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데이트 끝나고 굳이 바래다주겠다는건 호감 표시인가요?

ㅈㄷㄱ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16-12-25 13:16:07
맞선 보고 두어번 데이트를 했는데
아직 손도 못잡았고 ...;; ㅎㅎ
상대에게서 이렇다할 호감 표시가 없어서 .. 이 사람이 간 보는 건가 아닌건가
긴가민가한 상황인데요 ㅠ 제가 들이밀고 싶어도 상대에게서 호감 표시가 1도 없는데
리스크 감수하면서까지 하고 싶진 않아서 조심스럽네요 (저 쿠크다스 멘탈임 ㅠ)

이쯤에서 그냥 접어야 하나 싶은데 엄마가 그래도 좀더 만나보라고 우기시네요 ;;
둘다 뚜벅이인데 남자분이 데이트 끝나면 꼭꼭 집가는 지하철역까지 (본인이랑 반대 방향) 바래다 주시거든요. 
괜찮다고 우겨도 한사코 고집부려서 바래다 주시는 걸 전 이게 당연히 매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이것도 나름 호감 표시인 거라고 자꾸 긍정적으로 해석하려 하세요 ㅠ
주선자 분께 자꾸만 좋게 얘기하고만 하시고 ....
솔직히 남자쪽에서 호감 있으면 긴가민가 할 것 없이 뙇 감 오는 거 맞잖아요? 
답답하네요 .. 

IP : 175.209.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6.12.25 1:19 PM (119.71.xxx.61)

    남자 괜찮구만요
    부담스럽게 집앞까지 안가고 그렇다고 쌩하니 가버리는것도 아니고 센스있으면서도 본인 마음 잘표현하네요

  • 2. 그렇죠
    '16.12.25 1:19 PM (119.69.xxx.101)

    남자들은 본성을 잘 숨기지 못하고 눈빛, 몸짓 모든것으로 다 드러내죠. 그럼에도 님이 긴가민가..하신다면 그 남자분 역시 자기 맘을 못잡고 있을 확률이 높아요.
    스팩이니 조건같은건 좋은데 자기맘에서 안땡기는 거. ㅜㅜ 그래서 스스로도 갈팡질팡 하는 듯요.

  • 3. 곰뚱맘
    '16.12.25 1:43 PM (120.50.xxx.132)

    두번 만나고 얼마나 들이대야 만족하시려는지 ㅋㅋ
    원글님 맘에 안들면 안보면 되는 거고요.
    좀 조급해하시는것 같네요.

  • 4. 원글
    '16.12.25 1:47 PM (175.209.xxx.110)

    두번이 아니라 벌써 세번째인데요 ;;;

  • 5.
    '16.12.25 2:39 PM (223.62.xxx.102)

    좀더 만나봐요
    그 남자와 함께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 좀 해보고

  • 6. 싸이클라이더
    '16.12.25 4:23 PM (49.171.xxx.43)

    사람마다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서툴기도 하고요...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그 남자에게 시간을 주시길 바랍니다.

  • 7. 에구
    '16.12.25 5:44 PM (58.227.xxx.77)

    겨우 세번째 만남인데 그정도면 적당한듯해요
    너무 첨부테 들이대면 가벼워보이구 싫던데
    어머니 말대로 더 만나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871 뉴스룸 주말 앵커 교체? 앵커들 이야기.....ㅎㅎㅎ 9 궁금 2016/12/25 5,645
632870 가죽공방 - 배워보신 분 계세요? 3 궁금 2016/12/25 1,646
632869 프랑스 감정업체 "미인도 위작" 기자회견서 밝.. 17 고인 물 2016/12/25 2,795
632868 80년대생들은 정말 돈 밖에 모르나요? 15 Pop 2016/12/25 5,393
632867 자로님 나꼼수팀 이상호기자등.....하루하루 얼마나 두려울지.... 2 ㅇㅇ 2016/12/25 1,720
632866 혹시 수시도 추합이 있나요? 7 수시 소망 2016/12/25 2,160
632865 현대카드라고 이상한 명세서 받아보신분 계세요? 3 찝찝 2016/12/25 1,619
632864 뉴스룸보니 장제원은 탈당보류네요 14 좋은날오길 2016/12/25 4,802
632863 초등 4학년 머리를 감아도 냄새가 나요. 19 샴푸 2016/12/25 10,903
632862 세월호985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7 bluebe.. 2016/12/25 328
632861 타미플루 꼭 12시간 간격 지켜야 하나요? 4 .. 2016/12/25 4,350
632860 고구마 말랭이 어디꺼가 맛있나요? 11 da 2016/12/25 2,943
632859 안철수 크리스마스 메시지- 권력, 배운 자, 가진 자들을 부끄럽.. 13 ㅇㅇ 2016/12/25 978
632858 마른김덩어리가. 식도 중간에 걸렸어요 11 ashela.. 2016/12/25 2,758
632857 성탄절에 외롭고 비참해요... 16 d 2016/12/25 6,417
632856 수능 끝난 애들 용돈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8 ㅡㅡ 2016/12/25 1,578
632855 빈손으로 와도 된다하고 10 2016/12/25 5,625
632854 외신 : 이상호, 주진우 JTBC 손석희 등 탄핵 주역 활약 소.. 7 ... 2016/12/25 3,286
632853 드럼 세탁기 구입 하려고 하는데 4 겨울 2016/12/25 1,326
632852 횟집에서 이런 느낌 4 개운치 2016/12/25 2,137
632851 버스를 종점까지타고갔다가 2 궁금 2016/12/25 917
632850 영어 문장 하나 도와주세요! 플리즈~~ 8 공부 2016/12/25 619
632849 장어 CM송 '거목 반기문' 발매 ㅋㅋㅋ 2 헐렝~ 2016/12/25 948
632848 JTBC 뉴스룸 시작 1 ..... 2016/12/25 908
632847 샤시 바꾸고 결로가 생겨요 9 . . 2016/12/25 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