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때 반반했는데요..
저와 남편 열심히 살고 있지만 애 낳고 일하며 키우기 힘든 세상이라.. 대출 받아 집도 샀지만 몇천만원이라도 양가에서 받은집들 보면 눈물나게 부러워요. 저희는 오히려 보태드려야 하는 상황..
스스로 대견하다고 쓰담쓰담 하지만..하긴 우리 부모님도 돈이 있으셨음 뭐라도 해 주셨겠죠... 저는 예단비도 다 제돈으로 했네요.
제 동생도 마찬가지...
1. ㅇㅇ
'16.12.22 3:29 PM (211.237.xxx.105)정말 장하세요. 일억 몇천씩 모으는거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요. 남편분도 그렇고..
2. 와
'16.12.22 3:32 PM (106.102.xxx.70)몇년에 1억4천 모으신거에요 ?? 대단하시네요 젊을때
3. 345
'16.12.22 3:33 PM (165.132.xxx.218)두분다 대단하시네요
원가족에게 보태줘야 하는 처지인데
두 사람이 마음 맞추어 그렇게 시작했다니..
자기 자신과 배우자에게 토닥토닥해주시고..
나머지는 잊어버리세요
비교는 모든 불행의 시작입니다.
부러운 마음은 이해는 되지만 본인에게 도움은 안되지요4. ...
'16.12.22 3:33 PM (115.90.xxx.59)무엇보다 지금 힘내서 살아갈 수 있는 남편과 나의 토대를 만들어 주신 부모님이잖아요.
저는 그렇게 힘내서 살고 있어요 ㅠㅠ5. ....
'16.12.22 3:38 PM (14.33.xxx.135)그래도 부부 능력이 좋네요. 양가 부모님 모든 가족이 건강하기만하면 다행이죠. 원글님 화이팅!!!
6. ..
'16.12.22 3:42 PM (183.98.xxx.95)부부능력있고 열심히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입니다
이 시대에 보기드문 커플이네요
건강하세요7. 님이 좋아요
'16.12.22 3:43 PM (203.128.xxx.67) - 삭제된댓글님네가 좋은거에요
받은거 있으면 또 그 만큼 하는일이 있어요
생활비 드리는거야 같아도
심적인 부담은 없는거에요8. ...
'16.12.22 3:4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부모님 재산 있어봐짜
잡음날 소지가 더 많아요
겪어보니 그렇더라구요9. 원글
'16.12.22 4:07 PM (223.62.xxx.189)네.. 감사합니다.. 그냥 부모님 부양에 대한 심적인 부담이 있네요..
제 자식들은 조금이라도 보태주고 싶은데.. 악착같이 살아야겠네요..10. ?_?
'16.12.22 4:24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경제적으로 어려워도 부모님들 성품이 좋으시면 그걸로도 감사하더라고요...
하도 이상하게 며느리 괴롭히는 시부모들이 많아서요.
세상에 공짜없다고 며느리 도리니 의무니 강요 안당하는 결혼이 좋다고 생각합니다.11. ???
'16.12.22 4:26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경제적으로 어려워도 부모님들 성품이 좋으시면 그걸로도 감사하더라고요...
하도 이상하게 며느리 괴롭히는 시부모들이 많아서요.
세상에 공짜없다고 부모 도움 안받고 며느리 도리니 의무니 강요 안당하는 결혼이 좋다고 생각합니다.12. 저도
'16.12.22 4:26 PM (1.222.xxx.211)저도 그래요..다른점은 서로 너무 없이 시작해서 밑바닥부터 올라온거네요....그치만 친구들보고 주위에보면 부모님들이 도와주셔서 첨시작부터 다른사람들보면 부러운걸요..ㅠㅠ
13. 요로콤
'16.12.22 8:22 PM (125.180.xxx.202)1억 4천 모을 수 있던 것도 그동안은 양가가 경제적으로 자립되었기에 가능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어찌됐든 30대 초반에 2억 8천 자본갖고 시작한것고 상위권이실듯....14. ㅇㅇ
'16.12.22 10:05 PM (122.36.xxx.122)억울한 마음 들면 결혼생활 내내 힘들텐데
15. 와
'16.12.22 10:46 PM (59.14.xxx.154)두 분다 능력자시네요.
제 생각엔 양쪽 집안이 비슷한 게 나아요. 한 쪽만 기우는 상황이면 그것도 신경 쓰이더라고요. 저는 친정만 보태주십니다. 결혼할 때도 제가 거의 했고요. 이리 쓰고보니 슬프네요? ㅎㅎ
두 분 능력 있우시니 그게 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