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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다이조의 책 중...이 문장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심리공부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6-12-23 17:35:12

  

 가토 다이조의 분석적인 이론에 많이 수긍해온 편이고 수긍하는 편이고,,

 여지껏 책도 꾸준히 구입하면서 틈틈이 읽어온 사람인데요..

 

 가토 다이조의 최신간.. "나는 왜 고민하는게 편할까" 에서..

 "사람은 자기세상이 충족된 다음에, 외부에 관심을 가질수 있다"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므로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외부에 관심을 가질수 없다,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너무 강하면 다른게 안보이기 때문이다."

 라고 하는데,, 이게 일리가 있는 말일까요?


 저도 가토다이조의 심리적 분석글은 상황에 조목조목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왔고

 그말에 처음은 수긍했는데요,,

 나중에 보니 제가 그 말을 자기합리화의 도구로 삼고,,

난 "이래서 안돼" 라며 조금도 안 움직이려는거 같아서요..


 책에 나온 위에 가토 다이조의 말...옳다고 보시나요?


IP : 118.131.xxx.1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 읽었지만
    '16.12.23 5:5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인용한 말은 수긍되는데요?
    그 글을 읽고도 '이래서 안돼'하며 안 변하려는 합리화로 삼는 건 그냥 읽는 사람의 의지가 아직 거기까지여서지 그 글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글에 공감한다고 바로 실천하는 사람도 있지만 원인과 해결책을 알고도 여러 이유로 실천을 주저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저 역시 어떤 일은 바로 깨닫고 행동을 바꾸지만 다른 일엔 원인과 해결책을 알고도 밍기적거리는데, 그 차이는 '절실함이나 위기의식의 크기였어요.

  • 2.
    '16.12.23 5:55 PM (221.146.xxx.118)

    비슷한 예로, 외국에서 어떤 실험을 한 걸 다큐로 봤는데요. 이 내용이 도움이 되실까 모르겠어요.


    실험자 두 명에게, 면접을 볼 상황을 만든다.
    그리고 이들이 면접장소로 향하는 도중, 한 노인이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도움은 심각한 것이라 꼭 들어줘야 한다.

    실험자 1은 면접시간 때문에 도와주지 않는다.

    실험자 2에겐 약간의 변화를 줬다. 면접보러 오는 도중 30분 늦추겠다고 문자를 보낸 것.

    실험자 2는 당연히 노인을 도와준다.



    이 단순한 실험을 뭐 때문에 한 거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이런 내용이었어요.

    자기가 맘이 편해야, 남을 도울 여유도 생긴다. 뭐 이런 걸 증명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근데 우울증이랑 사랑받고 싶은 욕구랑은 매칭이 잘 안되네요..

  • 3. .....
    '16.12.23 6:01 PM (125.182.xxx.217)

    경험상 일리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기 세상이 충족 된다는 건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결코 쉽지 않은 일이죠 어느 영화에서는 긁을수 없는 가려움이라고 표현을 했더군요

  • 4. ...
    '16.12.23 6:13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논리적으로는 맞을지 몰라도
    경험상으로는 안 맞네요

    저 외부라는게 정확히 뭘 말하는지 모르지만
    우울증에 걸리면
    외부가 아니라 본인 자신에게 관심이 없어지죠.

    남들이 날 어찌볼까도 생각하지 않지만
    나 스스로도 내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별로 신경 안 쓰게되요.

  • 5. 자기욕구가
    '16.12.23 6:13 PM (123.199.xxx.239)

    중족된 (물질적 풍요가 아닌)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만이
    다른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님은 머리로 이해하지만
    아직 채워지지 않은 결핍된 욕구가 있기에

    체험되지 못한것이기에
    이 말의 뜻을 제대로 받아 들이고 싶지만
    낯설수 밖에 없습니다.

    말과 행동 감정이 일치되도록
    노력하시다 보면 알게 되는 날이 반드시 오실껍니다.

  • 6. 심리학 서적은
    '16.12.23 6:27 PM (123.199.xxx.239) - 삭제된댓글

    읽고 이해하고 분석하는것으로 끝내면
    문제를 해결할수 없고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하고
    몸에 숙달되도록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항동교정이 일어납니다.

    듣고 행하는 자라야

  • 7. 심리학 서적은
    '16.12.23 6:28 PM (123.199.xxx.239)

    읽고 이해하고 분석하는것으로 끝내면
    문제를 해결할수 없고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하고
    몸에 숙달되도록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행동교정이 일어납니다.

    듣고 행하는 자라야

  • 8. ㅇㅇ
    '16.12.23 6:49 PM (117.111.xxx.197)

    귀한 의견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나하나 나중에 읽어보고 다시 댓글달게요

    그리고 바로 윗댓글님도 고맙습니다~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말과 행동이 일치되도록
    항상 노력할려 하는 중인데요. 질문 한가지가 더 있어요^^;
    님이 말하는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이 꼭
    사랑을 충분히 받아 결핍이 없는 사람을 얘기하는건
    아니죠? 30년을 살아도 이런사람..정말 찾기힘드네요ㅠ

  • 9.
    '16.12.23 7:00 PM (123.199.xxx.239)

    사랑을 받지 못한 결핍의 사람도
    스스로 만족하는 날이 옵니다.

    우리나라는
    먹고살기도 빠듯했던 역사때문에
    인권이나 존중을 받아보며 자란 사람들이 희귀합니다.

    대부분이 결핍의 사람들이라 보시면 됩니다.
    물질이 풍요하다고 해서 정신적인 결핍이 해결 되지는 않습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만족하는 사람을 찾기가 드물정도 입니다.

  • 10. 저는 동의합니다
    '16.12.23 8:18 PM (59.6.xxx.151)

    우리가 갖는 외부에 대한 관심중 많은 부분은
    나를 투영한 것이죠
    내가 나 의 자리에서 외부를 볼 때 비로서 이해와 sympathy 가 생겨납니다

    스스로에게 만족한다는 건
    사랑 많이 받아서 아 난 중요한 사람이야
    하는 것과 많이 달라요
    꼭 집어 이것과 달라 하는 건 통상적으로 원인으로 규명되기 때문이죠
    결핍을 인정하고 희망? 가질때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이 생겨나죠
    사랑받아 버릇없을 수도 있고
    사랑받아 귀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자양은 외부에서 오지만 꽃도 잎도 같은 나무에서 자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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