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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곡동 세곡동 주민계세요~

이사예정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6-12-24 12:00:11

당장은 아니지만 한 일년반뒤에 이사계획이 있어요
원래 방배동 살다가,  월세주고 잠시 다른곳에 와있는데

다시 방배동 가기보단,  조금 외곽이라 교통은 불편하더라도 녹지많고 공기좋은 조용한곳으로 가려고요 

가족은 없고 40대여자 저 혼자 살꺼고요. 재택근무 하는 직업이고 주로 집에 있는거 좋아하고요.

내곡동 세곡동 산아래쪽 아파트가 적당할거 같아서.. 거기 새 아파트로 집을 사거나 , 아님 전세로 먼저 살아보고 싶어서요.

비행기소리 시끄럽단 얘기 들은거 같은데, 그래도 적응되면 그러려니 할거같고..
청계산 가깝고, 하나로나 코스코도 있고해서

그럭저럭 혼자 조용히 살거 같은데..  그쪽 주민계시면 어떤지, 좋은 아파트는 어딘지 의견 부탁드려요..

IP : 183.96.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24 12:45 PM (221.148.xxx.69)

    세곡동 살아요
    제가 사는곳은 수서역까지 버스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고 대신 버스노선이 제일 많이 지나가는 지역이라 양재 강남 잠실 광화문등 서올 도심까지 왠만한 곳은 다 버스로 이동 가능해서 교통 불편한건 잘 못 느끼고 살아요
    대모산 가깝고 공원 녹지는 정말 많아요
    비행기 소음은 창문 닫으면 전혀 안 들리고요
    주로 가을에 에어쇼 같은거 연습할때 창문 열어 놓으면 소리 들려요
    상업시설은 지금 한창 공사중이라 계속 확충될것 같고요
    세곡동에서는 세곡 푸르지오나 이편한 세상이 혼자 거주하기에 적당한 평수가 있을것 같아요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산 밑에 래미안도 있는데 여긴 38평 이상이라 혼자 거주하기엔 좀 클것 같고요
    자곡동 쪽으로 가면 수서역에서 좀 더 가까워요

  • 2. ㅇㅇ
    '16.12.24 1:03 PM (221.148.xxx.69)

    아, 래미안은 자곡동이네요
    세곡동에서 자곡동 지나 수서역으로 이어지고요
    자곡동쪽에는 아파트도 이시고 오피스테도 많아요
    세곡동에서 양재쪽으로 조금 가면 내곡동이에요
    세곡동은 대모산, 내곡동은 청계산이 가까워요

  • 3. ㅇㅇ
    '16.12.24 1:04 PM (221.148.xxx.69)

    이시고-->있고
    오피스테-->오피스텔

  • 4. 전~~주민
    '16.12.24 1:27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청계산 바로 밑에 1단지 살았어요.(더샵포레)
    처음 입주할때는 제반시설이 너무 없어 고생했어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좋은것은 거실창으로 사계절을 느낄수있고 공기가 너무 좋아요.
    그래도 떠났어요.
    딸아이 직장 다니기 힘들었고 자연은 좋으나 민도 ???
    가 버거웠어요.
    안내방송으로 개똥과 집안에서의 담배예절까지 가르칠
    정도입니다. 날씨좋을때는 밤9시가 넘어도 놀이터에서
    엄마들의수다와 많은 어린이들의 노는 소리~~~
    내곡동은 양재하나로. 코스트코 가깝고 좋은데 염곡사거리 정체와 현대 자동차에 데모가 있을때는 대책이 없더군요. 원글님 같은경우는 학군안보고 재택근무라 하시니
    놀이터만 피하세요.
    좋은계절에 재수없으면 창문닫고 젊은엄마들의 수다와
    어린얘들의 노는소리를 밤늦게까지 들어야합니다.
    자연과 공기는 좋아요.^^

  • 5. 이사예정
    '16.12.24 6:26 PM (183.96.xxx.180)

    교통도 편하군요~ 세곡 푸르지오와 이편한세상 으로 알아볼께요 친절하고 꼼꼼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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