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분 급질문이요~
그럼 성찬의 전례 그때까지 참가할수 없나요?
고백성사보려고 일찍 왔는데... ㅠ.ㅠ
초심자라 성당에 아는 분도 없어서요..
1. ..
'16.12.25 5:58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판공때 거의 대부분 신자들이 참여해서 바로 고해성사 안받으시더라구요
저희 성당은 26일부터 고해 받는다고 하니 근처성당에
문의해 보세요2. ^^
'16.12.25 6:00 PM (121.172.xxx.122)전례는 할 수 있어요.
영성체만 못 모시고요.
미사 드리다가 영성체 모실 때 나가지 않으면 됩니다.
기다리는 시간에도 하느님은 함께 하시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마음이 너무 힘드시면 근처 성당 사정을 알아 보시고
그곳에서 고백성사 보세요.3. ..
'16.12.25 6:17 PM (175.253.xxx.239)저희도 1월1일까지 성사 없다고 했어요
그냥 미사만 보시고 성체는 못모시고요
나중에 성사 보셔야죠4. 영성체
'16.12.25 6:18 PM (119.194.xxx.118) - 삭제된댓글가능합니다
고해성사 안 받다고 못 모시는 거 아니에요
고해성사는 성탄 지나고나서 시간 될 때 보시고 일단 성체는 모시세요5. 웃음조각*^^*
'16.12.25 6:19 PM (210.97.xxx.57) - 삭제된댓글오늘 미사에서도 신부님께서도 말씀하셨고..
보통의 신부님들께서는 가급적이면 영성체를 모시고 가급적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고백성사를 하시라고 권하십니다.
피치못하게 판공 못받은 분들도 일단은 성체를 모시고 고해서가 열리는 가장 빠른 시기에 꼭 고백성사를 받으시래요.
예수님이 나신 가장 큰 파티에서 영적인 식사를 못하는 것도 좀 그렇죠^^;6. 윗님
'16.12.25 6:23 PM (175.253.xxx.239) - 삭제된댓글판공 못본게 아니라
원글님은 미사를 빠져서 성사없이 성체모시면 안됩니다7. 웃음조각*^^*
'16.12.25 6:23 PM (210.97.xxx.57) - 삭제된댓글오늘 미사에서도 신부님께서도 말씀하셨고..
보통의 신부님들께서는 가급적이면 영성체를 모시고 가급적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고백성사를 하시라고 권하십니다.
피치못하게 판공 못받은 분들도 일단은 성체를 모시고 고해소가 열리는 가장 빠른 시기에 꼭 고백성사를 받으시래요.
원칙은 주일을 거르면 성체를 못모시는게 맞기는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나신 가장 큰 축하파티에서 영적인 식사를 못하는 것도 좀 그렇죠^^;
그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8. 윗님
'16.12.25 6:25 PM (175.253.xxx.239) - 삭제된댓글판공 못본게 아니라
원글님은 미사를 빠져서 성사없이 성체모시면 안됩니다9. 웃음조각*^^*
'16.12.25 6:26 PM (210.97.xxx.57) - 삭제된댓글아.. 윗님 그리보니 그러 것도 같네요.
10. 웃음조각*^^*
'16.12.25 6:33 PM (210.97.xxx.57) - 삭제된댓글오늘 신부님께서 미사중에 말씀하셨는데
피치못하게 판공을 못본 사람들은 일단 성체를 모시고 가장 가까운 시일에 열리는 고해소에서 고백성사를 본 뒤에 판공성사표를 내라고 하셨어요.
제가 아는 신부님들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아무때나 그런게 아니고 성탄이나 부활기간에 피치못하게 못본분들께는 그리 권하시더군요.
가장 중요하고 축하할 종교적인 파티에서 영적인 식사를 못하는 것도 좀 그렇잖아요.
물론 원칙은 미사를 지키지 못하면 영성체를 모시지 못합니다.
판공에 참석하는 것도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반성을 위한 것이니 원글님 사유도 해당될거라고 봅니다.11. 윗님
'16.12.25 6:57 PM (125.146.xxx.71) - 삭제된댓글잘못 알고 계시네요
자꾸 다시올리고 계신데
본인의 추즉을 사실이라고 알려주면 안되죠
정말 피치못하게 (병자이거나등등 ) 미사를 참서할수 없는경우
빼고는 다 봐야 성체 모실수 있어요12. 210 .97 .. 윗님
'16.12.25 7:01 PM (125.146.xxx.71)잘못 알고 계시네요
자꾸 다시올리고 계신데
본인의 추즉을 사실이라고 알려주면 안되죠
정말 피치못하게 (병자이거나등등 ) 미사를 참서할수 없는경우
빼고는 다 봐야 성체 모실수 있어요13. ...
'16.12.25 7:24 PM (39.7.xxx.102)영성체 하셔요. 미사중에 고백의기도도 하고, 죄사함 예식도 하니까요
자비의 하느님이 성체안에서 만나주셔요.
성체 잘모시고 다음에 성사보세요
그리고 하느님은 미사를 빠졌느냐보다 사랑할 기회를 외면했는지 더 살피십니다14. ..
'16.12.25 7:50 PM (180.230.xxx.34)어찌저찌 주일 미사에 불참한 경우 주님의 기도 서른세 번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을 해 오시는 분들은 그래도 주일 미사 참례가 신자들의 삶에 매우 핵심적인 행위란 것을 아시거나 그 중요성의 낌새를 느끼고 계신 분들이라 하겠습니다. 세례는 받았지만 신앙 활동에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들은 이런 것에도 무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지함은 그 자체로 죄라 볼 수 없습니다만, 깨달음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미성숙한 사람들 때문에 그 주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창조된 여러 의미 중 하나는 하느님을 향해 성장하도록, 즉 나날이 완성되어 가는 존재가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소년 레지오 단원 생활하면서, ‘옥외행사’라는 명목으로 놀러다니기도 여러 번 했는데, 놀다보니 주일 미사를 궐하게 된 경우가 있었음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단원들은 모여 앉아 주님의 기도 서른세 번을 정성껏 바치며 미사 시간에 맞춰 좀 더 부지런히 움직이지 못한 점을 반성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것은 주님의 기도를 서른세 번 바친다고 해서 주일 미사에 불참한 것이 상쇄되는 것은 아니란 사실이었습니다. 이 알 수 없는 전통은 아마도 오래 전에 성당이 많지 않던 시절, 게다가 교통편도 거의 없던 시절에 폭우로 길이 끊기고, 폭설로 움직일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주일 미사에 못 갔던 신자들이 나중에 고해성사를 했더니 사제가 알려준 지혜로운 조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지역적 특수 상황들을 지역 교회의 주교가 알게 되어 한시적으로 지침을 내려준 것이라 보면 좋겠습니다.15. 원글님
'16.12.25 7:59 PM (180.230.xxx.34)미사빠진건 대죄에 해당됩니다
판공성사 안보는것과는 다릅니다16. 원글
'16.12.25 8:21 PM (116.123.xxx.64)감사해요. 주변 성당 찾아 빨리 고해성사를 받으러 가기 자신이 없어서 영성체 안받았어요. ㅠ.ㅠ
성당 전례가 처음이고 익숙치 않아서 좀 어렵지만 열심히 다녀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