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고 신나게 담배피고 술 좀 마시겠네요.
눈자위도 노랗던데 그간 술 좀 한 것 같더라고요.
오늘 자세도 고쳐앉고 예예 거리고 레이저병우 같지 않게 비굴비굴했는데
전 사실 오늘 의원 누구와 고성이라도 오고 갈 줄 알았거든요...의외로 납작 엎드리더군요.
우병우 너는 전직 검사도 아니고 민정수석도 아니고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공범의 혐의를 받고 있는 자로
그 자리에 앉아있던 거야.
객기 부리면서 한 때 누군가에게 팔자펴게 해 준다더니 고작 그런 꼬라지라니...
저 시시한 모습을 목도한 것만으로도 오늘 하루종일 티비 본 보람이 있었어요...
왜 저렇게 저 인간이 미울까요....특검으로 저 인간도 벌받길 바랍니다.
이미...마음속에선 수의를 입히고 수갑을 오래 지만요. 갑자기 너무 피곤해지지만...티비보다 82보고..
개인적으론 화나고 즐겁고 슬프고 ...그런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