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대위를 보니 예전에 비슷한 사람 생각나네요

싫다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6-12-23 13:41:41

예전에 몸담았던 조직의 다른 부서 여자 선배 한 명 생각나네요

시골에서 상경해서 악착같이 산 내지는 살아남은...독실한 크리스천이라던그 사람...

그쪽 상사가 횡령 등 말썽이 났는데 그 여자만 입 꾸욱 잠그고... 등등 엄청 야심가에

절대 입을 열지 않던...

심지어 그 상사를 두둔하는 멘트만 해서 어이상실..

아주 가끔 차를 몇 번 마신 적은 있는데 자기 자랑은 듣기 불편할 정도로 마구 하던...

이 사람 나름 열등감이 심해서 어떻게든 성공하려고 하는구나 싶던..

결국 그 말썽난 상사는 좌천되고 나중에 암걸렸는데 아무도 병문안을 안갔는데 그 여선배는 모르겠네요

암튼 어제 보니 딱 생각나네요

지나치게 야심많고 할 말을 해야 할 때 안하는 부류의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IP : 121.161.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2.23 1:44 PM (114.204.xxx.4) - 삭제된댓글

    ... |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16-12-23 12:01:14
    29살 어린 처자도 벌써 국회 청문회장에 나가서 여론을 뒤흔드는 이슈메이커가 되는데
    난 뭐하며 살았나 이런생각도 살짝 들더라구요 ^^
    악역이라도 좀 멋지긴 했어요. 사실 그 나이대 여자애들중에 거기 앉혀놓고 우리나라 최고 권력이라는
    국회의원들한테 공격당하면서 저렇게 결연할 여자가 얼마나 있을까 생각도 들고..
    사실 그 나이대 여자애들 상사한테만 혼나도 우는애들 많잖아요 ^^;
    괜히 장교에 뽑힌게 아니구나..하는 생각
    IP : 45.34.xxx.165

  • 2. 박복
    '16.12.23 1:56 PM (211.227.xxx.83)

    나름의 생존방법이겠죠
    집안어려운집의 맏딸로 혼자 자수성가하지않으려면 다 날라가니깐요
    그런데 관상을 볼줄모르는 제가봐도 참 박복하게 생겼어요
    끊임없이 성공과 야심을 바라며 억척스럽게 살아낼것같지만 순탄치않아보이는 어린아가씨가 가엽게까지 보이는군요
    제발 몸조심하시길.....

  • 3. --
    '16.12.23 2:05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시골에서 상경해서 악착같이 산 내지는 살아남은... 독실한 크리스천이라던 그 사람...

    -->> 헐... 누군지 알거같음

    참고로 여상출신들이 회사 들어갔을때 4년제 후임자 오면 장난아니게 못되게 굴잖아요

    가난한 여상출신들도 ㅈㄴ 무서움 ㄷㄷㄷㄷ

  • 4. 어머나
    '16.12.23 6:14 PM (123.215.xxx.121)

    저도 그렇게 힘든시절이 있었네요
    은행 입사해서 가니
    가난한 여상출신들 정말 못됐게 구는데ᆢ
    지금도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331 추대표...다행이네요..80만원선고 4 ... 2016/12/23 2,314
632330 상품권샾에서 상품권 얼마에 구매 가능할까요? 3 ㅇㅇ 2016/12/23 778
632329 조여옥이고 그 ㅆㄱ지 남동생이고 2 더블준 2016/12/23 2,356
632328 유치원 선생님께 스벅 기프티콘 괜찮나요? 8 고맙 2016/12/23 2,483
632327 왜 지우셨어요;; 위로하는 차원에서 몇 곡 올려드려요. 1 괜찮아요 2016/12/23 689
632326 때로는 ...르네상스 시대 미켈란젤로와 ...그림 감상하는 법을.. 3 명화감상 2016/12/23 681
632325 조대위 비행기표 예약한거 맞다는거 확인결과나왔나요? 5 ㅈㅇ 2016/12/23 4,742
632324 이시국에도 한해는 가네요 6 우울 2016/12/23 492
632323 이 와중에 청첩장에 이름 쓸 때 5 .. 2016/12/23 1,231
632322 보수 민주당,진보 정의당만 있어도 될거 같아요. 7 보수 민주당.. 2016/12/23 563
632321 근데 이정현 3 남아일언 뭐.. 2016/12/23 1,316
632320 네이버 카페에 촛불집회가 금칙어 인가요?? 3 레베카 2016/12/23 639
632319 문재인 오늘 홍대역에 온다던데.. 3 ^^ 2016/12/23 688
632318 승마협 전전무 다 폭로 6 순시리 2016/12/23 4,996
632317 혹시 대딩 딸중에 요즘 메모지 잔뜩 모으는 애들 6 대딩딸 2016/12/23 2,494
632316 최순실이 한 말 1 순실토실 2016/12/23 1,853
632315 탄핵결정전에 개헌얘기하는놈은 반댈세!! 3 암튼 2016/12/23 341
632314 박 최 녹취록 나와요. 채널에이 지금 43 ... 2016/12/23 16,223
632313 예수 탄생일을 앞두고... 1 아이사완 2016/12/23 505
632312 쇼핑몰에서 교환반품불가 동의 하라는것요 15 궁금 2016/12/23 2,380
632311 남자지갑 작은 사이즈 없을까요? 1 지갑 2016/12/23 805
632310 정유라 아들 애기 불쌍... 45 정유라 2016/12/23 19,488
632309 재능이 사징된채 그냥 사는 경우도 3 ㅇㅇ 2016/12/23 935
632308 병신년에 기록될 오적...우리 한 번 꼽아봐요. 13 이런 2016/12/23 986
632307 더불어민주당의 크리스마스 선물.....부실채권 1조원 규모 탕감.. 8 ㄷㄷㄷ 2016/12/23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