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지면 다가오는 두려움에서 제발 벗어나고 싶어요

Jl 조회수 : 3,171
작성일 : 2016-12-25 19:34:59
해가 지기 시작하면
모든게 비관적이고 날카롭고 자신없고 두려워집니다
한해두해 일이 아니라 40중반을 넘어가는 지금도
그래요
온집에 불을켜놓고 기분을 밝게 가지려해도
창밖에 늘어진 어둠이 저를 너무 고통스럽게 하네요
오늘은. .
차라리 술을 조금 마시면 기분이 차분해질까
이런생각까지 드네요
저정말 죽을때까지 이래야 될까요
도와주실분 있음 좋겠어요
IP : 115.139.xxx.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간에
    '16.12.25 7:39 PM (175.112.xxx.180)

    운동을 가세요. 동네 헬스라도..

  • 2. 우울증이에요
    '16.12.25 7:42 PM (79.213.xxx.245)

    병원가서 약 드시고 운동도 하세요. 술은 절대 금지요.

  • 3.
    '16.12.25 7:43 PM (115.139.xxx.56)

    운동이요. .
    힘도 없어서 문밖 나가는것 조차 끔찍하네요

  • 4. ...
    '16.12.25 7:45 PM (49.166.xxx.118)

    전업주부이신가요?
    어린시절 해질녘 떠오르는 이미지같은게 있으신가요?

  • 5. ....
    '16.12.25 7:47 PM (39.7.xxx.2) - 삭제된댓글

    당연한 거지만 강건한 신체에서 정신의 건강이 시작됩니다. 어둠이 문제가 아니라 나약한 육체가 문제에요.
    끔찍하더라도 이겨내야 합니다.
    다들 끔찍하게 힘든 거 참고 애 키우고 출근하고 그러고 살아요.

  • 6. 고통의 시간
    '16.12.25 7:49 PM (175.203.xxx.195)

    고통은 인간을 아프게도 하지만 강하게도 하죠. 아프면 아픈대로 받아들여 보세요. 벗어나려 하지 마시고 에라이 더 아프게 해봐라. 바닥까지 함 가보지~~ 그래봐야 죽기야 하겠냐? 라는 넓은마음으로 탁 놓으시고 숨쉬고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납작 엎드려 기다리세요. 그 아픔이 무뎌질때쯤 아픈만큼 성숙해지고 단단해진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 7. 해질때
    '16.12.25 7:49 PM (115.139.xxx.56)

    슬펐던 기억들이 한몫 하는거 같아요

  • 8.
    '16.12.25 7:53 PM (123.199.xxx.239)

    정신과약 드세요.

  • 9. ..
    '16.12.25 7:55 PM (112.152.xxx.96)

    몸을 곤하게 해서..그냥 잠을 쿨쿨 잘자게 하심이..

  • 10. 오 동지여
    '16.12.25 8:00 PM (125.185.xxx.178)

    제가 그렇거든요.
    비타민D열심히먹고 마그네슘먹고 보약먹어도 안되던데.
    오늘은 나가서 열심히 동네 운동하고 왔더니 괜찮네요.

  • 11. 저도
    '16.12.25 8:0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청춘시절에 그런적이 있어요.
    그땐 기억도 싫을만큼 몸이 허약했고 뭘 먹지를 않아서 빈혈에 멀미에 금방 지치고 ..
    아줌마가 되면서 이몸이 쓰러지면 애들 못키울거 같은 위기감을 느끼면서 잘먹으려 애썼어요.
    평생을 깨작깨작 먹는 습관을 고치고 힘이나는 음식 찿아 먹고 위가 작으니 남들에 비해 고 영양식으로 신경ㅆ다보니 체력이 나아지고 몸이 건강해지니 그런마음도 어느덧 사라져 버리더라고요.
    우선 고질의 영양식하면 움직임이 덜 힘들고 운동하기도 쉬워져요.운동하면 훨씬나아지던데요.
    미식가가 되어보세요.

  • 12. ㅇㅇ
    '16.12.25 8:48 PM (117.111.xxx.107)

    거울을 보면서 내얼굴, 내눈빛을 보면서
    위로도 해주고, 내가 듣고싶은 이해의 말을 해줘보세요.
    그러고나면 마음이 한결 나아요.

  • 13. 운동
    '16.12.25 10:56 PM (211.36.xxx.192)

    저도 그랬어요 초등때부터 40살이넘도록 . . . 강도와 깊이만 다를뿐 심한날은 정말 말로표현못하고 날밤을새도록 그런괴로움과 싸웠고
    몸은 알수없는 근육병에 걸린양 했는데 우연히 운동을하며 극복이되는 신기한경험을하고 운동매니아가 됬어요

    산 헬스 요가 수영 등등 분명 님과맞는것이잇을거에요
    운동을하면 우울ㅈㅇ도 도움이되고 내몸의소중함 내가자랑스러워지기도 합니다

    이런말이 귀애 하나도 안들어오실거고 운동시작조차 안하실것을 알지만 답글달고갑니다
    운동이 싫으심 정신과도 추천해요

  • 14. ..
    '16.12.25 11:48 PM (116.93.xxx.245)

    일단 정신과 가셔서 상담하고 약을 드시고 기운이 좀 나면 운동다니세요.
    혼자하는 운동보다는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면서 하는 운동이 좀 더 효과가 있어요.
    혼자 운동하면 잡념이 많아져서 우울증에 더 안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681 부모복이 곧 남편복이다 이말 맞나요? 28 ,,, 2016/12/25 8,163
633680 때로는 ...동영상으로 일본어공부를... 아주 잘 만들어 졌네요.. 16 일본어 공부.. 2016/12/25 2,809
633679 자로님 페북 업데이트 5 네티즌수사대.. 2016/12/25 4,040
633678 내일 중요한 식사자리.. 지금 뭘할까요? 1 ㅇㅇ 2016/12/25 948
633677 최상천 55강 나왔어요 알몸공양 2016/12/25 769
633676 드라마 도깨비에 협찬하는 양초회사는 어디죠? 3 아이러브마이.. 2016/12/25 2,979
633675 동네 엄마가 비꼬는데 136 이런 2016/12/25 24,392
633674 지난해 초등임용합격자도 아직 발령이 안났네요. 3 ... 2016/12/25 2,139
633673 펌) 외교부장관때부터 반기든 반기문 3 하루정도만 2016/12/25 993
633672 라라랜드 대사중 피치카카? 4 세바스찬 2016/12/25 2,552
633671 전자렌지 겸용 오븐 쓰시는 분들.. 어떠세요? 14 티니 2016/12/25 8,970
633670 어린이집 다녀와서 눈치본단 얘기들으니 참 그러네요 2 Dd 2016/12/25 2,053
633669 뉴스룸 주말 앵커 교체? 앵커들 이야기.....ㅎㅎㅎ 9 궁금 2016/12/25 5,701
633668 가죽공방 - 배워보신 분 계세요? 3 궁금 2016/12/25 1,681
633667 프랑스 감정업체 "미인도 위작" 기자회견서 밝.. 17 고인 물 2016/12/25 2,842
633666 80년대생들은 정말 돈 밖에 모르나요? 15 Pop 2016/12/25 5,427
633665 자로님 나꼼수팀 이상호기자등.....하루하루 얼마나 두려울지.... 2 ㅇㅇ 2016/12/25 1,759
633664 혹시 수시도 추합이 있나요? 7 수시 소망 2016/12/25 2,202
633663 현대카드라고 이상한 명세서 받아보신분 계세요? 3 찝찝 2016/12/25 1,659
633662 뉴스룸보니 장제원은 탈당보류네요 14 좋은날오길 2016/12/25 4,848
633661 초등 4학년 머리를 감아도 냄새가 나요. 19 샴푸 2016/12/25 11,054
633660 세월호985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7 bluebe.. 2016/12/25 369
633659 타미플루 꼭 12시간 간격 지켜야 하나요? 4 .. 2016/12/25 4,398
633658 고구마 말랭이 어디꺼가 맛있나요? 11 da 2016/12/25 2,984
633657 안철수 크리스마스 메시지- 권력, 배운 자, 가진 자들을 부끄럽.. 13 ㅇㅇ 2016/12/25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