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이란 말을 일부러 기분 나쁘라고 하는 경우도 있나요?

[..........]

별로 특이할게 없는데 질투가 나거나 아니면 깍아내릴려고
멀쩡한 사람한테 '좀 4차원같다~' 이러는 경우도 있나요?

[많아요...]

민폐를 끼치고..
눈치없어서요..
제멋대로인 경우
돌려 돌려
4차원이라고 하더군요.

[ㅇㅇ]

처음 쓸 때는 정말 귀엽게엉뚱한사람을 지칭하기도 했지만.... 현실에서는 그런사람이 매~~~우 드물고 보통 엉뚱함은 민폐를 수반하기때문에 부정적으로 많이 쓰죠. 드라마같은데서나 4차원캐릭터하면 재밋고 귀엽지만 현실에선.....

[///]

멀쩡한 사람에게는 4차원이라는 표현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너 참 사고방식이 특이하다, 눈치없다라고 대 놓고 말은 못하고 완곡하게 둘러서 하는 말이죠

[완곡한 표현이 4차원]

직설적으로 저급하게 표현하면
또라이

[ㅃㅃㅂ]

ㅎㅎㅎ 원글님 친구가 없지는 않죠? 친구가 아예 없고, 저런말 들으면 정말 원글님이 문제있는거고

원글님이 친한 사람들이 있는데, 안친한 사람이 새로 알게되었다든가.. 뭐 그런 사람이 원글님에게 저런말 하는거면 그냥 무시해요.

자기 비위 안맞춰 준다고 투정부리는 겁니다.

[......]

첫만남인데 안친한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요. 제 친구한테 저 없을때 ' 너 친구 좀 사차원 같다'
이랬다는데 욕인지도 칭찬인지도 잘모르겠고
그 친구한테 내가 사차원이냐고 물어봤더니 모르겠다고...
오래됬거나 대부분 사람들은 안그러는데
말 한마디 안섞어보고 잘모르는 사람들이 꼭
' 너 사차원같아' , ' 사차원인줄 알았어' 이러네요;
안그러는 사람이 대다수이긴 한데 가끔 들을때마 뭔가 기분이 안좋고 아리송해져요...
저 성격 좋다는 말도 자주 듣는 편이구 (죄송..ㅠ) 사람들한테 인기 없는 편도 아니에요.
근데 대체 왜 사차원이라는 말을 듣는걸까요?

[...]

성격 좋다는 말 자주 들으시면
좀 독특하고 개성있다는 의미로 하는 말이 아닐까요?
뭔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뜻이지 나쁜 의미만은 아닌 듯..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좀]

독특한 사람에게 하는 말 아닌가요.
부정적으로 쓸 수도 아닐 수도 있지요.

[....]

독특하다 특이하단 말이 저한테는 부정적으로 들려요.ㅠㅠ
재밌으면 재밌다 , 창의력 있으면 창의력있다 이런 식으로 말해주면 오해안생길거 같은데 생각하는게 특이하다 이러니까 제가 이상한 사람으로 느껴지고 시류에 벗어난 생각, 행동을 하나싶고 괜히 위축되네요.

[ㅡㅡ]

멀쩡한 사람에게는 4차원이라는 표현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222

[그냥]

기분좋으라고 하는 말은 아니예요.
특히,원글님 없는 자리에서 원글님을 지칭해서 하는 말이라면 더더욱이요..
게다가 초면인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면,뭔가 원글님 분위기나 말 한마디에서 그런 느낌을 느끼는거겠죠.
서로 관계도 없는 사람에게,초면인 사람 험담하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자기 이미지 깎아 먹는 짓이라 속으로 생각해도 안하는 경우가 더 많죠..

그게 아니라면,
원글님 친구가 원글님을 그렇게 생각하는 걸수도 있겠네요.
마치 남들이 그러더라~하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원글님 없는 자리에서 원글님 친구에게 했다는 말을 얼마나 신뢰하세요?
만약,친구가 원글님이 사차원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그자리에서 그 말을 한 사람에게 반박했거나,아니라고 변명해줬을것이고,굳이 원글님한테 전달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친구가 자기만 들은(들었다고 주장하는) 얘기를 굳이 원글님께 전달했다는게 더 이상하다고 느껴지거든요..

[....]

그 친구는 사차원이라는 표현이 나쁘다고 생각 못한듯 해요.
제가 기분 안좋아하니까 그냥 엉뚱하고 재밌는 사람들한테 하는 말이라는데.. 그런 뜻에서 한 말 일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해준 친구는 오랫동안 지내면서 저한테 사차원 같다는 말 한방도 한적도 없고 사차원이란 단어를 나쁘게 생각하는 친구가 아닌것 같거든요. 전해준 의도에는 악의가 없다는게 느껴져요.
그리고 웃긴게 저한테 사차원이라고 얘기한 사람들이 저한테 연락처 물어보고 약속 잡고 친하게 지내려는 사람들도 있어요.

[......]

왜 사차원 같냐고 하면
' 다른 사람과 생각하는게 다르다 독특하다 특이하다' 하는데
막 저한테 과도하게 호감 표시하고 다가오는 사람들도 좀 있구여.

[ㅃㅃㅂ]

그런말을 전하는 원글님 친구가 4차원인듯

[1000re]

4차원이란말이...뭔가 독특하다? 개성있다? 다른사람이랑 뭔가 생각하는게 특이하다? 이럴때...
쓰곤해요...
그렇다고 아무한테는 안쓰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도 쓴적있는데...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마셔요..

[.....]

그래서 제가 아리송한게
저한테 사차원이라고 했던 사람이 오히려 나중에 뜬금없이 연락이 오거나 남들보다 저한테 더 친하게 구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리고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저 사람들한테 인기 있는 편이고 성격 가지고 욕 먹어본적이 거의 없는 편이거든요.
근데 왜 저런 소리를 듣는지 이해가 안되요.

[ㅃㅃㅂ]

그사람한테 직접 물어봐요

그리고 원글님이 그 사람의 논리가 합당한지 스스로 판단하시구요.

아무도 모르죠 그사람의 의중은

그리고 그 의중이 옳은건지도 몰라요


제 경험상 내가 행동 똑바로 한다고 생각하면
다른사람이 뭐라고 하던 신경 쓸필요 없어요.

[보기 좋든 나쁘든]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면이 있는거예요..
인간관계 사회생활 무난하게 하는 사람인데 저도 몇번 들었어요..님과 비슷한 경우 같은데 저는 남의식 안하고(그렇다고 민폐형인간 아니고 매너 좋은편) 이상주의자(현실적이지 않대요)에 가까워요..겉으로 보기에 경쟁적이지도 않고 초연해보인다고도 하더군요..인간관계도 친밀하게 맺는편인데 어쩌다 한번씩 관계 초기에 듣게 돼도 저는 신경 안쓰이던데요..

[ㅘㅏㅏ]

저도 그말 많이 들었어요 독특하다 4차원이다..등등.. 남들 사는대로 안살고 제방식 고집해서 살아요.남 눈치 안보고요. ㅋㅋㅋ눈치 없다기 보단 남들 의식안하고 눈치안본다는게 맞을것 같네요. 외국살면 이런 사람들 많은데 유독 우리나라에선 튀는 캐릭터일뿐이죠..남들과 다른게 뭐 어때서요?..신경쓰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