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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글 "대로변 고층아파트"을 읽고....

28 조회수 : 6,836
작성일 : 2016-12-22 19:08:53
완전 공감해요.
저도얼마전 왕복 8차선 바로 옆 10층으로 이사왔어요
출퇴근시간에는 통행량이 얼마나 많은지....
대로쪽 창문열고 잤다가 도로 한복판에 있는줄 알았네...
혹시 대로변에 사시는 분들 여름에는 어떻게 하시나요 ?
전기세때문에 하루종일 에어컨 틀 수도 없고....
문 열자니 소음이랑 무엇보다 먼지(분진)때문에
7개월 아들 기관지에 안좋을까 걱정되네요..
신랑쪽 가족력에 폐암도 있어서..
내년 여름이 안왔으먄 좋겠어요 ㅠㅠㅠ
대로변 사시는분들 여름에 어떻게 하시는지 팁좀 알려주세여..
IP : 119.67.xxx.7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로변
    '16.12.22 7:11 PM (112.164.xxx.177)

    전망좋은 아파트 여름에 놀러갔다가 문열어두니 대화를 못하겠더라구요 차소리땜에

  • 2.
    '16.12.22 7:12 PM (211.246.xxx.42)

    왠만한 사람들은 돈이 모자라는 경우 아니면 애초에 도로변 아파트는 이사갈 생각조차도 안하죠... 스트레스받지말고 빨리 나오시는게..

  • 3. ㅇㅇ
    '16.12.22 7:14 PM (211.237.xxx.105)

    친정이 큰길 (왕복12차로쯤 되는)에서 직선으로 100미터? 150미터?조금 떨어진 아파트인데

    전 친정만 가면 창문 열어놓고는 못있어요. 막 머리가 울려요. 11층인데.. 아무리 비싸고 좋은 아파트라도
    못살아요...
    엄마는 어찌 사시는지.. 에휴..
    그래도 아파트값 떨어질까봐 시끄럽다는 소리는 하지도 못하게 함
    다들 알지 그걸 모를까...

  • 4. 근데
    '16.12.22 7:14 PM (210.219.xxx.237)

    아이 기관지가 안좋은데 왜 애초에 그런집을 가셨는지...

  • 5.
    '16.12.22 7:15 PM (223.33.xxx.32)

    전세라 2년 살고 이사했어요.
    가족력도 있으시고 아기 어리면 쉽진 않겠ㅈㅣ만 이사 추천요.

  • 6. 28
    '16.12.22 7:17 PM (119.67.xxx.77)

    전세가 귀한 지역이라...
    어렵게 찾은 전세집이라 대로변은 생각도못하고 계약해버렷네요 너무너무 후회돼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ㅠㅠ
    여름엔 어찌해여할까요ㅠㅠㅠ

  • 7. ....
    '16.12.22 7:17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집에 돈이 없어 그런집에 사느라 어렸을때부터 20년넘게 그렇게 살아왔더니
    가족 전체가 기관지가 아주 개판이에요. 감기도 항상 기관지부터.. 지긋지긋해요.

  • 8. ....
    '16.12.22 7:18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집에 돈이 없어 그런집에 사느라 어렸을때부터 20년넘게 그렇게 살아왔더니
    가족 전체가 기관지가 아주 개판이에요.
    아빠는 돈생각하느라 엄마가 이사가자고 해도 안가고...
    감기도 항상 기관지부터.. 지긋지긋해요.

  • 9.
    '16.12.22 7:18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5년을 살고나왔는데 단지상가 부동산매출은 우리동이 다올려줬어요
    어찌나 들고나고 이사를 자주하는지
    살아보지않으면 절대몰라요
    고층으로올라갈수록 소음은 더심했어요

  • 10. ㅇㅇ
    '16.12.22 7:19 PM (211.237.xxx.105)

    심지어 새벽엔 폭주족들때문에 아주 난리 ㅠㅠ
    시끄럽고 잠못자고 바라바라바라밤 부우우우웅웅 굉음소리에..
    여름밤이 고역이에요. 에어컨 틀고 자야죠.

  • 11. 8차선
    '16.12.22 7:20 PM (39.117.xxx.77)

    8차선 대로변 버스정류장까지 있는 아파트인데
    소음방지막이 없었는데도
    부동산에서 저얼대 시끄럽지않다고 장담을 하더라구요
    그 앞 아파트 뒷베란다가 8차선인 곳에 살아서 잘 아는데
    정말 부동산 눈 하나 깜짝안하고 거짓말해서 놀랬어요

  • 12. ....
    '16.12.22 7:27 PM (182.231.xxx.214)

    소음도 문제지만 같은 단지라도
    도로변 동이 안쪽 동보다
    미세먼지가 몇배나 많이 검출된다네요.

  • 13. 스푼포크
    '16.12.22 8:13 PM (59.13.xxx.3)

    제가 8차선도로, 좀더옆엔 경부고속도로 옆 아파트12층 살다가 2년 간신히 살고 팔고 산속으로 이사왔어요. 문열고자면 도로 한가운데서 자는 느낌이었어요. 분진도 심해서 청소하고 돌아서면 발바닥 새카매지고요. 여름에는 에어컨켜고 살았어요. 정말 손님들오면 밤에 잠못자겠다고 시끄럽다고 그럴정도였네요.

  • 14. 노을공주
    '16.12.22 8:33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대로변 살아봤는데.이건뭐.,.닦아도 끝없이 더럽고
    문도 못열고..
    그저 앞에 막힌거 없이 탁틔였다는거 외엔 좋은거 하나도 없어서 얼렁팔고 나왔네요.

  • 15. 어차피
    '16.12.22 8:45 PM (110.11.xxx.95)

    한강 보이는 아파트인데 도로쪽은 이중 샷시로 해서 소음은 거의 없어요
    여름에는 어차피 더위를 많이타서 에어컨 켜고 살고 도로 반대쪽 창 열어두면 통풍은 잘되고
    앞뒤로 다른 아파트 안보이고 강이랑 산 하늘 보이니 만족해요
    서울에서는 경치 좋은 아파트가 거의 없으니까요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하면 ㅎ
    강변북로나 올림픽 대로같이 고속도로는 멈추거나 경적 울리는 일이 없어서 일반 도로보다는 낫더라구요.
    집값 떨어질까봐 올리는 글은 아니에요. 오고싶어도 비싸서 못들어오는 동네인데 ㅎ

  • 16. ..
    '16.12.22 9:00 PM (183.96.xxx.122)

    대로변 3층이에요.
    확실히 먼지 장난 아니에요. 누군가 창 앞에서 담배 피면 직방으로 올라오고요.
    근데 전 소음은 모르겠더라고요. 창문을 닫으면 그때야 알아차리게 되죠.

  • 17. 사랑해
    '16.12.22 9:33 PM (59.28.xxx.13)

    음..저도 예전에 도로변에 한번 생각없이 살다가 1년도 못되어서 아이땜에 복비물고 나왔어요. 일단 창문은 최대한 차들 없을때 가끔 환기시키고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 풀가동하고 물걸레청소 매일 열심히 했어요.

  • 18. 에어컨 켜요
    '16.12.22 11:0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저희는 여름내내 에어컨켜요.
    평상시 5만원 나오고요.
    여름에는 15만원 나와요.
    거실에 18평형 신형 에어컨 있는
    집은 33평...방문 다 열고..
    설정온도 28도로 하루 종일 틀어도 시원해요.
    외부 온도가 사실은 에어컨이 측정한
    온도보다 높을 가능성이 많은 것 같아요.

  • 19. 저도
    '16.12.22 11:02 PM (115.136.xxx.173)

    저도 한강 보이는 동네에요.
    집은 문닫고 여름내내 에어컨켜요.
    평상시 전기요금 5만원 나오고요.
    여름에는 15만원 나와요.
    거실에 18평형 신형 에어컨 있는
    집은 33평...방문 다 열고..
    설정온도 28도로 하루 종일 틀어도 시원해요.
    외부 온도가 사실은 에어컨이 측정한
    온도보다 높을 가능성이 많은 것 같아요.
    집갑은 비싸고 전월세 잘 나가고
    연예인 많아요.

  • 20. 강변북로
    '16.12.23 1:07 AM (223.38.xxx.1)

    강변북로 앞에 살아요. 고층이구요.
    위에 글 쓰신분 말씀대로 경적 울리거나 멈췄다 섰다 하는 일이 별로없는 큰 도로이고, 샷시가 워낙 잘되어있어 가끔 엠뷸런스소리나 들릴까 하는정도예요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난방으로 오히려 문 열고지낼 일이 거의없고
    봄 가을이 조금 애매하더라구요
    한강쪽 창문 말고 남산쪽 창문 열어 주로 환기시켜요
    아무래도 공기질은 걱정이라 공기청정기 공간마다 풀가동, 물걸레청소기 수시로 돌립니다.

  • 21. doubleH
    '16.12.23 9:54 AM (112.169.xxx.31)

    맞아요
    대로면이라도 지나다니는 차의 성질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어떤집은 시끄럽고 먼지도 많고
    어떤집은 의외로 괜찮은집도 있구요
    요즘 새로짓는 아파트는 창 닫으면 소음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이번 집은 대로면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의외로 소음이나 먼지가 덜하네요
    더 살아봐야겠지만요
    아직은 괜찮아요
    언주로 왕복 8차선인데요
    14층이구요
    반대편으로 문열어 환기하구요
    지난번 집은 왕복 6차선 정도였는데
    이마트 앞이라 그런가 6층이라 그런가
    엄청 시끄럽고
    먼지도 많았어요
    차이가 뭔지 모르겠지만
    지금집은 괜찮아요
    문 열어도 덜 거슬려요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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