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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최태민 심리 분석을 한번..ㅋㅋㅋㅋ

rrr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6-12-23 12:17:29

최태민은

악마잖아요

뭐 김기춘도 악마죠

ㅎㅎ

이 두사람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지요


최태민 김기춘은

왜 악마가 되었을까


사람은 생존 본능이 제일 중요하잔하요

육체적 생존 이외에 심리적 생존도 굉장히 중요하죠

어쩌면 육체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심리적 생존이 깨지면 몸도 병들거 같은데요


이 심리적 생존을 위해서 아주 중요한게 방어기제에요

심리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는 사람들

맨정신으로 그걸 감당하면 자기 마음이 죽거나 하겠죠

도저히 살수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왜곡하는것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게 방어기제 아니던가요


예를 들면 합리화 회피 무의식에 가두기 잘난척 하기

아주 아주 많아요

우리가 저 사람 성격 안 좋다 하는거 여기에 다 들어가겠죠


그런데 좋은 부모를 만나면

이 방어기제가 별로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하잖아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해도 자기 심리는 안전하니까요


이게 성격좋은 사람이 되는거에요..




그런데 좋은 환경에서 못 자라면

학교가서 왕따를 당하거나 해도 마찬가지이고

방어기제가 없으면 이제 심리적 죽음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악이라고 말하는것은

방어기제라고 하거든요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밟거나 받아들이지 않거나

다른 사람고 ㅏ 깊은 소통을 하지 않거나..

자기만의 성을 지킨다거나...

이런 경우에 방어기제가 생존에 필수적이죠


그러니까 먼저 이 사람들이 피해자인거에요

그래서 자기가 살려고 타고난 성향에 따라서

아주 다양한 방어기제를 사용하는거에요


보통은 이 방어기제가 전체 마음을 장악하지는 못해요

대부분은 일정부분만 그래요

그래서 이런 사람은 진짜 사랑을 경험하거나

방어기제를 풀수가 있는거에요

다른 ㅅ람이 될수 있는거에요


그런데 이 방어기제가 전체를 다 덮어서

도저히 사랑이 들어갈수 없는 사람을

이제 악마

라고 하는거지요...


최태민이 굉장히 다양한 이력이 있던데..

아주 어렵게 살았지 않나요??

원래 머리는 좋고 대범한 사람같고

이거는 타고난 성향이고..

여기에 제 생각에는 우리가 상상할수 없는

엄청난 결핍과 고통, 학대를 받았을거에요

최태민의 이력으로 볼때 충분히 가능해요

세상은 무섭거든요

원래 드라마보다 훨씬 잔인하잖아요

그래서 방어기제가 극에 달한 사람요

그런 사람일거에요

김기춘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런데 김기춘은 뭐 검사씩이나 되었잖아요

이런 경우도 왜 그러냐 하면

김기춘 부모에게 이런 성장과정의 큰 결핍이 있었거나 돈이 있었다 하더라도

아니면 김기춘이 어릴때 어떻게 자랐는지 모르잖아요...

박정희 전두환 다 마찬가지요

타고난 잔인한 성향에 어릴때 학대받았던가

아니면 부모가 정신적으로 굉장히 이상한 사람들

이런거에요...


그냥 제가 쓰는 글은 재미로 읽어주세요

저는 전문가도 아니구요

그러니까 곳곳에 빈틈도 있을거고

또 제가 모르는 부분

학문적이든

아니면 경험적이든 말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IP : 122.254.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건 모르겠고
    '16.12.23 12:22 PM (39.7.xxx.225)

    기춘이랑 태민이랑 너무 닮음...
    음습하게 생긴 게...
    나이를 뭘로 먹었나...
    악마같은 것들은 서로 닮나봐요...

  • 2. ㅇㅇ
    '16.12.23 12:27 PM (211.36.xxx.56)

    원글님글에 동의해요
    삐뚤어진 사람은 근본이 가정부터에요
    가화만사성이라는 우리조상들의말이
    거의 진리죠
    더불어 수신재가치국평천하도 마찬가지고요.
    가족관계 힘든사람들은
    어디가서나 모가나고
    이게 개인이면 상관없는데
    지도자가되면 극으로 달릴수있어 위험해요

  • 3. ...
    '16.12.23 12:41 PM (175.115.xxx.92)

    사람이 짐승과 다른점이 존재감을 느끼는 거라는데.
    늘 무언가 하고있잖아요 사람은. 일을 통해 자신을 느끼구요.
    진정한 애국 애민은 없고 권력을 통제하고 사유화하는 일로 자기 존재감을
    확인하는거 아닐까요.

  • 4. ㅌㅌ
    '16.12.23 12:55 PM (1.177.xxx.198)

    성장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지만
    타고나길 악마처럼 타고난 사람도 있어요
    유전자의 힘은 무시못합니다

  • 5.
    '16.12.23 2:12 PM (203.226.xxx.45) - 삭제된댓글

    최태민 세대에선 가정환경 안좋고 힘들게 산 사람들이
    훨씬 많은 시대였어요
    그렇다고 다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고 되고싶다한들
    될수 있는 것도 아님
    말빨이 좋고
    자기가 원한 설계대로 그렇게 흘러가는 것을 보며 묘한
    쾌감도 맛봤을테고
    아랫사람들, 자기한테 부탁하러 오는 정관계 사람들도
    호령하며 권력의 맛도 봤을테고
    이리저리 빼돌리고 이권사업 하면서 재산 모이고 재산
    불려지는거 보면서도 짜릿했을테고
    최태민 같은 사람 충분히 있을 수 있죠
    일이년 그렇게 산게 아니니 나중엔 원래 태어났을때 부터
    그런 생활을 누렸던거 처럼 일상처럼 살았을 거에요
    이왕 어디에 붙어 살거 거물(?)한테 붙자, 그래야 빨아
    먹을것도 던져주는 것도 많고
    잘하면 내맘대로 쥐고 흔들수도 있고
    그런 생각도 있었겠죠
    이래라 저래라 잃을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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