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5학년 되는 남자아이에요.
중등 과정인 엠폴리 진학이 가능하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주3회 9시간 수업이고 영어로 수학을 배우고 토플, 한국어 문법이 새로 추가되네요.
아이는 해외 거주 경험이 있어서 영어는 아주 잘하고 좋아하긴 하는데 학원 숙제를 그리 열심히 해가지는 않아요.
영어를 주3회 가니 숙제량도 많을 것 같고 벌써부터 너무 한국식 영어공부에 들어가는게 아닌가 싶어서 고민이에요.
이제부터 수학을 해야 할것 같아서요..
주변에서 수학이 젤 중요하니 이제 영어 그만하고 수학에 올인해야 한다고요.
교육열 높다는 동네라서 아이들이 이미 수학학원은 다 다니고 있더라구요.
그냥 지금 배우는 곳에서 즐겁게 편하게 공부하다가 6학년때 한국 문법을 시작하는게 맞는지..
아님 지금부터 좀 힘들더라도 한국문법, 토플로 가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ㅠ ㅠ
선배 맘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
아이는 문이과 성향을 골고루 가지고 있어서 결정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