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적출수술한지 한달 됐는데요
친정에서 쉬고있는데 허무하고 무기력해요
이러지말아야지하는데도 자꾸그러네요
정신적으로 편하지 않고요
자궁이 없어서 이런건 아니고 수술하기전에 일하다가 그만두고 좀 편하게 3개월쉬자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렇게 되지를 않아요
진짜 낙천적인 성격이 너무 부러워요
며칠전 딸이 자기 친구네 어려워서 휴학한다는 얘기를 하는데 그 아이가 넘 안되고 예전처럼 좀 여유가 있음 제가 좀 봐주면 좋은데 저희도 그럴 형편은 아니고요
그 아이가 얼마나 상처받았을까도 계속 걱정이 되고 제가 이러고있는것도 싫고 해요 청문회봐도 짜증나고 나이드신 친정엄마께 신세지고있는것도 너무 바보같고 미안하고요..어떻게 극복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1. .......
'16.12.23 12:54 AM (216.40.xxx.246)보약한재 해드시고.. 체력 키우세요.
몸이 힘들어서 그래요. .몸이 안좋으면 매사가 우울하고 힘들어요.2. ..
'16.12.23 12:56 AM (1.233.xxx.136)움직이세요
저도 적출했지만 10일후부터 살림하면서 평소대로 사니 적출한거 생각할틈이 없어요3. ...
'16.12.23 12:56 AM (211.108.xxx.69)몸은 많이 회복된거같은데 기운이 없고 그런건 아니거든요
4. ..
'16.12.23 12:59 AM (211.108.xxx.69)너무 편하게 있어서 그런것도 있는거같아요
전 난소도 모두 수술했는데 그런 이유도 있는지 모르겠어요5. 그러면
'16.12.23 1:07 AM (216.40.xxx.246)난소까지 적출하셨으면 호르몬 문제같네요.. 아마 갱년기 우울증처럼 오겠어요.
너무 힘들면 병원에 이야기해서 약 문의해보세요 갱년기에 처방해주는 약 있어요6. ..
'16.12.23 1:08 AM (211.230.xxx.124)생각이 많고 독립적인 성격과 관련이 있을 수도요. 전신마취와 수술의 경험이 심리에도 영향을 주었던 것 같고 수술후의 약해진 상태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했던 부분도 부담이 되더라고요 제경우는. 쉰다는 것이 새로운 자극과 리프레시가 포함되는 의미일테니 외부활동도 하시고 사람들도 만나면 어떨까요. 잘 회복해나가시길 바랍니다.
7. ㅇㅇ
'16.12.23 1:22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한달정도면 몸은 충분히 쉰거 같고..
마음을 다르게 다잡아보세요
앞으로 몸을 과롭힐 장기하나를 미리 알고 없애서 다행이라구요
전 그냥 이제 생리도 안하고 편하네 그러고 말았고
수술도 크게 생각 안했는데..
혹시 수술하다 잘못되면 하고 수술 바로전 잠깐 남편한테 유언? 남기고 .. ㅎㅎ
활동적인걸 하는것으로 일상을 바꾸시고요
몸을 안움직이시면 자꾸 정신만 괴롭힐수도 있어요
빨리 몸도 마음도 완쾌하시길
남생각 하지마시고...이젠 본인 건강. 본인 가족들만 생각하세요8. ..
'16.12.23 1:43 AM (58.226.xxx.35)저희 이모는 자궁암으로 자궁 적출했는데
수술후에 골프 시작해서
지금은 골프 같이 치는 친구들하고 국내외 여기저기 여행다니고
골프치러 다니느라 바빠요.
얼굴 보기도 힘들어요.
조용히 집안에만 계시면 이런저런 생각만 더 많아질 것 같은데
뭔가 활동을 시작하시는게 어떨까요.9. 적출 수술하게 된
'16.12.23 11:37 AM (220.116.xxx.12)이유가 '암'은 아니셨던거라면, 이제 집으로 돌아가셔서 자기 원래대로의 생활을 하셔도 됩니다.
하루 30 분 씩 따뜻하게 입고 해도 쐬구요. 무거운 것만 드시지 말구요.
자꾸 우울감이 든다면 산부인과 진료 보실때 말씀하시고 홀몬 문제를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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