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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지금 밥해요

세월호엑스 조회수 : 4,351
작성일 : 2016-12-26 00:57:17
머리가 넘 아프네요. 지난9년 생각 특히나 세월호
이제 그만 고민하고 지금 밥해서 먹고 시래기국
아침에 먹을거도 끓일려고요. 내 아픔도 눈물도 모두 사치인거죠
천일이 다 되어 가도록 무엇하나 아이들을 위해 한것이 없으니요.
이제 밥할거에요. 그리고 끝까지 지켜볼거에요
IP : 117.111.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6.12.26 12:58 AM (222.101.xxx.102)

    끝까지 지켜볼거다.. 정말 중요한거죠.

  • 2. ...
    '16.12.26 12:58 AM (1.231.xxx.48)

    오늘 밤 샐 각오하고 있어요.
    8시간이 아니라 80시간짜리 다큐라고 해도 두 눈 부릅 뜨고 볼 거에요.
    애들 위해서 그거라도 해야죠...

  • 3. 플럼스카페
    '16.12.26 12:59 AM (182.221.xxx.232)

    원글님 화이팅!(저도 같이 지켜봅니다!)

  • 4. 파티
    '16.12.26 1:00 AM (211.36.xxx.97)

    정신 바짝 차리고 우리 같이 지켜 보아요~^^

  • 5. ...
    '16.12.26 1:00 AM (222.113.xxx.119)

    저도 동참해요. 안자고

  • 6. ...
    '16.12.26 1:05 AM (220.75.xxx.29)

    그럼요... 지켜보아야죠.
    오늘 업로드 안 된 걸 안타까워하는 남편한테 내가 내일 일단 무조건 다 시청하겠다 약속했어요.
    내가 아이들 위해 할 수 있는 건 잊지않고 같이 끝까지 가는 거. 주말에는 촛불 꼭 들어주고요.
    내 아이가 커서 그 아이들 나이가 되어갈수록 우리가 잃어버린 그 생명들이 너무 아깝고 불쌍해서 눈물이 납니다...

  • 7. bluebell
    '16.12.26 1:09 AM (122.32.xxx.159)

    그래요, 우리 끝까지 같이 지켜봐요!

  • 8. 반찬도 몇가지 할라고요.
    '16.12.26 1:16 AM (117.111.xxx.134)

    사실 감기였지만 새벽4시16분 아닐까하고는
    종일자다깨다. 식구들 모두 감기중에 대충밥만 줬어요.ㅎㅎ
    맘이 안잡혀서 아무것도 못하고 설겆이는 천장을 뚫을듯요.

    혹시 지나시다 함께 볼 영상있으면 남겨주세요.
    아까는 김어준거 보고 있었어요.

    영상을 날세우면 본다는것도 의미지만 혹 모르잖아요.
    잘나오는지 테스트도 해 드리고요ㅎㅎ

  • 9. minss007
    '16.12.26 1:23 AM (211.178.xxx.159)

    끝까지 지켜보는 그 자세가 가장 소중한것 같아요!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끝까지 함께 해요!

  • 10. 인코딩 다시해야할듯요
    '16.12.26 1:27 AM (117.111.xxx.134)

    소리는 나와요.화면이 중앙띠로 눌려나옵니다

  • 11. 새벽
    '16.12.26 1:27 AM (211.201.xxx.173) - 삭제된댓글

    제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딱 세번만 쓰고 싶어요.
    1995년 9월 아침 출근길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빠를 못가게 잡고 싶고
    2009년 5월 아침에 허무하게 가신 노무현 대통령님을 막아서고 싶고
    2014년 4월 세월호에 타는 아이들 다리라도 부여잡고 매달리고 싶어요.
    이 세가지중에 제가 할 수 있는 게 한가지도 없지만 잊지않을 거에요.
    내 아버지를 기억하는 것처럼 그 분을 기억하고 아이들을 기억할 거에요.
    살아서는 절대 잊지못할 일 같아요. 죽는 날까지 가슴아플 일이구요.

  • 12.
    '16.12.26 1:36 AM (110.70.xxx.53)

    잊지말아야죠

  • 13. 네트워크 오류라고하고
    '16.12.26 1:40 AM (117.111.xxx.134)

    동영상을 볼 수 없다네요.1시40분에요.39분쯤 안나오기시작한듯요

  • 14. 자로님 글엔
    '16.12.26 1:42 AM (117.111.xxx.134)

    심당이 터질거 같고 미안해 하셨는데..댓글들이 장난 아니네요.완전 애들처럼 적는거 같은데..
    애들일리가요 말투가 넘 뭐랄까? 빈티나요 문맥도 글쿠요

  • 15. 자로님 공지
    '16.12.26 1:46 AM (117.111.xxx.134)

    화면땜에 비공개로 잠시 바꿔두신거라네요.
    기술적인 문제에 자문 구하세요.ㅠ.ㅠ

  • 16. 티져부분이랑
    '16.12.26 2:15 AM (117.111.xxx.134)

    인코딩이 다르다네요.크다보니 낮은거 부터 올라가서 사운드는 나왔던거구요..결국 시간이 해결해줄거라네요
    자로님은 대책을 찾고 있는듯요. 이규연 방송준 기준으로 문제없다는 여론이 많으네요.
    그리고 자로님 유투브 주소가 두 개에요
    https://youtu.be/KqGN2q9ScAk
    비공개전 보셨던 주소고요.
    유투브에서는 인코딩전이니 검색해도 안나오고요.
    인코딩 완료되면 검색으로도 나올거라네요.

    현재는 위에 주소에 링크타야만 나오는듯요.

  • 17. 연시공주
    '16.12.26 2:27 AM (218.55.xxx.22)

    죽어서도 잊지 말지구요.
    저세상 간날 꼭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가엾고 가엾은 꽃같은 아이들과 그날 희생자들에게요.

  • 18. 밥.못했어요
    '16.12.26 3:00 AM (117.111.xxx.134)

    쌀 씻다가 비공개로 바뀌는 바람에 상황파악하느라 ㅎㅎ
    인코딩 시간이 더 걸릴테니 자 보고 내일 할려고요.

    댓글을 보니 맘이 더 무섭네요.
    어쩌면 저랑 맘이 그리도 같으셨는지요.
    잊을 수도 잊혀질 수도 없겠지요.
    평생을 죄인으로 살아야합니다.
    누구를 원망하자는게 아니에요.
    허나 물어야겠고 진실을 밝혀내야만 합니다.
    올해 새내기로 아니 사회초년생으로 얼마나 바빴을
    우리아이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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