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신 생애에 가장 뜻 깊고 값진 성탄전야를 보내기시 바랍니다.

꺾은붓 조회수 : 779
작성일 : 2016-12-23 14:03:05

  당신 생애에 가장 뜻 깊고 값진 성탄전야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6년 12월 24일!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미치광이 네로황제가 휘젓든 로마나, 진시황이 휘젓든 중국대륙이나, 연산군이 미쳐 날뛰던 조선팔도가 이보다 더 더럽고 혼란했겠습니까?


  일제 36년보다도 더 지긋지긋한 박근혜4년의 어지러운 세월의 마지막 해가 그럭저럭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4년 청와대와 내각에서 있었던 일, 차마 입에 담을 수조차 없습니다.

  그게 어떻게 일국의 행정수반이라는 자가 거처하는 집무실과 관저라는 곳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옛 종로3가 뒷골목이나 청량리 588번지 뒷골목에서도 그런 추잡스럽고 얼굴 화끈 거리는 짓거리는 없었을 것입니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민망해서 자식들과는 함께 뉴스를 보기도 겁이 납니다.


  이 모두가 5천만 국민이 눈이 어둡고 귀가 엷어 불러들인 자업자득입니다.

  뿌린 자가 거두어야 합니다.

  지지난 대선에서 이명박을 찍었건 안 찍었건,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에게 붓 뚜껑을 눌렀던 안 눌렀건 5천만이 함께 불러들인 재앙이자 자업자득입니다.

  이걸 누고보고 치워달라고 하겠습니까?

  미국에게 치워달라고 하겠습니까?

  다까기 마사오의 딸이 저지른 일이니, 다까끼의 조국인 일본에게 책임지라고 하겠습니까?

  아니면 박근혜가 좋아서 죽고 못 사는 김정일이의 아들 김정은이 보고 해결을 해 달라고 하겠습니까?


  좋건 싫건 우리가 치워야 합니다.

  그동안 8차례에 걸쳐 더러운 쓰레기 가지런히 쓸어 광화문광장 한 편에 쌓아 놓았습니다.

  내일이 9차 대청소일로 그 쓸어 모은 역사의 쓰레기를 쓰레기봉투에 꼭꼭 밟아 담는 날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 올해의 마지막 날에 그 더러운 쓰레기들, 청소차에 실어 소각장으로 보내면 됩니다.


  당신의 애국심에 간절히 호소합니다.

  꼭 광화문광장으로 나오십시오!

  우리 촛불을 같이 밝힙시다!

  당신생애에서 가장 아름답고 뜻 깊은 성탄전야가 될 것입니다.

  죽어 염라대왕 앞에 가서도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당신의 이생의 이력이 될 것입니다.

  내일 광화문광장을 밝히는 촛불 든 당신모습을 보고 꼭 싶습니다.


  내일 촛불 든 당신이 이 더러운 세상과 중생을 구제하려 오신 <구주>이자 <부처>이십니다.


 내일 광화문광장에서 뵙시다.

                             할렐루야 - 아멘!

                             나무관세음 보살!

IP : 115.41.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은
    '16.12.23 2:13 PM (121.145.xxx.60)

    내일 집에서 방콕하면 좀 억울할 듯요..^^
    광화문 광장에서 재미나는 행사들 많아서 지방 사는 저도 가고싶을 정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849 근육운동하면 잇몸이 건강해지나요? 2 근육운동 2017/02/13 1,872
650848 부산사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22 어디가 좋을.. 2017/02/13 2,258
650847 짝사랑 남자한테 고백하는 방법 좀... 5 궁금이 2017/02/13 3,752
650846 댓글 검색하는 방법은 없나요? do 2017/02/13 593
650845 일주일후 뉴질랜드 남섬으로 떠납니다. 12 여행준비 2017/02/13 2,697
650844 사춘기 아이의 막말로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43 .. 2017/02/13 9,175
650843 초등학교 저학년 이집트 보물전 vs 훈데르트바서 3 ㅇㅇ 2017/02/13 850
650842 *':. 편평사마귀!!! 완치되신 분 있나요? .:'* 39 well 2017/02/13 30,774
650841 허무하다 싶을때..... 1 탁자두개붙이.. 2017/02/13 647
650840 절연한 이유 4 hu 2017/02/13 2,120
650839 박지원 “호남 어디를 가도 ‘문재인 지지 않는데 왜 여론조사 높.. 26 우물서만 듣.. 2017/02/13 1,654
650838 까나리액젓에 매주담궈 어간장 만들었는데 4 오래전 2017/02/13 1,466
650837 상추를 급 많이 먹는 방법 있나요? 24 싱글자취녀 2017/02/13 3,220
650836 초중고 학부모님 궁금해서요 8 졸업식 2017/02/13 966
650835 초4올라가는 아이.오늘부터 봄방학 뭐하세요 8 ㅠㅠ 2017/02/13 992
650834 허리 아플때 정형외과 가세요 한의원 가세요? 9 dd 2017/02/13 10,254
650833 장제원씨 안됐어요... 35 .... 2017/02/13 12,350
650832 태권도 3품 따는게 맞는거겠죠? 7 이얍 2017/02/13 1,734
650831 배란기 때 또 생리를 하는데요... 6 ㅂㅂ 2017/02/13 2,018
650830 문재인, `첫끗발이 개끗발` 악플에 "그런데 갈수록.... 6 ^.^ 2017/02/13 1,546
650829 아이가 남자 친구에게 맞고 왔어요. 도와주세요. 132 엄마 2017/02/13 23,182
650828 뉴Sm5 이상없다는데도 시동이 자꾸 꺼져요 11 Sm 2017/02/13 3,173
650827 기내 수화물 규정 잘 아시는 분만요 10 수화물 2017/02/13 1,523
650826 시어머니 생신때 멀리 이사 간다는 이야기 꺼내도 될까요? 14 .... 2017/02/13 3,602
650825 이혼후 숙식제공 일자리 알아보는중인데요~ 6 별겨 2017/02/13 1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