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 자주 않아 서운한데 예민한건지.

... 조회수 : 3,431
작성일 : 2016-12-26 12:19:01
알게 된지는 몇달이고요.
제데로 사귀게 된건 한달입니다.
그 사람은 미리 약속이 되어 있던거라 다른 지역으로 가족모임에 갔고요.
출발하면서 이제 간다고 연락오고 자고 올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출발 이후 12시간 동안 연락이 전혀 없었어요.
짧은 카톡 보내도 확인 않았고요.
가족분들은 제 존재를 모르고 있긴 하지만 12시간동안
제가 뭘 하고 있는지 (저도 약속은 있었어요) 물어보지도 않고
전혀 연락 없다가 새벽 3시반에 집에 왔다고 카톡이 왔어요.
원래 카톡으로 얘길 하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건 알지만
그래도 12시간동안 연락 않는게 너무 하다 싶어요.
전화할 상황은 아니라도 카톡정도는 할 수 있을텐테
그 사람은 자기 일정 행선지 얘기했고, 새벽에라도 집에 왔다고 연락했기 때문에 제가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제가 왜 서운해 하는지 잘 모르더라고요.
폰도 안봤다고 해요. 원래도 카톡으론 수다 떨진 않긴 하지만...
그래서 사귀게 되면서 일상보고 정돈 해달라고 부탁했었고
이번에도 서운하다고 얘길하니 미안하다고 잘못 했다곤 하지만
만나서는 정말 좋은데 떨어져 있는 동안 서운할때가 많네요.
남자들은 정말 좋아하면 먼저 어떤 상황이 있어도 어떻게든 연락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 사람은 생각 차이라고만 하네요.
이런 일로 서운한 제가 예민한걸까요?
IP : 59.19.xxx.16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12.26 12:21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제기준으론 예민해요
    12시간정도 연락안온게 그리 서운하나요?
    행선지 밝혓고 집에 와서 카톡보냇음 충분할거같은데

  • 2.
    '16.12.26 12:22 PM (112.186.xxx.194)

    너무 예민하세요
    남자분 잘못 없고,도착해서 새벽에라도 카톡남기셨는데
    뭘 더 ..
    원글님 계속 이렇게 상대방 피곤하게 하시면
    서로가 힘들어져요

  • 3. 원글이
    '16.12.26 12:24 PM (59.19.xxx.161)

    만난지 이제 한달이라 벌써 이러면 싶었는데
    예민한거였군요ㅠㅠ
    만나서는 잘해주고 표현 많이 해주지만
    떨어져있음 연락이 잘 없었거든요.

  • 4. 원글이
    '16.12.26 12:26 PM (59.19.xxx.161)

    저는 이제 누나집 도착했다
    이제 집에 간다 이런 연락을 기다렸거든요ㅠ

  • 5. 음..
    '16.12.26 12:28 PM (106.102.xxx.75) - 삭제된댓글

    만난지 한달에 벌써 이러면... 은
    님한테 해당되는 말 같네요.

  • 6.
    '16.12.26 12:30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정말 이런 사람 싫다.. 숨막혀..

  • 7. ..
    '16.12.26 12:30 PM (221.146.xxx.44) - 삭제된댓글

    제생각엔 원글님 별로 안예민하신거 같은데 ㅎㅎ
    급박한 12시간도 아니고 친척들이랑 모임하는 12시간이면 중간에 한번정도는 잘 보내고 있다는 카톡은 남겨줄 수 있을거 같아요.
    40대분들은 카톡을 잘 안하셔서 그런건가..
    여튼 잘잘못을 떠나서 저라면 저런분 못만나요 답답해 미칠듯요.
    그리고 원글님이 맨날 핸드폰붙잡고 나한테 연락하라 한것도 아니고, 한번이라도 일상보고 정도는 해달라 했는데 그마저도 무시하고 안해주는 사람이면 원글님이 애타하면서 만날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12시간에 한번 연락하는거면 깨어있는 시간동안 하루에 한번연락한다는건데, 저게 안답답한 분들이 더 신기한거 같아요.

  • 8. ..
    '16.12.26 12:31 PM (221.146.xxx.44)

    제생각엔 원글님 별로 안예민하신거 같은데 ㅎㅎ
    급박한 12시간도 아니고 친척들이랑 모임하는 12시간이면 중간에 한번정도는 잘 보내고 있다는 카톡은 남겨줄 수 있을거 같아요.
    40대분들은 카톡을 잘 안하셔서 그런건가..
    여튼 잘잘못을 떠나서 저라면 저런분 못만나요 답답해 미칠듯요.
    그리고 원글님이 맨날 핸드폰붙잡고 나한테 연락하라 한것도 아니고, 한번이라도 일상보고 정도는 해달라 했는데 그마저도 무시하고 안해주는 사람이면 원글님이 애타하면서 만날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12시간에 한번 연락하는거면 깨어있는 시간동안 하루에 한번연락한다는건데, 저게 안답답한 분들이 더 신기해요.

  • 9. 에휴
    '16.12.26 12:36 P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여자 있어요
    없더라도 님 별로 안좋아하는거고요..사귄지 한달이면
    한창 좋아 죽을때죠..아마 여친 만나고 싶어서 집에도 잘 안내려가기도 하죠..수시로 문자 주고 받고요..집안 행사가 아니라 여친행사가 아닌가 싶네요..

  • 10. 예민
    '16.12.26 12:38 PM (222.238.xxx.192)

    예민 보스

  • 11. 다양
    '16.12.26 12:55 PM (115.95.xxx.203)

    아직 진정으로 사귄다고 생각안할수도
    저는 일상보고 하는게 아직 만나고 세달도 안되었는데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참 사람 다양하죠.
    여자쪽이 많이 좋아하는겁니다.
    많이 좋아하면 이런식으로 하면 곤란합니다.
    애교부리고 해서 남자가 넘어오겠금해야지
    질리게해서야
    천천히 다가간다 생각하세요. 한달이면 불타오른다는 사람댓글도 있지만
    천천히 가랑비에 옷젓듯이 천천히 애정이 깊어지는사람도 있습니다.

  • 12. 루이지애나
    '16.12.26 1:12 PM (122.38.xxx.28)

    저도 가족들과 있을 때...그 때는 명절이거나 무슨 일이나 행사 있을 때니까...전화는 가방에 두고 볼 시간 없더라구요..그때마다 전화 안하느냐...섭섭하다고 난리쳐서 몇번은 미안하다고 했지만...실제로 전화를 들여다 볼 정신도 없고 부산한데...자꾸 그러니까 짜증 엄청나고...더 연락하기 싫고...헤어지자고 했어요...여자인 저도 정신없는데...남자들도 그럴수 있고..그 분이 가족과 있을 때 상황이나 분위기가 그닥 화목하지 않다면 더더 그럴것 같은데요...전화연락에 예민하신 분들은 전화기 끼고 사는 그런 분들과 만나는게 나아요..

  • 13. ㅡ.ㅡ
    '16.12.26 1:18 PM (49.196.xxx.26)

    성인 남자니까 니가 안챙겨도 아무일 없으니 제발 안절부절하지 말라더군요

  • 14. 이긍~
    '16.12.26 1:26 PM (59.1.xxx.104)

    님만 힘들어요
    좀 마음을 비워보세요
    억지로라도요
    좀 지나친 겁니다

  • 15. ㅁㅁ
    '16.12.26 1:33 P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쿨한척하는 사람들은 뭐지? 12시간이면 하루종일
    연락이 없었다는건데..

  • 16. .....
    '16.12.26 1:4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자고 올수도 있다고 하니 잤나보다 하면 안돼요???
    뭐가 그리 못미더워 들들 볶으시나요
    다음날 한 10시까지 연락 안된것도 아니고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 17. ㄱㄴ
    '16.12.26 1:47 PM (115.93.xxx.158)

    무심한 예전 남친이 그랬는데 지금 남편은 연애기간동안 하루에 세번 꼭 연락하더라구요.
    그게 무심한고 성격이 그런게 아니라 나를 좋아하지않아서였다는걸 우연한 계기에 알게 되었어요.
    진심으로 님을 좋아한다면 현재같은 상황이 오게하지않아요.
    예민한거아님

  • 18. 엥 안예민하세요
    '16.12.26 3:27 PM (124.5.xxx.52)

    사귀는 사이 그것도 이제 한달 되었음 연락 자주 하지 않나요?
    전 원글님이 안예민하다고 느껴져요

    그남자분은 원글님을 원글님보담 덜 좋아하나봐요.ㅜㅜ

  • 19. 안예민
    '16.12.26 5:25 P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님이 예민한 건 아니나 남친이 원래 무심한 성격이거나 님을 안좋아하는건데 둘다 님이랑 안맞아요
    저도 이런 연애 해봤고 지금남편은 어디 가도 항상 연락 짧게나마 주고 진짜 부득이 연락 못할 때는
    지금 연락못. 이렇게라도 짧게 줘요. 안그럴 땐 이모티콘도 써주고요. 남편이 이렇게 해주니까 저도 완전 믿음이 가서 연락 문제로 싸운 적 없어요

    님이랑 안맞아요ㅠ 님스탈에 맞는 분 만나세요. 남자도 여자도 서로 편해져요

  • 20. 안예민
    '16.12.26 5:25 P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무심한 예전 남친이 그랬는데 지금 남편은 연애기간동안 하루에 세번 꼭 연락하더라구요.
    그게 무심한고 성격이 그런게 아니라 나를 좋아하지않아서였다는걸 우연한 계기에 알게 되었어요.
    진심으로 님을 좋아한다면 현재같은 상황이 오게하지않아요.
    예민한거아님---------> 이분말 정답. 제가 글을 두서 없이 썼는데 제가 하고싶은말이 이거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235 오늘 조성진군 나왔나요? 3 Pianis.. 2016/12/29 1,562
634234 김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상해 임시정부는 무엇이었을까? pa.. 10 현운 2016/12/29 2,399
634233 밥만 먹고 반찬은 안 먹어요. 14 미운 9살 2016/12/29 2,935
634232 암막커튼 그냥 드럼에 빨아도 될까요? 5 뚜왕 2016/12/29 1,893
634231 사랑니가 나올려고 해요 12 잇몸아파 2016/12/29 1,505
634230 요새 인형뽑기 매장이 왜 이리 많나요 15 ㅇㅇ 2016/12/29 5,314
634229 사골국을 들고 먼길을 가야 되는데요.. 16 ㅎㅎ 2016/12/29 2,457
634228 눈을 보면 4 동그라미 2016/12/29 995
634227 KBS 가요대상에 웬 박보검을 MC로 세워놨어!!! 15 ㅇㅇ 2016/12/29 5,842
634226 특검 ) 와우...참~ 잘 했어요 2 .... 2016/12/29 1,375
634225 청도 블루웨이 어학원 2 영어 2016/12/29 755
634224 정유회사는 어떤 사람이 입사하나요 5 ㅇㅇ 2016/12/29 2,559
634223 구치소장...수상하네요 12 .... 2016/12/29 3,513
634222 남편이 집에 오면 스팀을 빵빵하게 트는데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107 이방 저방 2016/12/29 19,414
634221 혹시 아기가 전혀 안이쁜분들 계실까요? 21 ㄴㄷ 2016/12/29 5,943
634220 얼마전 제일평화에서 산 옷이 인터넷쇼핑몰에서 완전 싸게파는거 발.. 30 제일평화 2016/12/29 18,072
634219 정유라 왜 ?!! 참... 2016/12/29 1,002
634218 박종진프로그램에 이러고 노나봅니다.ㅡㅡ; 6 ㅇㅇㅇ 2016/12/29 3,105
634217 kbs가요대축제 1 ,,, 2016/12/29 700
634216 세월98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7 bluebe.. 2016/12/29 295
634215 작품성있으면서 재밌는 영화추천 부탁드립니다 11 송구영신 2016/12/29 3,158
634214 알뜰폰 1 휴대폰 2016/12/29 477
634213 헐. . 이거 뭔가요?(김진표에게 온 문자) 1 김노인 2016/12/29 2,067
634212 주사아줌마, 기치료 아줌마 9 청와찜질방 2016/12/29 5,216
634211 요즘 호황인 자영업 있으신가요? 11 요즘 2016/12/29 5,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