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악 전공자들 졸업 후 유학?

주오 조회수 : 4,310
작성일 : 2016-12-24 16:41:45
대학 졸업 후 이태리 독일 등 유학가는거..
집안의 지원이 있어야겠지요?
물론 소수는 장학생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요.
학비는 그렇다해도 체제비라도요.
만일 국내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그칠 경우 진로는 한계가 있는걸까요?
힘들게 유학을 한다 해도 요즘같아선 뭔가 보장되긴 힘들까요?
집안에 희망자가 있는데 넉넉치 않으니 괜한 시작은 않는게 좋을지..
주위에 성악은 커녕 예체능 전공은 눈을 씻고 봐도 없네요.
IP : 111.118.xxx.1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장
    '16.12.24 5:03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예전에도 유학 갔다 왔다고 보장되는 거 절대 아니었어요.
    굳이 희망하는 사람이면 그냥 열심히 하라 그러지 부정적인 소리는 마세요.
    어려운 중에도 자기 길 찾는 예능 전공자들이 있긴 있어요.

  • 2. marco
    '16.12.24 5:30 PM (14.37.xxx.183)

    요즘 유럽 유학가서 돌아와
    자리잡기가 하늘에서 별따기랍니다...

  • 3. 그래도
    '16.12.24 5:34 PM (123.199.xxx.239)

    유학은 못가도
    하고 싶은거 도전은 해보겠어요.

    물속에 뛰어 들면
    물속세상에 수만개의 길이 있어요.

    물밖에서는 볼수없는 또다른 길이요.
    설령 못찾더라도 다시 물밖으로 나오면 되지요.

  • 4. 음..
    '16.12.24 5:5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서울대음대 나온 지인에게 들었는데
    딜레마라고 하더라구요.
    유학은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

    유학가면 정말 어마어마어마하게 수억대로 돈이 들고
    돌아와서도 누가더 사바사바를 잘하냐~~가 중요하니까 한동안 외국에 있다보니까
    사바사바가 잘 안되면 자리가 없는거죠.
    유학 다녀온 프라이드?도 있는데 아무데나 들어갈 수도 없고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라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한국에서 대학, 대학원 다녔던 사람이 더 잘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실력은 정말 천재적이지 않는이상 거기서 거기니까

  • 5. 성악과 나와서
    '16.12.24 5:57 PM (203.128.xxx.6) - 삭제된댓글

    뮤지컬 배우된 친구 있어요
    지금 현역은 아니지만요~~~

  • 6. ...
    '16.12.24 6:01 PM (123.213.xxx.90)

    저는 피아노전공인데 뭐해야 되나요 레슨 뛰는것도 잘안되고 학원도 문닫는 추세네여

  • 7. 이태리 패키지 가니
    '16.12.24 6:13 PM (211.205.xxx.109)

    현지가이드 두명이 성악으ㅡ로
    유학왔다 가이드 한데요
    가이드 80프로가 유학왓다 가이드하고 잇데요ㅠㅠ

  • 8. ..
    '16.12.24 6:51 PM (114.206.xxx.173)

    아버지가 음대교수고 음악계에서 한 위치 하는데도
    (빽이 든든하다 소리)
    아들이 성악으로 유학 다녀와 자리 잡는데 애 먹더군요.

  • 9. ...
    '16.12.24 8:41 PM (183.98.xxx.95)

    이태리가서 가이드 알바하면서 유학하고 오지만 여러가지로 자리못잡고 (강사로 전전) 다른 일 많이 해요
    그래도 후회남지않게 부모님보조를 최소한으로 해주시고 갔다오라고 하세요

  • 10. 성악
    '16.12.24 8:42 PM (39.115.xxx.212)

    특히 성악은 유학갔다와도..대학원을 나와도..뭘해도 힘들어요.
    그나마 뮤지컬배우라도 나가면 다행인듯..

    유럽여행갔을때 가이드들이 성악유학와서 자리잡은 사람들이 꽤 됏어요.
    그 이유가 한국에선 더더욱 힘들기땜에..가이드라도 하려고..
    예체능중 젤 힘든 과목인것같아요. 서울대를 나와도...

  • 11. 지인
    '16.12.24 9:17 PM (116.37.xxx.157)

    한다리 건너 아는 지인은요
    스파게티 식당해요
    한쪽에 무대로 변신 가능한 구조로 안태리어 돠었구요.거가서 가끔 파티 비스무리하게 하면서 작은 음악히마냥 노래하고 연주해요
    이것도 무대니까 다들 무지 좋아라 해요
    감상하는 사람도
    공연하는 사람도 가까이 느낄수 있어서 좋신한데...
    언제까지 가능 할지
    옆애서 보기애 걱정됩니다

  • 12. 원글
    '16.12.24 10:10 PM (111.118.xxx.161)

    댓글님들 감사해요.
    그렇게나 힘들군요.

    그런데 다른 나라도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많나요?
    쬐그만 나라에 뭔 재주꾼이 이리 많대요..

  • 13. 성악도요
    '16.12.24 11:44 PM (203.128.xxx.6) - 삭제된댓글

    일명 행사 뛴다고 하죠?
    그런거처럼 행사장에서 섭외 들어오면
    그런 무대도 서세요~~^^

  • 14. ss_123
    '16.12.25 3:07 AM (121.137.xxx.122)

    건너건너 아는 지인 40세까지 러시아에서 음악쪽 유학했어요..
    한국 돌아와서는 직업 없어요 ㅎ
    집에서 돈만 40살까지 대주고 직업없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762 1일2회 먹을 항생제를 1일3회 먹었어요 ㅜㅜ 4 네스퀵 2016/12/25 1,497
632761 판고데기 추천해주세요! 초등 2016/12/25 528
632760 시부모님 없을 때만 반말하고 막말하는 시매부 20 답답해요 2016/12/25 5,448
632759 세월호는 병풍도앞 잠수정에 일부러 고의충돌한거 같네요 4 자로님 2016/12/25 3,275
632758 녹차 가루의 효능-두피 세척, 고기 요리 2 .. 2016/12/25 2,637
632757 CNN 도 세월호 침몰 당일 물속 물체와 충돌 보도 (번역 자막.. 4 ... 2016/12/25 4,059
632756 국정원댓글개입, 세월호고의침몰얘기했을때 바보됨ㅠ 9 ㅇㅇ 2016/12/25 1,499
632755 레스포삭백팩 크기 알려주세요 1 백팩 2016/12/25 833
632754 (기사) 결선투표제 위헌시비에 대한 김선택교수 견해 3 하루정도만 2016/12/25 443
632753 우병우 장인과 최태민은 호형호제 사이 6 이상달,,,.. 2016/12/25 3,180
632752 지역까페에 정치 관련글 못적게하나요 ? 17 조기탄핵 2016/12/25 619
632751 퀼트로 만든게 10 리버 2016/12/25 1,600
632750 더민주 김병관의원이....ㅎㅎㅎ 6 ㅎㅎㅎ 2016/12/25 2,744
632749 충청 음성이 반기문 환호한다고... 20 지방 분위기.. 2016/12/25 2,408
632748 대치동 아이들 선행 ᆞ이거 정상 아니죠? 38 선행지옥 2016/12/25 10,222
632747 맞선볼때 밥을 먹어야 하나요? 4 ?ㅈ 2016/12/25 2,011
632746 던킨도너츠 사장님 계신가요? 9 ... 2016/12/25 3,761
632745 친구네 부부 .. 이상 한거죠? 10 지영 2016/12/25 6,565
632744 저녁에 물 적게 마시면 확실히 덜 붓나요? 1 ㅁㄴㅇㄹ 2016/12/25 2,754
632743 이 남자 유부남일까요?? 12 ㅇㅇ 2016/12/25 3,908
632742 포장이사와 그냥 이사는 가격 차이 많이 날까요? 5 겨울스포츠 2016/12/25 2,266
632741 뭐하세요 10 사십중간 2016/12/25 1,141
632740 주갤 제보를 보니 황교안이 그네 추종자였던 듯. 3 richwo.. 2016/12/25 2,026
632739 아들이 입으로 숨을 쉬어요ㅠ 9 중학생 2016/12/25 2,091
632738 완벽주의자 rrr 2016/12/25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