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문장 하나 도와주세요! 플리즈~~

공부 조회수 : 614
작성일 : 2016-12-25 19:50:15

오랜만에 영어 문장 올려봅니다

제가 아래 문장에서 to which가 잘 이해가 안되어요..ㅠㅠ

한참을 좀 찾아보다가.. 82에 도움 글 올립니다..

이 기회에 이 부분은 완전 마스터 했으면 좋겠네요..ㅠㅠ

도움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A) provides an index of the degree to which people perceive their lives as stressful ~~

IP : 115.91.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5 8:28 PM (222.106.xxx.11)

    '(A)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stressful하다고 인지하는 정도의 지표를 제공한다.'
    'degree to which' 가 '~한 정도'를 나타냅니다.

  • 2. 공부
    '16.12.25 8:33 PM (115.91.xxx.12)

    점셋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네.. 제가 대충 ㅠㅠ 독해는 되어요..ㅠ
    근데 정확히 모르겠어서 문의한 건데요
    그럼 degree to which는 그냥 한 묶음으로 외워야 할까요?ㅠㅠㅠ

    제가 이 문장을 그냥 영작했다면, 분명 to를 안쓰고 그냥 that이나 which만 썼을 거에요...ㅠ

  • 3. 율마사랑
    '16.12.25 10:16 PM (119.207.xxx.52)

    이 기회에 이 부분을 마스터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좀 길게 댓글을 달아요~

    to which 뿐만 아니라 in which, for which, from which, of which, about whom, with whom, for whom 등등 다양한 전치사들이 관계대명사 앞에 올 수 있는데요.
    원글님은 지금은 그냥 관계대명사 뒤를 해석해서 앞의 선행사를 수식하는 방식으로만 처리하는 단계이시라 이렇게 앞에 전치사가 있는 경우에는 왜 앞에 이런 전치사가 있는지? 전치사가 없으면 뭐가 문제인지? 전치사가 있을 때 정확한 해석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시는 거에요.

    1. 우선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관계대명사에 대한 기초적인 문법을 아셔야해요.
    관계대명사 주격, 목적격, 소유격에 대해 정리하고, 그 문법적 특징을 알게 되면 왜 그냥 that, which만 쓰면 안되는지 이유를 아시게 되죠.
    예를들어 원문에서 그냥 which만 쓰면 뒷 문장이 불완전 해야하는데 (주어 or 목적어가 없어야 함)
    원문에서 뒷문장은 완전한 문장이므로 which나 that만 쓰면 문법적으로 틀리겠구나~ 이렇게 판단을 하실 수 있어요.
    이 정도는 문법을 잘 배운 중고등학생 아이들 정도면 다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이구요...

  • 4. 율마사랑
    '16.12.25 10:16 PM (119.207.xxx.52)

    2. 그 다음은 관계대명사의 심화개념을 아셔야해요.
    관계대명사절은 형용사 역할이지만, 관계대명사 자신은 이름에서처럼 대명사 역할임을 이해해야 어떤식으로 관계대명사가 쓰여도 그 부분을 정확히 독해할 수 있답니다.
    아쉽게도 시중의 문법서를 보더라도 대부분 관계대명사 개념을 주로 기본적인 수준으로만 해놓았기 때문에 이런 복잡한 형태를 만나면 막상 적용이 힘들어요.
    그래서, 예문을 몇개 정도만 들어 설명드릴게요.

    관계대명사 = 선행사 (따라서, 관계대명사의 껍데기를 벗기고 속 뜻을 봐야해요)

    I sold the house / which had many windows.
    그 집을 팔았는데 / 그 집은 많은 창을 가지고 있다. (which = the house)
    => 아~ 창문이 많은 집이란 말이군~

    I sold the house / which my husband loved.
    그 집을 팔았는데 / 그 집을 남편이 좋아했다 (which = the house)
    => 아~ 남편이 좋아했던 집이란 말이군~

    I sold the house / in which my parents were living.
    그 집을 팔았는데 / 그 집에서 부모님들이 살고 계셨다. (in which = in the house)
    => 아~ 부모님이 사셨던 집이란 말이군~

    I sold the house / about which my son didn't know.
    그 집을 팔았는데 / 그 집에 대해서 내 아들은 몰랐다. (about which = about the house)
    => 아~ 내 아들은 몰랐던 집이란 말이군~

    I sold the house / over which many airplanes flew.
    그 집을 팔았는데 / 그 집 위로 많은 비행기가 날아 다녔다. (over which = over the house)
    => 아~ 비행기가 많이 날아다녀 시끄러웠던 집이란 말이군~

    I sold the house / the price of which was high.
    그 집을 팔았는데 / 그 집의 가격이 높다. (the price of which = the price of the house)
    => 아~ 비싼 집이란 말이군~

    (이제부터는 소위 계속적용법이니까 뒤에서부터 앞의 선행사를 수식하듯이 하면 안돼요)
    I sold the house, because of which I had lost much money.
    그 집을 팔았는데, 그 집 때문에 나는 많은 돈을 잃었었다. (because of which = because of the house)

    I sold the house, beside which there was a big tree.
    그 집을 팔았는데, 그 집 옆에 큰 나무가 있었다. (beside which = beside the house)

    I sold the house, the way to which was very difficult to explain.
    그 집을 팔았는데, 그 집으로 가는 길은 설명하기 어려웠다. (the way to which = the way to the house)

  • 5. 율마사랑
    '16.12.25 10:17 PM (119.207.xxx.52)

    이제 조금 익숙해지셨으면, degree to which 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I understand him to a certain degree. 어느정도까지 그를 이해해.
    He got mad at me to the extreme degree. 극단적인 정도까지 내게 화를 냈다.
    To some degree, it is acceptable. 어느정도까지는, 받아들일만해.
    이렇게 to (~까지) degree (정도) 이런 조합으로 많이 쓰는데요.
    위 예문중의 하나를 좀 변형시켜 관대 연습을 해볼게요.

    I'm worried about the degree to which he gets mad at me.
    I'm worried about the degree / to which (=to the degree) he gets mad at me.
    나는 그 정도에 대해 걱정한다 / 그 정도까지 그는 내게 화를 낸다.
    => 아~ 그가 화를 내는 정도에 대해 걱정한다는 말이군~

    이번엔 원글님 문장으로
    (A) provides an index of the degree to which people perceive their lives as stressful
    (A) provides an index of the degree / to which (to the degree) people perceive their lives as stressful
    (A)는 그 정도에 대한 지수를 제공한다 / 그 정도까지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stressful 하다고 인식한다.
    => 아~ 사람들이 그들의 삶을 stressful하다고 인식하는 정도란 말이군

  • 6. 공부
    '16.12.25 10:46 PM (115.91.xxx.12)

    율마사랑님!
    세상에.. 그야말로 선물주고 가시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이신건지? 이해가 쏙~~

    이거 지우지 않아야겠어요^^ 많은분들에게 유용할듯요~
    너무 감사합니다!
    2017년에도 더 행복하세욤♡

  • 7. 율마사랑님
    '16.12.26 1:39 AM (114.204.xxx.4)

    정말 감동받고 갑니다.

  • 8. 율마사랑
    '16.12.26 4:14 AM (45.72.xxx.69)

    님 .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잘 배우고 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949 내일이 엄마 환갑이세요. 4 워킹맘 2017/01/08 1,487
637948 자식 다 커서 손 안가는 어머님들 13 항상 2017/01/08 3,751
637947 나중에 애들에게 보태어줄 돈이 없어요 10 ^^ 2017/01/08 4,597
637946 여자들은 왜 남자에게 한 번 빠지면 연락을 그렇게 자주하나요? .. 12 남자 2017/01/08 4,870
637945 "고깔모자" 읽기 어떤게 맞나요? 2 ... 2017/01/08 679
637944 말나온김에 강릉~^^* 7 ㅎㅎ 2017/01/08 1,577
637943 피아니스트 조성진 팬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6 질문 2017/01/08 1,762
637942 오래된 헐리웃 영화 추천해주세요~~ 12 gf 2017/01/08 992
637941 삶이쓰는 수세미 없을까요 27 설겆이 2017/01/08 2,975
637940 살빼는게 미친듯이 힘들어요 ㅠㅜ 16 ... 2017/01/08 5,263
637939 옷 줄어들게 하려면 어떻게 해요? 4 방법 2017/01/08 1,180
637938 일년동안 매일 운전했더니 손바닥에 굳은살이 7 굳은살 2017/01/08 1,722
637937 시어머니가 애기하면 그자리에서 1 2017/01/08 2,125
637936 새벽에 자백이란 영화를 봤는데 3 한준호씨 2017/01/08 1,230
637935 정유라, 장시호는 누구의 딸인가?-전직 중앙정보부 요원의 증언 .. 5 진실 2017/01/08 4,138
637934 중병 걸리면 정말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들것 같아요. 4 독감도 이렇.. 2017/01/08 2,578
637933 서울지역) 한 상에 푸짐하게 나오는 한정식집 추천 좀 해주세요 5 한정식 2017/01/08 1,860
637932 대선후보 경선 시작할 건가 봐요. 2 ㅇㅇ 2017/01/08 796
637931 시댁에 들어가는 돈이 아까운 나.... 53 시댁에 2017/01/08 18,569
637930 지나간 영화중, 고지전(고수 나옴) 괜찮네요 3 영화 2017/01/08 500
637929 박원순시장님....요즘 왜 그러세요.. 59 ..... 2017/01/08 4,631
637928 중1되는 아들 키와 몸무게 13 000 2017/01/08 2,207
637927 설거지 줄이는 나만의 노하우 있으신 분들 20 설거지 2017/01/08 4,727
637926 더킹...왜 극하게 잘생긴 두사람을 주인공으로... 2 에이 2017/01/08 1,939
637925 아스파팜안들어간 막걸리 알려주세요 6 막걸리 2017/01/08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