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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대학생 패션

패션무지한자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6-12-23 08:24:03
제가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패션에 무지합니다. 딸아이가 이번에 대학 입학하는데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 코트를 하나 사주려 하는데 요즘 여대생들 코트 밑에 신발은 뭘 신나요? 앵클부츠를 사줄까요?
2. 입학하면 3월인데 상의를 어떤걸 주로 입을까요? 코트도 어중간하고 그러면 뭘 사주면 좋을까요?
3. 티셔츠나 바지는 적당히 사준다해도 코트 등은 오래 입을 수 있게 좋은 걸로 사주고 싶은데 어떤 브랜드를 보면 될까요?
4. 신발은 나이키 같은 운동화 외에 뭘 사주면 될까요?

너무 황당한 질문인 걸 아는데, 제가 이런 쪽으로 너무 무지해서 질문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IP : 39.116.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12.23 8:25 AM (223.38.xxx.188)

    카드 주면 딸이 알아서 사입을 겁니다.

  • 2. 패션무지한자
    '16.12.23 8:26 AM (39.116.xxx.204)

    딸아이도 저를 닮아서 패션감각 꽝입니다. 에휴

  • 3. ㅡㅡ
    '16.12.23 8:27 AM (117.111.xxx.209)

    상한선만 정해주세요 ㅎ
    저는 고3아들인데 어제 테이트가서 코트하나 사줬어요
    신발은 반스가서 단화

  • 4. ㅁㄴㅇㄹ
    '16.12.23 8:29 AM (175.209.xxx.110)

    코트 두어벌 사주시고 (이른 봄까지도 입을 수 있는 얇은 버버리나 반코트 같은 것도 많음. 지금에야 별로 없겠지만 ㅠ) 나머지는 자기가 알아서 입고 다니라고 하세요. 아무리 패션감각 꽝이래도 본인 취향이 있을 터.

  • 5. ....
    '16.12.23 8:35 AM (222.114.xxx.5)

    신발은 앵클부츠랑 슬립온 하나 사주세요. 바지나 스커트나 두루두루 신어요
    3월은 코트 점퍼 입을 날씨이긴 한데, 쌀쌀한 봄날씨에 편하게 입을 야상이랑 모직 재킷 하나씩 있으면 무난하겠네요.

  • 6. ...
    '16.12.23 8:41 AM (39.118.xxx.26)

    가방은 백팩 .책들어가는 큰백. 핸드백
    신발은 앵글부츠.운동화.스니커즈
    옷은 긴코트. 반코트.기본으로 사주고
    교복만 입어서 아무래도 티나. 바지등은 전반전으로 하나씩은 싹 사주고 화장품도 백화점에서
    메이컵해주는거 신청해서 받아고 사줬어요

  • 7. ..
    '16.12.23 9:03 AM (116.45.xxx.121)

    첼시부츠, 운동화는 검정이나 흰색,
    박시한 맨투맨, 니트(홀가먼트 검색하시면 대체로 입는스타일 나와요),
    코트길이는 요즘 대체로 무릎아래로 내려와요.
    코트도 유행타서 좋은거 사도 오래는 못입을거고요.

  • 8. 와~
    '16.12.23 9:11 AM (120.17.xxx.43)

    원글님이 제엄마였음 ^^
    패션에 관심이 없는건 아니고
    코디를 힘들다 느낄것같은데
    윁툰 드레스코드추천드립니다
    (따님께~)
    1.2.코트는 피코트(네이비색이 진리)추천할께요
    베이직하고 뻔한 디쟈인인데
    청바지와 후디 , 스웨터에 스커트까지 전천후
    코디하기 쉽답니다
    3.브랜드는 가격대를 정하시고 고르시는게
    빠를것같네요
    4.신발은 슬립온이나 옥스포드화 스니커즈가 두루 잘신어질것같은데
    바지처럼 꼭신어보고 사시길
    하나더 속옷도 같이 갖춰주세요^^
    스킨색 검정색 등등

  • 9. 패션무지한자
    '16.12.23 10:50 AM (39.116.xxx.204)

    친절한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10. 제가 요새
    '16.12.23 11:32 AM (164.124.xxx.147)

    원글님 맘을 너무 알겠어서 반가운 맘에 답글 달아요 ㅎ
    패션 센스는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편인데 집 꾸미는거는 진짜 꽝이네요 제가 ㅎ
    이게 낫나 저게 낫나 전혀 감이 안잡혀서 그 답답함이 공감이 간다는요.
    옷이랑 가방은 밖에서 입고 다니고 매고 다니는 것들 유심히 보면 감이 잡히실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11.
    '16.12.23 2:26 PM (220.126.xxx.17)

    좋겠어요 . 울엄마는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딸이 옷이 뭐가 필요한지 졸업식 입학식 옷 한번 사주신적이 없다능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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