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입장차이와 금전적부담 및 파혼이 핫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그야말로 쌍팔년도 남자가 집해오고 여자가 혼수하던 시대의 얘기입니다.
물론 현재도 그러한 남녀가 존재하지만
확률적으로 20프로 미만이라고 봅니다.
나머지 80프로 대다수의 사람은 은행의 힘을 빌어 결혼합니다.
말도 안되는 주변의 희귀한 경우가 대다수라고 믿지 마시고
못 믿겠으면 가계부채 뉴스만 검색해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부동산 폭등의 피해이면서 동시에 저금리시대의 혜택입니다.
남자가 주변의 경우를 둘러보면 다들 대출받아 결혼하는데
여자가 주변의 경우를 둘러보면 그래도 남자가 많이 준비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옳다 나쁘다를 얘기하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고
서로의 입장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여자가 어느정도 결혼준비의 금전적 부분을 던져줘야 성사가 됩니다.
남자의 입장에서는 인간 고유의 성격인 "염치" 라는게 있어서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밀어붙이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30대 중반 남자인데 최근 5-10년 제 주변에서
남자가 많이 좋아해서 일방적으로 밀어붙힌 결혼 한번도 못 봤습니다.
아무래도 남자인만큼 남자사람의 경우를 보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밀어붙힐만큼 직장 혹은 재산등에서 준비가 잘 된 사람은
밀어붙히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결혼단계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