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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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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릴 맨날 사는대도 냉장고에 먹을게 없어요

먹구재비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6-12-24 01:16:00

기본 식자재료 맨날 사는대도 ..


냉장고 열어보면 ..왜 먹을게 없는지 .옷 맨날 사는대도 ..옷장 열어보면 입을게 없다는 말 처럼 ..


돈은 돈대로 드는데 .. 고기도 매일 사대고 ..4식구인데 ..바로바로 없어지고 ..


우유도 2통 사놓으면 하루가 못가고 .. 어제도 ..10만원치 장봤는데 ..하루 지나니 ..냉장고 보니


먹을게 없네요 .. 맨날 먹고 살다가 인생 다 가는거 같아요 ..휴


영화보니 우아하게 누가 해주는 밥 먹고 ..하는거 보니 어찌나 부러운지 ..





IP : 183.106.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4 1:26 AM (216.40.xxx.246)

    애들이 십대면 진찌 엄청 먹어대서 그럴거에요. 외식안하고 집밥만 한다해도 식비 엄청들고

  • 2. 저도
    '16.12.24 1:35 AM (1.235.xxx.221)

    애 둘 십대 성장기일 때 정말 날마다 장보는 게 일이었어요.
    옆집에 외손녀 하나 있는 아들 부부랑 사는 할머니께서
    제가 장 본 거 양손 가득 낑낑거리며 엘리베이터 탔더니
    눈이 휘둥그레 지시면서 뭘 이렇게 많이 샀냐고 하시는데
    제가 속으로 '이거 이틀도 못가요.'했었죠.
    삼겹살 집에서 구울려면 2키로는 사야 되고,
    통닭은 아이 하나당 1인 1닭 해야 하니..
    그냥 저녁 반찬 부실한 날,밥 대충 먹고 치킨 한마리 시키고,

    그런데 이제 애 둘 다 대학생 되고 군대가고 하니..
    정말 ..6인용 밥솥에 밥을 2/3만 해도 그 밥이 줄어들질 않네요
    감자 6알 한봉지 사놓은 거..싹 날려고 해서 ..감자 없애려고 카레 했는데
    이 카레도 언제 다 먹을지..
    잔뜩잔뜩 장봐도 늘 부족했던 그때가 꿈같이 지나갔어요.

  • 3. ㅇㅇ
    '16.12.24 7:31 AM (211.237.xxx.105)

    윗님 말 들으니 뭔가 서글프네요..
    자식들 키우기 힘들다 힘들다 해도 오래 가지 않죠. 독립해서 나가살날이 금방 옵니다.
    전 그래서 애 학교 다닐때 기숙사 있는 학교 보내기도 싫더라고요.. ㅎㅎ
    저희 딸도 이제 대학3학년인데 지금은 집에서 학교 다니지만 곧 제 품을 떠나겠죠
    슬퍼요 ㅠㅠ

  • 4. 전에
    '16.12.24 7:38 AM (173.68.xxx.202)

    전에 20년전에 한국갔었는데 마트가서 뭐 샀다가 깜짝 놀랐어요..뭐 집은것도없이 금방 십만원..그냥 채식시키는게 낫지..글구 우유는 몸에 안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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