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국에 죄송) 예민한 장에는 뭘 먹어야 할까요..

암탉아웃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6-12-26 14:22:31
남편이 저번주에 치루수술을 했어요. 
원래 장이 예민해서 설사를 자주했는데

치루 수술후에 설사는 재발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치루라는게 항문근처에 염증이 생겼는데 이곳으로 묽은변이 침투해서 생긴 거랍니다.. 

지금 수술했으니 더욱더 조심하라는데 
계속 설사를 하니 무척 예민합니다. 

곶감 먹고 있고 따뜻한 물 마시고 있습니다. 
골고루 밥 차려주고 항상 야채 샐러드를 달라고 해서 양상추, 토마토, 치커리 이런거에 발사믹 소스 뿌려주고 있습니다. 

근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치루 수술하기전에 장 내시경 했고 깨끗하다고 했습니다. 

유산균도 먹고 있습니다. 애터미 거구요. 

우선은 묽은변을 다스려야 하는데 .. 혹시 좋은 음식 추천해 주세요. 

IP : 222.101.xxx.2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의 체질이 어떤가요?
    '16.12.26 2:27 PM (59.86.xxx.3)

    만약 태음인이라면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장이 차가우면 설사가 나오기 쉽거든요.
    때문에 당분간 생야채 샐러드는 금하세요.
    생야채는 장에 자극을 줍니다.
    자이리톨이 들어간 껌이나 사탕도 삼가하시고, 연한 된장국이 도움이 됩니다.

  • 2. ...
    '16.12.26 2:32 PM (115.140.xxx.189)

    생야채 설사 더 나와요,,,변비일때 먹는 음식 반대로 하심 될것같아요

  • 3. 저도
    '16.12.26 2:33 PM (59.17.xxx.48)

    장이 예민한데 차가운거와 미원들어간거 너무 기름딘서와 자극적이거는 안좋더군요.

  • 4. ..
    '16.12.26 2:36 PM (182.226.xxx.163)

    남편은 쌀을 쌀눈쌀로바꾸고 변이 좋아졌어요. 우연히먹게 되었는데 변이 좋아졌다하더라구요. 설사자주했었어요. 혹시모르니 바꿔보시는것도..

  • 5. 중지중지
    '16.12.26 3:08 PM (14.39.xxx.178)

    장 예민한 사람은 야채 익힌 거 먹여도 내립니다.
    생야채는 아니되옵니다. 거기에 발사믹이라니요. 극약입니다...ㅜ.ㅜ
    유산균도 예민하디 예민한 장에는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제 남편이 아주아주아주아주 극단적으로 예민한 장의 소유자인데
    평소에 먹는 음식, 부드럽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것 위주로
    줄 때가 설사가 제일 잘 잡혔어요.
    아마, 아주 컨디션 좋을 때 였더라도 생야채, 발사믹, 유산균을 먹였다면
    먹은 지 20분 내로 확인, 다 내 보낼때 까지 확인했을 겁니다...ㅜ.ㅜ
    잡곡 말고 쌀밥 해 주시고, 반찬은 간 약하게 해서 따뜻한 거 드리면 될 듯 합니다.
    고기를 드시고 싶어하시면 닭고기...돼지고기 옳지 않아요. 쇠고기도 걍 내리더군요.
    아, 그리고 과일 절대 드리지 마세요. 남편 장 치료할 때 병원에서 제일 먼저 금한게
    모든 과일이었어요.

  • 6. ..
    '16.12.26 3:27 PM (112.152.xxx.96)

    길게 장복 ..유산균추천이요

  • 7. ,,,
    '16.12.26 3:59 PM (1.243.xxx.142)

    찬 음식은 안 좋고요.쑥이 몸을 따듯하게 한다죠.

    쑥떡을 먹으면 변이 부드럽게,예쁘게 나오던데요.

  • 8. ...
    '16.12.26 4:20 PM (1.231.xxx.156)

    '로우 푸드맵'이라고 검색해보세요.
    우리가 무조건 다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 식재료 중에
    과민성 대장증상에는 안좋은 것들이 꽤 있어요.
    유투브에 해외다큐도 꽤 많으니 꼭 검색해보시구요.

    그리고..
    애터미는 전형적인 다단계 회사예요.
    다단계 방식이 다 나쁜 건 아니겠지만,
    조금만 알아보시면 이 회사의 운영방식으로 인한 불만 사례들이 꽤 많습니다.
    82에서 이 단어는 되도록 안 봤으면 싶네요.

  • 9. ㅇㅇ
    '16.12.26 5:15 PM (14.34.xxx.217)

    설사면 그냥 쌀죽이죠...

  • 10. 밥물따로
    '16.12.26 7:33 PM (121.176.xxx.34)

    샐러드는 변이 묽어지게할것같은데..
    밥따로 물따로 함 해보셔요
    완전소화가 되는지 변이 부드럽고 물에뜨네요. 전에는 매일 화장실 가는데도 변이 굵고 무거운지 가라앉았거든요. 좀 딱딱하고.

  • 11. 음양식사법
    '16.12.26 7:38 PM (121.176.xxx.34)

    물에 뜨는 이유는 변속의 영양분이 완전 소화 흡수되어 영양가가 없어지기 때문에 비중이 낮아져서 그렇다는군요.
    물을 밥과 같이 먹지 않는 방법이예요. 양기를 꺼트린다고.

  • 12. 제가 아는 것만
    '16.12.26 8:46 PM (122.44.xxx.36)

    말씀드릴게요
    일단 배변 후에
    샤워기로 항문을 깨끗이 닦아주세요
    제일 중요해요
    그리고 알로에젤을 항문 속까지 넣어주세요
    알로에가 항문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최고에요
    넣기 어려우시면 치질연고 넣는 기구로 넣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166 남편이 종로한가운데 저를 버리고 가서 16 ㅎㅎ 2017/01/02 10,819
635165 서울 3인가족 한두달 지낼만한 곳 있을까요~? 6 혹시 2017/01/02 2,033
635164 혐의 반박한 박 대통령..특검 수사내용과 비교해보니 1 나불거릴수록.. 2017/01/02 764
635163 코막혀 못자는 아이에게 화내는 남편 13 어이 2017/01/02 3,334
635162 이재명 시장 조선이 검증 들어갔다는데 7 외계인침공 2017/01/02 1,358
635161 전현무 보면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보여요. 10 //// 2017/01/02 6,825
635160 오늘 그네화법 --;; 6 허얼 2017/01/02 2,308
635159 이지더원 9 아파트 2017/01/02 3,138
635158 누가 너무한가요? 51 ㅇㅇ 2017/01/02 6,087
635157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이 뭔가요? 5 선물드림 2017/01/02 1,643
635156 ㄹㅎ얼굴무너진다는데, 조윤선도 시술안받으면 5 ㅇㅇ 2017/01/02 18,281
635155 한국영화 BEST 20 24 .. 2017/01/02 3,497
635154 오늘 박근혜 신년 간담회 녹취 (영상) 12 아악.아~~.. 2017/01/01 3,006
635153 임신한 것 같은데.. 뭐부터 해야하나요? 12 니니 2017/01/01 2,522
635152 박사모들의 진짜본심은 뭘까요? 8 궁금 2017/01/01 1,311
635151 겨울외투를 날마다 몇벌씩 벼룩하는 카페글들 5 넝마주이 2017/01/01 2,363
635150 신림동이나 노량진 고시촌 부페식당은 어떻게 마진 남길까요? 5 뜬금 2017/01/01 2,637
635149 스마트폰 분실후 놀라운 변화-2g폰과 탭의만남어떨까요 3 투지폰입성 2017/01/01 2,185
635148 인생을 열심히 살지 않아서 후회되네요 2 40대 2017/01/01 1,834
635147 맨몸 스쿼트 해서 엉덩이 올라간 분 18 맨몸 2017/01/01 12,029
635146 부산 날씨 오늘 어떤가요? 3 나무 2017/01/01 466
635145 새해 첫날부터 또다시 똥바가지를 뒤집어 쓴 기분입니다....ㅠ 10 oops 2017/01/01 2,390
635144 6개월만 집 빌려달라는 언니 어쩌죠 102 2017/01/01 22,755
635143 만년필추천해주세요 2 다정 2017/01/01 859
635142 표창원 의원님 도와주시면 안되나요? 꼭필요 2017/01/01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