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일기까진 아니더라도 낙서라도 끄적끄적 하려는 습관을 들이려고 하는데..
교보문고 핫트랙스가니까... 지름신 때문에 너무 고민되더라구요.
적당한거 몇 권을 살지. 좀 비싸더라도 고급스러우거 한 권을 살지...
강원국 비서관님이 글쓰기에 습관을 들이면 우울증도 없어진다 하더라구요.
혹시 애용하는 브랜드라던가 있으신지요?
노트 질도 중요하지만 전 줄간격하고 펜이 더 중요해요.
필사 많이 하는데 중성펜하고 6mm간격 노트에 필기하는게 좋더군요. 글씨를 작게 써서.
글씨 크게 쓰면 기존의 8mm간격노트도 좋고...너무 비싼거 사서 얼마 안가 그냥 방치하기도 해서
노트 욕심은 별로 없네요.
개인적으로 종이질은 로디아가 제일 좋은 듯하고
몰스킨은 종이가 너무 얇아서 진한 펜으로 쓰면 뒷장에 글씨가 비쳐요.
두분반가워요 저는 일기장은 작은 노트를 사용하고 필사는 줄있는 중고등노트에 가는 만년필로 써요
글쓰기는 드로잉노트 a4 사이즈에 자유롭게 쓰고 고치고 스케치도 간혹 하구요,,
필기구는 일기는 주로 샤프를 사용했는데 요즘은 연필 샤샥 거리는 소리가 좋아서 연필 대여섯깎아놓고 쓰고요 다 닳으면 한꺼번에 깎아서 쓰고ㅡㅡㅡ필사는 가는 펜 굵은 펜 다 써봤는 데 제겐 가는 펜이 좋아서
보급용 만년필로 카트리지 갈아서 써요,,,
제 취미는 우울할때 문방구 가서 노트사고 필기구 고르는 거네요 저희 애들보다 샤프 많아요 ㅋㅋ
전 만년필로 필기했을때 뒷 장에 비치지 않는걸로요, 거기다 이쁘기도 하면 더 좋지만요.
무인양품 상질지 노트가 잉크 배여 보이지 않아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