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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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글 "대로변 고층아파트"을 읽고....
저도얼마전 왕복 8차선 바로 옆 10층으로 이사왔어요
출퇴근시간에는 통행량이 얼마나 많은지....
대로쪽 창문열고 잤다가 도로 한복판에 있는줄 알았네...
혹시 대로변에 사시는 분들 여름에는 어떻게 하시나요 ?
전기세때문에 하루종일 에어컨 틀 수도 없고....
문 열자니 소음이랑 무엇보다 먼지(분진)때문에
7개월 아들 기관지에 안좋을까 걱정되네요..
신랑쪽 가족력에 폐암도 있어서..
내년 여름이 안왔으먄 좋겠어요 ㅠㅠㅠ
대로변 사시는분들 여름에 어떻게 하시는지 팁좀 알려주세여..
1. 대로변
'16.12.22 7:11 PM (112.164.xxx.177)전망좋은 아파트 여름에 놀러갔다가 문열어두니 대화를 못하겠더라구요 차소리땜에
2. 음
'16.12.22 7:12 PM (211.246.xxx.42)왠만한 사람들은 돈이 모자라는 경우 아니면 애초에 도로변 아파트는 이사갈 생각조차도 안하죠... 스트레스받지말고 빨리 나오시는게..
3. ㅇㅇ
'16.12.22 7:14 PM (211.237.xxx.105)친정이 큰길 (왕복12차로쯤 되는)에서 직선으로 100미터? 150미터?조금 떨어진 아파트인데
와
전 친정만 가면 창문 열어놓고는 못있어요. 막 머리가 울려요. 11층인데.. 아무리 비싸고 좋은 아파트라도
못살아요...
엄마는 어찌 사시는지.. 에휴..
그래도 아파트값 떨어질까봐 시끄럽다는 소리는 하지도 못하게 함
다들 알지 그걸 모를까...4. 근데
'16.12.22 7:14 PM (210.219.xxx.237)아이 기관지가 안좋은데 왜 애초에 그런집을 가셨는지...
5. 전
'16.12.22 7:15 PM (223.33.xxx.32)전세라 2년 살고 이사했어요.
가족력도 있으시고 아기 어리면 쉽진 않겠ㅈㅣ만 이사 추천요.6. 28
'16.12.22 7:17 PM (119.67.xxx.77)전세가 귀한 지역이라...
어렵게 찾은 전세집이라 대로변은 생각도못하고 계약해버렷네요 너무너무 후회돼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ㅠㅠ
여름엔 어찌해여할까요ㅠㅠㅠ7. ....
'16.12.22 7:17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저도 집에 돈이 없어 그런집에 사느라 어렸을때부터 20년넘게 그렇게 살아왔더니
가족 전체가 기관지가 아주 개판이에요. 감기도 항상 기관지부터.. 지긋지긋해요.8. ....
'16.12.22 7:18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저도 집에 돈이 없어 그런집에 사느라 어렸을때부터 20년넘게 그렇게 살아왔더니
가족 전체가 기관지가 아주 개판이에요.
아빠는 돈생각하느라 엄마가 이사가자고 해도 안가고...
감기도 항상 기관지부터.. 지긋지긋해요.9. 흠
'16.12.22 7:18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5년을 살고나왔는데 단지상가 부동산매출은 우리동이 다올려줬어요
어찌나 들고나고 이사를 자주하는지
살아보지않으면 절대몰라요
고층으로올라갈수록 소음은 더심했어요10. ㅇㅇ
'16.12.22 7:19 PM (211.237.xxx.105)심지어 새벽엔 폭주족들때문에 아주 난리 ㅠㅠ
시끄럽고 잠못자고 바라바라바라밤 부우우우웅웅 굉음소리에..
여름밤이 고역이에요. 에어컨 틀고 자야죠.11. 8차선
'16.12.22 7:20 PM (39.117.xxx.77)8차선 대로변 버스정류장까지 있는 아파트인데
소음방지막이 없었는데도
부동산에서 저얼대 시끄럽지않다고 장담을 하더라구요
그 앞 아파트 뒷베란다가 8차선인 곳에 살아서 잘 아는데
정말 부동산 눈 하나 깜짝안하고 거짓말해서 놀랬어요12. ....
'16.12.22 7:27 PM (182.231.xxx.214)소음도 문제지만 같은 단지라도
도로변 동이 안쪽 동보다
미세먼지가 몇배나 많이 검출된다네요.13. 스푼포크
'16.12.22 8:13 PM (59.13.xxx.3)제가 8차선도로, 좀더옆엔 경부고속도로 옆 아파트12층 살다가 2년 간신히 살고 팔고 산속으로 이사왔어요. 문열고자면 도로 한가운데서 자는 느낌이었어요. 분진도 심해서 청소하고 돌아서면 발바닥 새카매지고요. 여름에는 에어컨켜고 살았어요. 정말 손님들오면 밤에 잠못자겠다고 시끄럽다고 그럴정도였네요.
14. 노을공주
'16.12.22 8:33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저도 대로변 살아봤는데.이건뭐.,.닦아도 끝없이 더럽고
문도 못열고..
그저 앞에 막힌거 없이 탁틔였다는거 외엔 좋은거 하나도 없어서 얼렁팔고 나왔네요.15. 어차피
'16.12.22 8:45 PM (110.11.xxx.95)한강 보이는 아파트인데 도로쪽은 이중 샷시로 해서 소음은 거의 없어요
여름에는 어차피 더위를 많이타서 에어컨 켜고 살고 도로 반대쪽 창 열어두면 통풍은 잘되고
앞뒤로 다른 아파트 안보이고 강이랑 산 하늘 보이니 만족해요
서울에서는 경치 좋은 아파트가 거의 없으니까요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하면 ㅎ
강변북로나 올림픽 대로같이 고속도로는 멈추거나 경적 울리는 일이 없어서 일반 도로보다는 낫더라구요.
집값 떨어질까봐 올리는 글은 아니에요. 오고싶어도 비싸서 못들어오는 동네인데 ㅎ16. ..
'16.12.22 9:00 PM (183.96.xxx.122)대로변 3층이에요.
확실히 먼지 장난 아니에요. 누군가 창 앞에서 담배 피면 직방으로 올라오고요.
근데 전 소음은 모르겠더라고요. 창문을 닫으면 그때야 알아차리게 되죠.17. 사랑해
'16.12.22 9:33 PM (59.28.xxx.13)음..저도 예전에 도로변에 한번 생각없이 살다가 1년도 못되어서 아이땜에 복비물고 나왔어요. 일단 창문은 최대한 차들 없을때 가끔 환기시키고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 풀가동하고 물걸레청소 매일 열심히 했어요.
18. 에어컨 켜요
'16.12.22 11:0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저희는 여름내내 에어컨켜요.
평상시 5만원 나오고요.
여름에는 15만원 나와요.
거실에 18평형 신형 에어컨 있는
집은 33평...방문 다 열고..
설정온도 28도로 하루 종일 틀어도 시원해요.
외부 온도가 사실은 에어컨이 측정한
온도보다 높을 가능성이 많은 것 같아요.19. 저도
'16.12.22 11:02 PM (115.136.xxx.173)저도 한강 보이는 동네에요.
집은 문닫고 여름내내 에어컨켜요.
평상시 전기요금 5만원 나오고요.
여름에는 15만원 나와요.
거실에 18평형 신형 에어컨 있는
집은 33평...방문 다 열고..
설정온도 28도로 하루 종일 틀어도 시원해요.
외부 온도가 사실은 에어컨이 측정한
온도보다 높을 가능성이 많은 것 같아요.
집갑은 비싸고 전월세 잘 나가고
연예인 많아요.20. 강변북로
'16.12.23 1:07 AM (223.38.xxx.1)강변북로 앞에 살아요. 고층이구요.
위에 글 쓰신분 말씀대로 경적 울리거나 멈췄다 섰다 하는 일이 별로없는 큰 도로이고, 샷시가 워낙 잘되어있어 가끔 엠뷸런스소리나 들릴까 하는정도예요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난방으로 오히려 문 열고지낼 일이 거의없고
봄 가을이 조금 애매하더라구요
한강쪽 창문 말고 남산쪽 창문 열어 주로 환기시켜요
아무래도 공기질은 걱정이라 공기청정기 공간마다 풀가동, 물걸레청소기 수시로 돌립니다.21. doubleH
'16.12.23 9:54 AM (112.169.xxx.31)맞아요
대로면이라도 지나다니는 차의 성질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어떤집은 시끄럽고 먼지도 많고
어떤집은 의외로 괜찮은집도 있구요
요즘 새로짓는 아파트는 창 닫으면 소음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이번 집은 대로면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의외로 소음이나 먼지가 덜하네요
더 살아봐야겠지만요
아직은 괜찮아요
언주로 왕복 8차선인데요
14층이구요
반대편으로 문열어 환기하구요
지난번 집은 왕복 6차선 정도였는데
이마트 앞이라 그런가 6층이라 그런가
엄청 시끄럽고
먼지도 많았어요
차이가 뭔지 모르겠지만
지금집은 괜찮아요
문 열어도 덜 거슬려요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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