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자식은 자기한테나 이쁜건데..
1. ㄴㄷㄴ
'16.12.22 10:31 PM (61.253.xxx.136)저는 같은얼집맘..울애랑 개월수같고 문센같이다녀 친하게되게됐는데..ㅇㅇ가 어제아빠한테 뽀뽀를 어떻게하고 아빠한테 이런행동 저런행동 기특해하며 얘기하는데 제입장에선..어쩌나고..이리되네요ㅜ
2. 그렇죠
'16.12.22 10:32 PM (211.246.xxx.212)근데 또 애가 이쁘게 생긴 엄마들은 안그렇더라구요
꼭 아이가 못생긴엄마들만......
이쁘냐고 계속 물어보면
전 이렇게말해요
'너랑 똑같이생겼어~'
그럼 안물어봐요3. .......
'16.12.22 10:37 PM (59.86.xxx.69)그 또래에서 정말로 이쁜 아이의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내주는건 어떨까요?
"얘 너무 이쁘지 않냐? 요즘 내가 얘보는 재미로 산다. ㅎㅎㅎ 이렇게 이쁘니 얘네 부모는 얼마나 좋을까?"
뭐 그런 멘트를 적당히 섞어서요.4. ᆞᆞᆞ
'16.12.22 10:42 PM (211.244.xxx.3)불편하면 불편하다고 말을 하든가
말을 못하겠으면 참든가
못참겠으면 관계를 끊든가
엄한데서 친구 흉봐서 해결되는건 하나도 없어요5. ......
'16.12.22 10:48 PM (223.62.xxx.78)돌려 말하는게 더 상처일거 같네요 ㅠㅠ
저라면 그냥 답장을 최대한 늦게..........
내가 스트레스 받는데 어떡하나요 ㅠㅠ
아니면 저라면 돌직구로 '너무 예쁘고 귀여운데 문자 넘 많이 보내는거 아냐??ㅠㅠ 진짜 미안한데 요즘 바쁘고 힘든 일이 많아서 답장 다 해주기가 힘들어....미안하다 친구야 ㅠㅠ'이렇게 얘기하는 하는게....6. ...
'16.12.22 10:51 PM (175.223.xxx.178)윗님들 조언 좋네요. 여지껏 우리집 강아지 동영상으로 응수해왔더니 너무 소극적 대응이었나봐요.
눈치빠른 옛 모습 생각하며 알아들을꺼라 저 혼자 착각했나봐요.
211.246님 조언도 너무 좋네요.
그런데 치명적인 문제는 애도 이제 지 엄마 하는걸봐서 그런지 저한테 지엄마같이 물어봐요.
- 이모 나 이뻐?
- ㅎㅎ...(강아지 쓰담쓰담/과일 집어먹)
-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xx이가 최고로 예쁘대. 이모 나 예뻐?
응응응? (응시)
- (내려놓으며) 응 그래그래
대화의 주된 패턴이에요. 집안끼리도 알아요. 우리엄마한테 전화오면 할머니랑 통화하고 싶다고..ㅎ 기어이 예쁘단 소리를 들어냅니다. 아아앍!7. cakflfl
'16.12.22 11:19 PM (221.167.xxx.125)으 그맘 알아요
8. 초개념녀
'16.12.22 11:26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였었던 제 친구
같이 밥먹다 말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자기딸 기저귀 갈더라고여.
식사는 거의 다했고 샐러드 파스타 접시는 치워졌고 와인이랑 피자만 남았었는데 벽쪽으로 밀더니 자기 쇼퍼백 테이블 끝에다가 탁 세우더니 아기 눕히고 거기 가리고 기저귀 갈더라고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토할거같아서 그 옆에 있는 올리브영에 생리대사야할것 같다면서 갔다옴. 그 테이블에 걔랑 같이있는거 누가볼까 무서웠습니다.
꽤 오래있다왔는데도 덩냄새가 ㅠㅠㅠ
저는 일행이었지만 식당안에있던 사람들은 무슨 죈가요.
자기아기의 이쁨 귀여움 은 자기눈에만 그래여.
남의눈에는 그냥 남의 애일뿐.
하나도 안이쁘고 시끄럽고 우유트림냄새나여9. ㅋㅋ
'16.12.22 11:59 PM (210.103.xxx.40)무슨 기분인지 알아요
~~진짜 저도 아이키우지만
같은엄마들끼리 그러면 더 곤란하더라구요10. 전진
'16.12.23 7:22 AM (220.76.xxx.194)지새끼저나 이쁘지 사람많은데 데리고와서 떠들어도 그냥 두고 같이 떠들고
목욕탕에 할매가 손자 손녀 데려와서 아이보다 아이데려온 할매가 더시끄러워요
아이가 떠들면 조용히 하라고 왜 안가르키는 지 한심해요 젊은 여자들도 그래요11. ㅇㅇ
'16.12.23 7:26 AM (113.160.xxx.199)왜 안가르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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