필요가 없다는 소리 나왔나 봐요.
    근데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부모자식, 형제지간 모두 남만도 못하니 세상이 참 각박하네요.
    글구 아들이 헛소리하면 부모가 한 마디 해야 하는데,
    나이 들어 대접 못받을까봐 바른 말도 못하시는 건가요,
    아님 아들이라면 무조건 이뻐서 판단이 안되시는 걸까요.

  • 10. 깡텅
    '16.12.26 4:12 PM (218.157.xxx.87)

    솔직히 오빠네 가고 싶어도 올케언니 귀찮을까봐 안가는 거 아닌가요? 시댁식구 놀러온다하면 청소 대접하랴 싫잖아요. 그럴까봐 오빠네 안간 거 같은데.. 또 조카가 과외있다고 주말에 아마 가겠다 말한 것도 올케가 시켜서 말한 거 일수도 있는데 오빠가 화 내는 게 이상해요. 오빠랑 올케 짜증나네요.

  • 11. ..
    '16.12.26 4:15 PM (1.225.xxx.125) - 삭제된댓글

    여동생분이 조카들한테만 연락하고
    오빠 내외에겐 연락 안한건 아닌지??
    그렇다면 이해가는데 그게 아니라면 이해불가요

  • 12.
    '16.12.26 4:22 P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

    형제간에 뭘 그렇게 머리 복잡하게 따지며 사는지.
    자주 보는 사람도 아니고 일년에 한 번 정도 보는 사람인데
    부모님댁에 와 있으면 부모님댁에 다 같이 모여 얼굴 보면 되는거지.
    그럼 여동생은 조카가 윗사람이라서
    조카님들 뵈러 오빠집 가야하는건가요?
    형제가 서열 첫 째도 아니면서 너무 어른노릇 할려고 하는게
    좀 속좁고 찌질 해 보이네요. 올케가 동생을 조종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맞다면
    그 집 며느리도 생각하는게 많이 피곤한 스타일 같아요.
    이런 며느리 있으면 형제간 사이 멀어지는건 시간문제일듯.

  • 13. .....
    '16.12.26 4:29 PM (223.33.xxx.84) - 삭제된댓글

    오히려 해외에 있는 여동생이 오빠네 방문하면 올케가 집안대청소하고 시누이대접하느라 더 고생이죠...

    나이 38밖에 안됐는데 오빠가 왜이렇게 꼰대같나요?
    주접떨구있다 진짜... 오빠로서 뭐 엄청 베풀면서 컸나요?

  • 14. 결론은 하나
    '16.12.26 4:31 PM (118.45.xxx.20)

    오빠는 마누라 복 아주 없고,
    부모님은 며느리 복 아주 없고,
    며느리는 남편 복 아주 많네요.

    ->이제 오빠는 그의 코치(=올케)의 말대로 시집식구인 부모님과 시누이들과 멀어집니다.

  • 15. ....
    '16.12.26 5:28 PM (122.36.xxx.161)

    일년에 한번 오는 임신한 여동생이 조카들 학원시간 맞춰서 오빠네에 인사하러 가야하는군요. 정 인사를 받고 싶으면 올케가 시누에게 전화해서 임신해서 먹고싶은 음식이 있냐고 물어보고 초대하는 것이 맞죠. 그런데 시누가 오빠네 집에 갈때 부모님이랑 같이 가면 또 귀찮은거겠죠? 와 임신해서거동도 편치않고, 시차때문에 힘들텐데... 대단하네요. 오빠가 바보같아요.

  • 16. 양쪽 다 이해
    '16.12.26 6:18 P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불렀든, 동생이 직접 불렀든
    올 때마다 11살 어린 동생 와서 보라고 불렀다면 불쾌할 수 있어요.
    더구나 오빠가 이미 한 번 와서 봤다면서요.
    그런데 또 알현하러 가야하나요?
    임신해서 비행기도 탈만큼 건강하구만, 본인은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다는 게 이상하네요.

  • 17. 555
    '16.12.27 4:12 AM (49.163.xxx.20)

    아니 그럼 초대를 하든가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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