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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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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비교 하지않고 평정심 유지하는거

항상봄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6-12-24 22:25:36
정말 아무나 못하는거군요.
제 큰딸이 중학교부터 다니네 마네 해서
고등 졸업하는게 목표였어요.
다니는 내내 다른 아이들과 성적비교는 커녕
수업일수 채우는게 일이었어요.
그리고 얘가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으려나
걱정했구요.
이번 수능을 봤는데 뭐 출석이 목적이었구요.
어찌해서 경기도 시골 4년제 갔어요.
저포함 주변사람 모두 이런 대학이 있는지도 모르는 학교구요.

오늘 큰딸 초등때 엄마들 모임이 있었는데 거의 몇년만에 만난것같아요
다들 좋은 엄마들이라 제 아이가 이랬어도 그냥 대충 고충 털어놓고 가끔씩 안부만 전했어요.
대학을 아직 정시 시작도 안했는데
이미 다 붙었더라구요.
것도 다 스카이로요.
전 거기서 말을 못했네요.ㅠ
전 제가 안그럴 줄 알았어요.
왜냐면 공부잘한다는 자식들 얘기 들어도 그렇게 동요하지 않고
그 인생은 그인생 했거든요.
오늘 집에 와서 왜이렇게 짜증나고 화가 나는지요.
더이상 학교를 가지않아 행복해진 큰딸에 감사해야 하는데도
하루종일 스마트폰 끼고 있는 둘째에게 기어이 독설을 퍼붓고 말았네요.
인생 진짜 ..ㅠ
IP : 1.227.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2.24 10:41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그아이들은 또 금수저들을 부러워하고 있을겁니다

    실제 형제네 아이하나 중 고등 결석은 밥먹듯
    내 쫒으니 석달만에 영양실조로 119실려갔다고 연락옴
    왠수도 그런왠수없었는데

    부친이 집사줘 학원차려줘

    월 6-7백 벌어가며 가장노릇 잘하며
    삽니다

  • 2. ..
    '16.12.24 10:5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한국은 군대문화라 전부 평준하 되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잖아요.
    심지어는 같은 인서울끼리도 서로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생성해요.
    글구 애가 학교 안가려고 하면 애써 정신승리 하면서 버티는 거지
    괜찮을 수 없잖아요.

  • 3. ss_123
    '16.12.24 10:52 PM (211.36.xxx.180)

    부모가 이러면..자식도 금수저 부러워하고 부모 비교하고 있을거같네요

  • 4. 부모도 인간인데
    '16.12.24 11:23 PM (115.140.xxx.180)

    어쩔수없죠 그냥 인정하는수밖에요
    누구나 다 그래요 님만 그런게 아니라.....

  • 5. 다시
    '16.12.24 11:26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맘다잡으시길.
    아이들도 비교하고
    부족하다 소리들으면
    감사한 맘 쏙 들어가요
    부모 비교들어갑니다

  • 6. 님...
    '16.12.25 12:15 A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대학 보내지 마세요. 그런 태도로 그런 학교가서 만나는 친구 수준 뻔하고요. 차라리 대학 간판 포기하고 책임지는 삶을 가르치세요. 그 학교 나와서 제대로 취업하기 힘들 것이고, 그 학교를 다니고자 하는 의지도 없는 너에게 큰 돈을 쓰는게 확신이 안 선다고 말해보세요.

  • 7. 그래도
    '16.12.25 4:23 AM (61.102.xxx.176) - 삭제된댓글

    이만 하신 것도 대단하세요
    벌써 그 과정에서 애 잡았을 사람이 백중 구십구 일걸요?? 오늘 하루만 엇나가시는 걸로...

  • 8. ,,,
    '16.12.25 10:21 AM (121.128.xxx.51)

    그런 마음이 들어 너무 속상해 하는데 옆에서 남편이 하는 말이
    자식이 몸이 불편해서 휠체어 밀고 데리고 다니는 부모도 많은데
    휠체어 안 밀고 다니느 것도 자식에게 감사해야 하는 일이라고
    건강 하면 됐다고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말이 위로가 됐어요.

  • 9. .....
    '16.12.25 6:08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친구 만나보면 걱정거리 없는 잘나가는 사람이 훨씬 나한테는 결국에는 좋아요~그래서 그런말 있잖아요.주변이 편해야 내가 편하다고...맘을 잘 다스리세요.
    집집마다 근심은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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