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서늘하고 복수심 가득한 인상...따뜻하게 바꾸려면??

고민되네요 조회수 : 2,893
작성일 : 2016-12-24 23:16:53

여러분들이 사람을 노려보고 의심하는거 같은 서늘한 눈빛,

제가 받은 상처를 용서하거나 삭히질 못하고 복수하고 싶어하는 눈빛..
무표정,,, 웃을 줄 모르는,,차갑고 무디고 둔한 감정..

이런 걸 가졌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얼굴도 정색이 기본인듯 굳어있고,,,나름의 심각한 상처도 있는 그런사람이...

인상과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따뜻한 방향으로 바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제가 인상이 좀 그런데...좋은생각 같은 긍정적인 책을 몇 차례씩 읽거나 봉사활동도 해봤는데, 

꾸준히 이어지질 못해서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드라마나 그런걸 보려니 관심이 통 안생기고,,

무기력하니 귀찮기도 하고.. 특별히 관심가는게 없네요..

마지막 보루인 가족과도 대화가 잘 안통하는 듯하고,, 오해가 많고 자주 다투다보니

심리적 친밀감이나 거리가 멀고요..

시니컬한 생각을 많이하다보니,,,얼굴색도 차갑고,,화난 기운이 보이고,, 정도가 많이 심해지는거 같네요.,

결과적으로 인상이 무섭고 안 좋아지니 사람들도 제 얼굴을 잘 안쳐다보는듯 하고요.

이러다 다들 하나둘씩 멀어지고 혼자 되는거 아닌가 싶고 답답하기도 해요.  

불교 이론에 관심이 있기는 한데...저 그냥 종교라도 가져볼까요?

IP : 14.46.xxx.1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24 11:21 PM (59.16.xxx.183)

    유치원 아이들 사진 보세요. 저는 어린이도서관에서 책 보는 아이들,축구하는아이들 보면 마음이 정화되어요.

  • 2. ㅇㅇ
    '16.12.24 11:23 PM (59.16.xxx.183)

    토크쇼 보고 웃는것도 도움되고.
    연예인이라도 좋아하세요, 누군가를 좋아하면 표정이 밝아져요.

  • 3. 웃으면
    '16.12.24 11:28 PM (211.245.xxx.178)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진리라고 생각해요.
    거울보고 연습하고 자꾸만 웃어보세요...ㅎㅎ

  • 4.
    '16.12.24 11:30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마음을 바꿔야죠
    억지로라도 웃고요

    눈빛, 입가 조심

    친절한 마음 잊지
    않기

  • 5. ㅇㅇ
    '16.12.24 11:40 PM (117.111.xxx.111)

    사람을 쉽게 싫어..하기보단 정이 잘 떨어지는 거 같고요,
    대인기피 위축이 있어..사람들앞에서 주눅들고 목소리가
    작아지고 겁을 내네요. 너무 안으로 파고들어가는성격,
    힘들어요. 사람관계 등에도 별로 엮이거나 참여하고 싶지
    않은데..
    유일하게 보면 좋은건 귀여운 애완동물들인거 같아요.
    저두 좀 다르게 낫게 살고싶은데..두려움에 떨면서 억지로
    웃는인상을 만들기위해 얼굴을 일그러뜨려야할까요.
    슬퍼요. 원치않는일을 억지 강요 당하며 사는것은..

  • 6. 나나
    '16.12.24 11:53 PM (116.41.xxx.115)

    동물들보시며 좀 많이 웃으시고
    기분 좋은 상상 많이하세요
    나쁜감정 복수심 미워하는 마음......모두가 상대에게 가지 않고 나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상대방이 내게 모진짓을 하는건 내가 선택 할 수 없는일이지만 내 감정이나 반응 행동등은 내가 선택 결정이 가능하잖아요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데에 더 시간을 들이세요

    그리고 화장을 하신다면 블러셔나 립 색을 좀 분홍분홍하게,눈썹 모양도 조금 완만하게 부드러운색으로 바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암튼 행쇼!!!!!

  • 7. minss007
    '16.12.24 11:55 PM (211.178.xxx.159)

    윽..저는 너무 친근한 편안한 인상이라서 그게 불만인데요
    전혀 만만하거나, 편한 성격이 아닌데..
    사람들이 너무 편하고 친근하게 대하는게 그게 너무 싫네요

    요즘은 그냥 인상쓰고 다니고 있어요

    인상 편하고 그렇다고 다 좋은것도 아니예요
    너무 만만히 봐서 그게 너무 싫답니다

  • 8. 명상을 해 보세요.
    '16.12.24 11:58 PM (42.147.xxx.246)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박희선박사으이 명상도 아주 좋습니다.
    밝은 음악도 들으시고요.

  • 9. 저기
    '16.12.25 12:06 AM (175.223.xxx.53)

    딴지는 아니고
    그러면 사회생활 힘들지 않나요?

  • 10. 도라맘
    '16.12.25 12:13 AM (211.205.xxx.222)

    귀여운 애완동물 키우고 행복하세요
    내가 행복하면 다 해결돼요
    관대해지고 너그러워지는거죠
    내가 힘들땐 다 싫어지는거구요

  • 11. 냥이 집사로 취업하시는 거 어때요?
    '16.12.25 12:14 A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냥이 허당질할때 짓게되는 빙그르 미소부터 이쁨떨때 꿀떨어지는 미소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고,
    몇 주 내에 얼굴 근육 풀어진다고 장담합니다.
    -이상 이전에 님과 같은 고민있던 고양이 집사 친구.

  • 12. kingmint
    '16.12.25 12:15 AM (210.97.xxx.24) - 삭제된댓글

    강아지나 고양이 길러보세요..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려봅니다.

  • 13. ㄷㅈㅂㅇ
    '16.12.25 12:17 AM (221.148.xxx.241)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하면 하루종일 동물놔두는거 반대
    유치원보낼재력되면 오케이

  • 14. 원글님 화이팅
    '16.12.25 12:22 A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식물이나 꽃 키우기 추천합니다

  • 15. ..
    '16.12.25 12:58 AM (114.204.xxx.212)

    저도 반려동물 키우는거 추천요
    강아지 바라보며 대화라면 자주 웃게되요

  • 16. ...
    '16.12.25 6:33 AM (121.128.xxx.51)

    마음이 편안해야 표정이 온화하게 나와요.
    환경이 받쳐줘야 해요.
    매사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리고 하루에 몇번이고 거울 앞에서 웃는 연습 해보세요.
    화장실 갈때마다 하고 얼굴에 로션 바를때 하고 옷매무새 보려고 거울 볼때하고
    석달만 열심히 해도 좋아 보여요.

  • 17.
    '16.12.25 11:07 A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미워하는 사람을 놓아버리세요.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그냥 감사하는 마음을
    잠깐씩 가져보세요.
    미워하는마음 가끔은가지지만
    담아놓은걸 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567 장시간 비행기타고 온몸 아프신분 있나요 2 오믈렛 2016/12/25 1,451
633566 이상하게 눈만 붓는데요.. 11 .. 2016/12/25 2,067
633565 어제 무도 한장면 11 -;; 2016/12/25 4,559
633564 금요일 저녁 홍대역에서 문재인 34 매리크리스마.. 2016/12/25 2,713
633563 부모님한테 배운 습성들 짤라버리려면 4 가족이란 2016/12/25 1,553
633562 박영선의원. 성형했건 안했건 14 성형 2016/12/25 4,051
633561 이런 카페도 있나요 아시는분 계.. 2016/12/25 438
633560 동글님이 청와대에 변기보냈어요ㅎㅎ 13 ㄴㄷ 2016/12/25 4,004
633559 차에서 애들 울때 어떻게 하세요? 콩순이 이런거 틀어주는게 더 .. 5 봉봉이 2016/12/25 941
633558 크리스마스인데 남편이랑 싸웠네요; 5 ... 2016/12/25 2,745
633557 데이트 끝나고 굳이 바래다주겠다는건 호감 표시인가요? 7 ㅈㄷㄱ 2016/12/25 2,402
633556 1일2회 먹을 항생제를 1일3회 먹었어요 ㅜㅜ 4 네스퀵 2016/12/25 1,535
633555 판고데기 추천해주세요! 초등 2016/12/25 581
633554 시부모님 없을 때만 반말하고 막말하는 시매부 20 답답해요 2016/12/25 5,519
633553 세월호는 병풍도앞 잠수정에 일부러 고의충돌한거 같네요 4 자로님 2016/12/25 3,319
633552 녹차 가루의 효능-두피 세척, 고기 요리 2 .. 2016/12/25 2,724
633551 CNN 도 세월호 침몰 당일 물속 물체와 충돌 보도 (번역 자막.. 4 ... 2016/12/25 4,113
633550 국정원댓글개입, 세월호고의침몰얘기했을때 바보됨ㅠ 9 ㅇㅇ 2016/12/25 1,540
633549 레스포삭백팩 크기 알려주세요 1 백팩 2016/12/25 870
633548 (기사) 결선투표제 위헌시비에 대한 김선택교수 견해 3 하루정도만 2016/12/25 481
633547 우병우 장인과 최태민은 호형호제 사이 6 이상달,,,.. 2016/12/25 3,217
633546 지역까페에 정치 관련글 못적게하나요 ? 17 조기탄핵 2016/12/25 675
633545 퀼트로 만든게 10 리버 2016/12/25 1,654
633544 더민주 김병관의원이....ㅎㅎㅎ 6 ㅎㅎㅎ 2016/12/25 2,786
633543 충청 음성이 반기문 환호한다고... 20 지방 분위기.. 2016/12/25 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