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늘하고 복수심 가득한 인상...따뜻하게 바꾸려면??

고민되네요 조회수 : 2,842
작성일 : 2016-12-24 23:16:53

여러분들이 사람을 노려보고 의심하는거 같은 서늘한 눈빛,

제가 받은 상처를 용서하거나 삭히질 못하고 복수하고 싶어하는 눈빛..
무표정,,, 웃을 줄 모르는,,차갑고 무디고 둔한 감정..

이런 걸 가졌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얼굴도 정색이 기본인듯 굳어있고,,,나름의 심각한 상처도 있는 그런사람이...

인상과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따뜻한 방향으로 바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제가 인상이 좀 그런데...좋은생각 같은 긍정적인 책을 몇 차례씩 읽거나 봉사활동도 해봤는데, 

꾸준히 이어지질 못해서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드라마나 그런걸 보려니 관심이 통 안생기고,,

무기력하니 귀찮기도 하고.. 특별히 관심가는게 없네요..

마지막 보루인 가족과도 대화가 잘 안통하는 듯하고,, 오해가 많고 자주 다투다보니

심리적 친밀감이나 거리가 멀고요..

시니컬한 생각을 많이하다보니,,,얼굴색도 차갑고,,화난 기운이 보이고,, 정도가 많이 심해지는거 같네요.,

결과적으로 인상이 무섭고 안 좋아지니 사람들도 제 얼굴을 잘 안쳐다보는듯 하고요.

이러다 다들 하나둘씩 멀어지고 혼자 되는거 아닌가 싶고 답답하기도 해요.  

불교 이론에 관심이 있기는 한데...저 그냥 종교라도 가져볼까요?

IP : 14.46.xxx.1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24 11:21 PM (59.16.xxx.183)

    유치원 아이들 사진 보세요. 저는 어린이도서관에서 책 보는 아이들,축구하는아이들 보면 마음이 정화되어요.

  • 2. ㅇㅇ
    '16.12.24 11:23 PM (59.16.xxx.183)

    토크쇼 보고 웃는것도 도움되고.
    연예인이라도 좋아하세요, 누군가를 좋아하면 표정이 밝아져요.

  • 3. 웃으면
    '16.12.24 11:28 PM (211.245.xxx.178)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진리라고 생각해요.
    거울보고 연습하고 자꾸만 웃어보세요...ㅎㅎ

  • 4.
    '16.12.24 11:30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마음을 바꿔야죠
    억지로라도 웃고요

    눈빛, 입가 조심

    친절한 마음 잊지
    않기

  • 5. ㅇㅇ
    '16.12.24 11:40 PM (117.111.xxx.111)

    사람을 쉽게 싫어..하기보단 정이 잘 떨어지는 거 같고요,
    대인기피 위축이 있어..사람들앞에서 주눅들고 목소리가
    작아지고 겁을 내네요. 너무 안으로 파고들어가는성격,
    힘들어요. 사람관계 등에도 별로 엮이거나 참여하고 싶지
    않은데..
    유일하게 보면 좋은건 귀여운 애완동물들인거 같아요.
    저두 좀 다르게 낫게 살고싶은데..두려움에 떨면서 억지로
    웃는인상을 만들기위해 얼굴을 일그러뜨려야할까요.
    슬퍼요. 원치않는일을 억지 강요 당하며 사는것은..

  • 6. 나나
    '16.12.24 11:53 PM (116.41.xxx.115)

    동물들보시며 좀 많이 웃으시고
    기분 좋은 상상 많이하세요
    나쁜감정 복수심 미워하는 마음......모두가 상대에게 가지 않고 나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상대방이 내게 모진짓을 하는건 내가 선택 할 수 없는일이지만 내 감정이나 반응 행동등은 내가 선택 결정이 가능하잖아요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데에 더 시간을 들이세요

    그리고 화장을 하신다면 블러셔나 립 색을 좀 분홍분홍하게,눈썹 모양도 조금 완만하게 부드러운색으로 바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암튼 행쇼!!!!!

  • 7. minss007
    '16.12.24 11:55 PM (211.178.xxx.159)

    윽..저는 너무 친근한 편안한 인상이라서 그게 불만인데요
    전혀 만만하거나, 편한 성격이 아닌데..
    사람들이 너무 편하고 친근하게 대하는게 그게 너무 싫네요

    요즘은 그냥 인상쓰고 다니고 있어요

    인상 편하고 그렇다고 다 좋은것도 아니예요
    너무 만만히 봐서 그게 너무 싫답니다

  • 8. 명상을 해 보세요.
    '16.12.24 11:58 PM (42.147.xxx.246)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박희선박사으이 명상도 아주 좋습니다.
    밝은 음악도 들으시고요.

  • 9. 저기
    '16.12.25 12:06 AM (175.223.xxx.53)

    딴지는 아니고
    그러면 사회생활 힘들지 않나요?

  • 10. 도라맘
    '16.12.25 12:13 AM (211.205.xxx.222)

    귀여운 애완동물 키우고 행복하세요
    내가 행복하면 다 해결돼요
    관대해지고 너그러워지는거죠
    내가 힘들땐 다 싫어지는거구요

  • 11. 냥이 집사로 취업하시는 거 어때요?
    '16.12.25 12:14 A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냥이 허당질할때 짓게되는 빙그르 미소부터 이쁨떨때 꿀떨어지는 미소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고,
    몇 주 내에 얼굴 근육 풀어진다고 장담합니다.
    -이상 이전에 님과 같은 고민있던 고양이 집사 친구.

  • 12. kingmint
    '16.12.25 12:15 AM (210.97.xxx.24) - 삭제된댓글

    강아지나 고양이 길러보세요..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려봅니다.

  • 13. ㄷㅈㅂㅇ
    '16.12.25 12:17 AM (221.148.xxx.241)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하면 하루종일 동물놔두는거 반대
    유치원보낼재력되면 오케이

  • 14. 원글님 화이팅
    '16.12.25 12:22 A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식물이나 꽃 키우기 추천합니다

  • 15. ..
    '16.12.25 12:58 AM (114.204.xxx.212)

    저도 반려동물 키우는거 추천요
    강아지 바라보며 대화라면 자주 웃게되요

  • 16. ...
    '16.12.25 6:33 AM (121.128.xxx.51)

    마음이 편안해야 표정이 온화하게 나와요.
    환경이 받쳐줘야 해요.
    매사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리고 하루에 몇번이고 거울 앞에서 웃는 연습 해보세요.
    화장실 갈때마다 하고 얼굴에 로션 바를때 하고 옷매무새 보려고 거울 볼때하고
    석달만 열심히 해도 좋아 보여요.

  • 17.
    '16.12.25 11:07 A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미워하는 사람을 놓아버리세요.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그냥 감사하는 마음을
    잠깐씩 가져보세요.
    미워하는마음 가끔은가지지만
    담아놓은걸 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510 프레쉬 마스크팩 쓰시는 분들 3 98가 2016/12/27 2,837
633509 도와주지 않는 남편.. 3 0행복한엄마.. 2016/12/27 988
633508 유승민)문재인이 대통령되면 안보가 걱정된다 24 잊었다.점찍.. 2016/12/27 2,020
633507 얼굴에 살 많은 사람은 턱보톡스 맞으면 볼에살들이 늘어질까요 13 잘될 2016/12/27 4,125
633506 새집증후군일까요.항히스타민제 4 힘들어요 2016/12/27 1,085
633505 저도 맞벌이 하다 남편하고 싸우게 되네요. 3 2016/12/27 1,847
633504 집이 너무 지저분해요 12 ^^* 2016/12/27 5,781
633503 향수바디로션 고급스러운거 추천해주시어요~ 12 .. 2016/12/27 4,694
633502 MBN 청문회 국회의원4명 2 ..... 2016/12/27 925
633501 조지마이클이 부른 비틀즈 노래에요 4 .. 2016/12/27 982
633500 외교부, 칠레서 성추행한 외교관 파면 처분 1 겁나 빨리도.. 2016/12/27 1,071
633499 5시 정치부회의서...특검이 3 .... 2016/12/27 1,690
633498 홈쇼핑 메주 된장만들기 세트 3 괜찮아요? 2016/12/27 2,208
633497 개헌보다 개혁이 우선이다 9 샬랄라 2016/12/27 351
633496 단독/ 특약도같이? 어느게 나은걸까요 4 아이실손보험.. 2016/12/27 269
633495 수도권 아파트 30평대 가격이 3억7천이 싸구려인가요? 22 순실이 무기.. 2016/12/27 6,742
633494 몽쉘녹차맛, 화장품향같은 인위적인 향이나요. 4 ㅇㅇ 2016/12/27 1,143
633493 선 봤는데 남자가 카톡 답장을 하는게 그냥 매너문자인건가요? 9 모쏠 2016/12/27 3,825
633492 아주머니들이 다 이렇진 않겠지만,,간혹 무매너인 분들 보면 진짜.. 2 ... 2016/12/27 1,642
633491 어린이도시락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엄마의 길 2016/12/27 383
633490 살기좋은집 2016/12/27 606
633489 급질)내일이 전세잔금 치르는 날인데..계좌를? 14 아파트전세 2016/12/27 2,462
633488 원목 도마 길들이는 법 알려주세요~ 3 ... 2016/12/27 2,893
633487 무 없이 어묵국 끓여도 맛이 있을까요..?? 15 ,, 2016/12/27 3,623
633486 친구말이에요~ 대학동기 4 진짜 답답해.. 2016/12/27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