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밀어붙이는 결혼은 성사되기 어렵습니다.

자취남 조회수 : 3,932
작성일 : 2016-12-22 16:39:11
남녀 입장차이와 금전적부담 및 파혼이 핫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남자가 밀어붙어야 결혼이 이루어진다는 얘기는

그야말로 쌍팔년도 남자가 집해오고 여자가 혼수하던 시대의 얘기입니다.

물론 현재도 그러한 남녀가 존재하지만

확률적으로 20프로 미만이라고 봅니다.

나머지 80프로 대다수의 사람은 은행의 힘을 빌어 결혼합니다.

말도 안되는 주변의 희귀한 경우가 대다수라고 믿지 마시고

못 믿겠으면 가계부채 뉴스만 검색해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부동산 폭등의 피해이면서 동시에 저금리시대의 혜택입니다.

남자가 주변의 경우를 둘러보면 다들 대출받아 결혼하는데

여자가 주변의 경우를 둘러보면 그래도 남자가 많이 준비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옳다 나쁘다를 얘기하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고

서로의 입장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여자가 어느정도 결혼준비의 금전적 부분을 던져줘야 성사가 됩니다.

남자의 입장에서는 인간 고유의 성격인 "염치" 라는게 있어서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밀어붙이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30대 중반 남자인데 최근 5-10년 제 주변에서

남자가 많이 좋아해서 일방적으로 밀어붙힌 결혼 한번도 못 봤습니다.

아무래도 남자인만큼 남자사람의 경우를 보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밀어붙힐만큼 직장 혹은 재산등에서 준비가 잘 된 사람은

밀어붙히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결혼단계로 넘어갑니다.
IP : 133.54.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16.12.22 4:45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분위기 파악을 못하면 결혼 성사 어렵습니다.
    지금 핫한건 국정조사 청문횝니다. 핫핫핫

  • 2. ㅇㅇㅇㅇ
    '16.12.22 4:48 PM (211.196.xxx.207)

    그럴리가요.
    여기 아줌마들보니 다 남편들이 애원하고 빌어서 나는 싫은데 결혼하여 준 분들이 넘나 많은 것
    그리고 세월 흘러 머슴인 줄 알았던 남편이 대들고? 욕하고? 막 대하니?
    넘나 분노하는 것

  • 3. ㅁㅁ
    '16.12.22 5:19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공감
    오년이나 사귀고 결혼날짜잡을사이에
    남자쪽에서 집 안사온다고 바로 버리고

    쪼그만아파트 사온다는 남자
    술집에서 만나 몇달내로 결혼

    참 당돌하다싶은게
    딱 조건을 걸더라두요
    빌라 싫다
    월세 싫다
    아파트 가능하냐

  • 4. ....
    '16.12.22 5:30 PM (221.157.xxx.127)

    제주위도 연애의 시작은 남자지만 결혼결정은 여자가 하는듯.

  • 5. oo
    '16.12.22 5:45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요새는 여자가 연애 시작하는 경우가 더 많아보여요.
    그리고 남자가 밀어붙여서 하는 결혼은 진짜 옛날이죠.
    요새는 다 맞벌이에 여자가 결정 안하면 애 낳기도 힘들어요.
    82는 나잇대가 높으니깐 예전 생각 많이 하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981 적폐세력중 한사람 예원맘 인사드려요 16 예원맘 2017/04/10 1,580
671980 (펌) 요즘 언론사와 여론조사에 얽힌 속사정 !!! 14 묵묵히 간다.. 2017/04/10 1,184
671979 영작 잘 하시는 분 부탁드려요 please.. 2017/04/10 570
671978 선관위 개표참관 신청하면 일당 4만원~ 13 일당4만원 2017/04/10 1,144
671977 문재인 과 안철수 왜 비교가 되는가? (시리즈) 3 먼저 인간이.. 2017/04/10 624
671976 배달 피자 중 치즈 많이 들어간 맛있는 피자 추천 해주세요 3 피자 2017/04/10 2,034
671975 이혼 사실 친인척한테 얘기안했는데... 5 ... 2017/04/10 3,470
671974 82쿡에서 배워서 성공한 것들~ 293 와우~ 2017/04/10 26,072
671973 저는 선거운동 이렇게합니다 3 제안 2017/04/10 533
671972 시저샐러드 시판드레싱 추천해주세요 3 시판소스 2017/04/10 1,192
671971 안철수 딸 재산은 증여세때문에 그러는건가요? 52 검증 2017/04/10 2,801
671970 북한이 진정 미국에 위협이 되나요? 6 0000 2017/04/10 810
671969 주위사람이 문제다 13 문후보는 2017/04/10 786
671968 올림픽 공원에서 자전거 배워보신 분? 3 자전거 2017/04/10 996
671967 이해찬 "열흘 전만 해도 낙관적이었는데...매우 긴장해.. 9 샬랄라 2017/04/10 1,967
671966 [펌] 조국 교수의 글 -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께 3 메이븐 2017/04/10 1,010
671965 지금 안철수 딸 검색어 1위던데 12 ㅇㅇ 2017/04/10 1,193
671964 철수 사드찬성 - 근거없는 입장변화 9 ㅁㅁ 2017/04/10 391
671963 집에서 미술가르칠 예정이에요 수업료는 학원이랑 똑같으면 어떨까요.. 3 미술 2017/04/10 928
671962 남산에 벚꽃이 활짝 피었나요? 1 질문 2017/04/10 935
671961 미간주름 없어졌어요 2. (원글님 감사합니다^^) 67 삼지창 2017/04/10 16,662
671960 인근 봄꽃놀이겸 드라이브길 어디있을까요? 4 파주 2017/04/10 851
671959 네이버 기사에서 전쟁 나길 바라는 댓글들은 대체 뭔가요 6 ㅡㅡ 2017/04/10 620
671958 안철수딸이랑 문재인아들이랑 다 털어라~ 17 몰라 2017/04/10 730
671957 90년대 '젊은남자' 영화 기억나세요 2 추억 2017/04/10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