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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병우

ㅎㅎ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6-12-23 00:41:48

끝나고 신나게 담배피고 술 좀 마시겠네요.

눈자위도 노랗던데 그간 술 좀 한 것 같더라고요.

오늘 자세도 고쳐앉고 예예 거리고 레이저병우 같지 않게 비굴비굴했는데

전 사실 오늘 의원 누구와 고성이라도 오고 갈 줄 알았거든요...의외로 납작 엎드리더군요.


우병우 너는 전직 검사도 아니고 민정수석도 아니고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공범의 혐의를 받고 있는 자로

그 자리에 앉아있던 거야.


객기 부리면서 한 때 누군가에게 팔자펴게 해 준다더니 고작 그런 꼬라지라니...

저 시시한 모습을 목도한 것만으로도 오늘 하루종일 티비 본 보람이 있었어요...

왜 저렇게 저 인간이 미울까요....특검으로 저 인간도 벌받길 바랍니다.

이미...마음속에선 수의를 입히고 수갑을 오래 지만요. 갑자기 너무 피곤해지지만...티비보다 82보고..

개인적으론 화나고 즐겁고 슬프고 ...그런 하루였네요..


IP : 210.0.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3 12:41 AM (45.34.xxx.165) - 삭제된댓글

    우병우에 조여옥에 그 남동생에..정말 환상의 콜라보네요 대한민국에서 낯짝 가장 두꺼운 인간들 세명 딱 뽑아놓은듯

  • 2. 헐~
    '16.12.23 12:41 AM (124.53.xxx.20) - 삭제된댓글

    국회에서...
    국회의원에게...
    욕을 하네요...
    와~~~~
    대단하네요..

  • 3. ..
    '16.12.23 12:43 AM (211.36.xxx.156) - 삭제된댓글

    제 귀에도 들리네요.
    씨바...소심하게 작은목소리로
    차마 발은 못하고 씨바...
    ㅋㅋ

  • 4. 햇살
    '16.12.23 12:44 AM (211.36.xxx.71)

    남매가 쌍으로 거짓말에

  • 5.
    '16.12.23 12:50 AM (175.223.xxx.126) - 삭제된댓글

    변호사가 조언했나 봅니다
    자세 낮추라고

    근데 아주 뭐랄까...

  • 6. 전혀..
    '16.12.23 12:56 AM (45.34.xxx.165) - 삭제된댓글

    저도 우병우는 싫지만
    오늘 솔직히 우병우가 이긴거 같아요..
    오전엔 아예 국회를 갖고 놀던데요..

  • 7.
    '16.12.23 1:06 AM (210.0.xxx.32)

    우병우가 나름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아요
    그래도 뭐랄까 우병우가 사랑하는 건 본인의 자존심인데
    그건 망한 것 같아요, 뭐 그간의 이미지?처럼 꼿꼿함이나 까칠함이나 이런 것과는 거리가 먼
    그냥 등신같았어요. 모른다고 해도 그게 모르는 건 아니잖아요..

    우병우는 너무 평범해보였고 하찮아보였으며 저대로 수의입고 감옥가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아무 포스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저는 그래보였어요. 그나마 오전에는 그래도 그간의 우병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냥 너구리 같았어요...너구리..ㅎㅎ

  • 8. ‥‥
    '16.12.23 2:04 AM (58.230.xxx.188)

    답답한건 감방 간다 해도 무슨 특사니 뭐니 스리슬쩍 나와서 돈 있겠다 멀쩡히 잘 살아갈 것이란 거죠.

  • 9. 그냥..
    '16.12.23 8:56 AM (1.233.xxx.179)

    아무것도 아니고 김기춘 젊은 버전
    그냥 권력욕에 취한 그냥 그런인간 카리스마는 무슨~~

    돈독오르고 권력에 취 인격없는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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