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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청문회 계속 쭉 보면서 마음에 안드는게..

..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6-12-22 17:34:33
왜이렇게 국회의원들은 감정적이고 흥분되있고 경망스러운데
증인들은 반대로 왜이렇게 침착하고 차분하고 의젓한지
지금뿐아니라 처음 재벌가 나왔을때부터 계속 그런거 같아요
국회의원들도 좀 차분하고 침착하게 하면 안되나요?
전 그런면에서 도종환 의원님 좋아했거든요 오늘은 쪼끔 흥분하시긴 했지만
전 솔직히 장제원도 사이다 사이다 하는데 뭐가 사이다인지 이해안돼요
그냥 상대말은 듣지도 않고 따따따 거리면 사이다인가요. 제가보기엔 정신승리같아요
그리고 야당 국회의원들(특히 안문석) 괜히 턱 괴거나 좀 의도된 예의없는 제스쳐도 제가보기엔 우스워요
나 여유있다 , 니가 무섭지 않다 이런걸 암시하는 제스쳐 같은데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더 초조해보여요

IP : 192.99.xxx.1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12.22 5:47 PM (175.112.xxx.180)

    예전부터 항상 그런 점이 마음에 안들었어요.
    무슨 복수혈전 찍듯이 마구 야단치는거요.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세요! 뭐 이런식요.
    제발 어린 애들 다루듯 소리지르고 야단치고 좀 안하면 좋겠네요. 그런다고 유죄, 무죄가 변경되는 것도 아니고..
    점잖게 하면서 예리하게 정곡을 찌르는 그런 의원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힘있는 사람한테 그렇게 하면 사이다고, 패기 넘친다고 하겠지만 어짜피 전국민한테 죽일 인간 돼있고, 코너에 몰려있는 사람한테 그러는 건 별 의미 없어보이네요.

  • 2. ......
    '16.12.22 5:49 PM (121.150.xxx.153)

    이런글들 읽으면 의원님들 참 맥 빠지실듯요.
    그 분들은 뭐 아무생각 없어서 그럴까요?? 에효....

  • 3. 그러니까요
    '16.12.22 5:50 P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말도 못하게하고..
    게다가 팩트도 없고 이건 뭐 루머수준 제보받아다가
    쓸데없는 질문이나 하고..
    국회의원 수준이 저런지 몰랐어요

  • 4. ㅇㅇㅇ
    '16.12.22 5:55 PM (203.251.xxx.119)

    리딩연습 많이 했겠죠

  • 5. 거짓말쟁이들
    '16.12.22 5:58 PM (121.139.xxx.124) - 삭제된댓글

    증인들이 침착하게 안했다, 모른다, 업무상 비밀이다...
    단순하게 말하니 침착해 지나 봐요.

  • 6. ....
    '16.12.22 5:58 PM (58.233.xxx.131)

    사람인 이상 증인이 자꾸 거짓말하고 발뺌하고 그러니 열받겠죠.

  • 7.
    '16.12.22 6:02 PM (223.62.xxx.249)

    그게 청문회로 이름없는 국회의원들이
    스타가 된 경우가 있어서 저래요.
    원래는 안저랬죠.
    근데 노무현이 청문회에서 호통쳐서 ㅎㅎ
    일약 스타가 됐거든요. 이름을 알렸죠. 대통령까지되고
    그때부터 저렇게 된것같아요.

    황영철 장제원도 보세요.
    그야말로 듣보잡 ㅎㅎ 무명이었는데
    청문회에서 세게 나가니까 종편에 안나오는데가 없더라구요. 진실이고 아니고는 상관없어요.
    그냥 증인을 쥐잡듯해야 ㅋㅋ 튀니까요.

    근데 다좋은데 증거와 팩트도 없이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인신공격에 가족까지 언급하면서
    비열하게 감정건드리는거는
    참 수준이하다 싶었어요.
    이건 뭐 사실관계에 입각한 사건관련 질문이 아니라
    그냥 신변잡기털기 식으로 감정만 건드리더라구요.
    국민이 그런거 참 싫어하는데
    모르는 국회의원들 많다 싶어요.

  • 8.
    '16.12.22 6:05 PM (223.62.xxx.147)

    저는 안민석 이 영업비밀 메모금지 ㅋㅋ 이거하구요.
    손혜원이 세번 눈깜빡일때 거짓말 ㅋㅋㅋ
    이런거 보고 호성터지게 웃었어요.
    청문회가 저정도 수준인가 의아하더군요.

  • 9. ...
    '16.12.22 6:22 PM (121.88.xxx.109)

    노무현이 호통쳐서 청문회 스타된거로 보셨으면 청문회 발로 보신거구요.
    5공청문회때 다수의 의원들이 10분 질의시간이면 9분을 자기소개하는데 사용.
    자기가 어디 국회의원이고 그동안 무슨일을 했고..블라블라.
    노무현만 달랐죠.
    5공청문회가 대한민국 최초의 청문회였는데, 원래는 그러질 않았다니요?

  • 10. ......
    '16.12.22 7:12 PM (125.182.xxx.217)

    열심히 하는 분들에게 말이 어떠니 옷이 어떠니 손을 괴니 마니 참 엔간히들 하세요 응원은 못할망정 증인이 대답을 하던 말던 위원들은 그런 의문을 제기하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문제를 인식하도록 하는 기능이 있는 겁니다 요즘 자꾸 이런글 올라 오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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