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년대생들중에서도 유학까지 간 경우 어느정도 비중이었어요.

..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16-12-23 19:23:28

전 학교 다닐때 공부를 잘 못한편이었거든요... 근데 저희 외가집 사촌들 보면 다들 공부 잘했어요...

그래서 학벌들도 꽤 좋은친척들 많은편인데..

저랑 가장 가깝게 지내는  이모집 .. 저희집 근처에 살아서 어릴때부터  친척들중에서도 제일 많이 왕래하면서 지냈던

사촌언니가.. 66년생쯤이예요..

그러니까 그언니가 85학번쯤 될거예요... 언니랑 저랑 나이차이가 띠동갑을 돌고도 나는편이라서

어릴때는 거의 그언니 얼굴을 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유학가 있고 해서요

둘쨰언니랑은 뭐 굉장히 친하게 컸구요...

대학교 졸업하고 대학원 마치고 이태리 유학갔다가 지금 디자인 회사 하거든요...

그냥 보통  서울이나 광역시 정도 사는 분들 그나이대에 보통 어느정도 까지 공부한경우가 많아요..

요즘은 그래도 왠만하면 대학은 다 가잖아요..부모님들 자식 뒷바라지도 장난아니구요

저희때도 그랬던것 같은데.. 그당시에도 그런편이었나요..??80년대 대학교 다닌 경우예요..??

갑자기 그게 궁금해서요

근데 그때는 어땠어요..??


IP : 175.113.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3 7:31 PM (120.142.xxx.23)

    지금보다 장학금제도 많았고 유학 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구요. 가난하구 전공이 맞으면 독일쪽도 가구요. 미국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지요.

  • 2. ....
    '16.12.23 7:32 PM (116.41.xxx.111)

    공부하고 싶다고 지금처럼 유학쉽게 갈 수 있는 때는 아니죠. 아무나 대학가는 요즘이랑도 다르고.

  • 3. 제 남편
    '16.12.23 7:37 PM (59.17.xxx.48) - 삭제된댓글

    60년생...집에 돈도 별로 없는데 너무 몰라서 유학을....미국와서도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 4-5명이서 아파트에 바글바글....

    그 룸메이트 친구들 아직도 만나네요. 만나면 유학시절 고생했던 얘기들...

  • 4. 80년대
    '16.12.23 7:42 P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대학진학률 30%가 안 되던 시절이에요.
    그시절 제 친구네 대부도 2만평 땅부자였는데
    남동생 대입실패하자 미국유학 보내더군요.
    지금 어학원하면서 잘 살아요...

  • 5. mm
    '16.12.23 7:45 PM (119.64.xxx.194)

    저 또래인데 일단 외국 나가기 어려웠습니다. 여권이 일반인에게,발급된,ㄴ 여행 자유화는 80년대 말. 그래서 대부분은 외국 경험이 없엇고 돈 많다 해도 선 듯 나가기 어려웠어요. 제 윗세대 중 유학 케이스는 대부분 이공대, 그건 아예 공부 쪽으로 맘 먹고 학교네서 밀어주고 무수한 서류를 접수한 다음 가능했죠. 인문대는 집에 돈이 많 고 학문에 확실한 뜻 가지면 교수가 밀어줘 가긴 했고요, 특히 어학은 원어를 배워야 했으니 더욱 그랬죠. 저는 사회과학 정공인데 우리 동기 중에선 직장 다니다 90년대 자기 돈 벌어서 간 애 두엇 정도. 돌아와서 다들 교수하고요. 유럽은 학비가 무료거나 저렴해 영국 이외 유럽 쪽 간 애들은 형편이 아주 풍족하진 않았어요. 미국 간 애들은 확실히 부자였고요. 장학금 빋더라도 생활비 감당이 안 되니까요. 특이하게 일본 버블 경기 때 장학금 받고 간 후배들이 있어요. 얘들도 형편은 그닥...일단 외국 생활에 대한 개념이 지금과 달랐으니 경제 사정과 상관없이 유학은 아예 별세계 얘기였죠. 그래서 그 희귀한 유학생들의 수기를 모은 무서운 아이들이라는 -대학원생들이지만- 책이 히트치기도 했어요.

  • 6. 84학번
    '16.12.24 12:41 AM (58.227.xxx.173)

    저희 졸업즈음에 유학생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친한 친구들중 집 좀 여유있다 하는 집은 유학 많이 갔어요
    그렇다고 아주 부자도 아니구요

    음 대학은 당시 진학률이 지금과는 달라도 서울 중간층들은 당연히 가는 분위기였구요
    공부를 못해 못갔지 돈 때문에 못가는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540 미용실에서 머리 하고 기분이 영 아니네요.. 12 2016/12/24 4,710
632539 김재동은 광화문에서 무료봉사인가요? 10 ㅎㅎ 2016/12/24 3,152
632538 日 연구진, "새로운 혈액형 발견... 후쿠시마 원전 .. 2 후쿠시마의 .. 2016/12/24 4,019
632537 형제간에 잘 살면 꼭 나눠먹어야하나요? 24 ... 2016/12/24 7,282
632536 입시철, 지방교대 출신 현직 남교사입니다. 8 3반담임 2016/12/24 5,104
632535 최순실 안터졌으면 내년에 한반도 전쟁났다는거 어떻게 보세요? 20 백척간두 2016/12/24 8,019
632534 코트에 잔뜩 핀 곰팡이./.입으면 안되나요? 5 막돼먹은영애.. 2016/12/24 2,236
632533 썸남이 바쁘다고 하는데 7 ㅇㅇ 2016/12/24 2,490
632532 이재명에 대한 좋은 글 5 약강강강 2016/12/24 914
632531 치와바타라는 빵은 좀 씁쓸한맛인가요 9 도레미 2016/12/24 2,377
632530 50넘은 남편이 감기몸살로 끙끙거리고 있으면 어떤 마음 드시나요.. 10 질문 2016/12/24 3,621
632529 주더치커피 선물왓는데 아윽 이걸 몬맛으로 먹는지요 6 산골에사는여.. 2016/12/24 994
632528 김제동의 만민 공동회 함께 봐요^^ 1 . 2016/12/24 527
632527 1회용 소프트렌즈 기내에 갖고 탈 수 있나요? 1 렌즈 2016/12/24 1,058
632526 중학생 아이가 독감인데요 9 독감 2016/12/24 1,756
632525 요즘도 데이트할 때 남자가 집까지 데려다 주나요? 20 궁금 2016/12/24 9,075
632524 메가*** 인강 국어 영어 선생님 추천 부탁드립니다 인강 2016/12/24 446
632523 지인이 재테크로 ETF로 돈을 많이번다는데.. 8 햇쌀드리 2016/12/24 4,732
632522 소설책 읽는 주말 2 크리스마스 2016/12/24 953
632521 가끔....신문 읽어주는남자...돌직구쇼 보는데요 3 ........ 2016/12/24 763
632520 전기렌지 a/s 하면 40만원이라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3 전기렌지 2016/12/24 1,552
632519 부산 5 . . 2016/12/24 851
632518 개헌의 비밀이...(속 시원한 사이다 입니다) 5 바로 이거야.. 2016/12/24 2,223
632517 매복 사랑니 발치했는데.. 항생제 계속 먹어야 하나요? 7 ... 2016/12/24 2,946
632516 님들은 독립운동가를 몇분 알고있나요 5 김치맛있어 2016/12/24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