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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혼하려는 아가씨한테...

시댁입장 조회수 : 22,190
작성일 : 2016-12-22 13:55:26

파혼하려는 아가씨한테 시댁입장에서 말씀드릴께요.

판을 다시 깔려는게 아니라 반대 입장은 이런 입장일 수 있으니 잘 생각하고 선택하시라고요.

제 동생 케이스랑 너무 비슷해서 금액도 거의 비슷해서 적습니다.

그리고 제 남동생은 결혼을 벌써 5년전에 했기에 아마 파혼하려는 아가씨는 제 올케는 아닐겁니다.

우리집에서 남동생은 집에 건물과 아파트가 있으니 스스로 꽤나 잘산다고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집도 몇채가 있고 건물있지만 다 전세도 물려있고 대출도 물려있어서 다른 집보다는 넉넉할지 모르지만 부자라고

큰소리 칠 정도는 안되거든요.

저희 부모님은 요즘 며느리에게 그렇게 큰 기대 안하고 다들 가사분담도 철저하게 한다고 해서

반반까지는 아니더라도 2억하면 1억은 할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훨씬 전에 결혼한 저도 결혼할때 반반해갔거든요.

근데 동생이 올케될 아가씨가 4천만 딱 해온다고 한다고 하기에 그래도 사람좋다면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올케될 아가씨랑 동생이랑 집보러 다니는데 맘에 안든다고 계속 속상해하고 저희 사정은 다시 대출을 내지

않는 이상 2억이상은 무리였고요.

나중에 알았어요.

남동생이 결혼할때 집 사줄거라고 혼자 생각하고 여친에게 자랑했다는 것을.

님도 남동생이 정말 결혼할때 그 시댁에서 집을 사주려고 했던건지 아님 우리 집 재력정도면 내게 집을 사줄거라고

지레짐작을 했는지 정확히 알아보세요.

시아버지가 갑질하려고 한게 아니라 그정도밖에 여유가 없을 수도 있고 젊을때 고생하고 스스로 일구는 것을

경험으로 생각하시는 분일수도 있어요. 그건 성인인 님이 판단할 거에요.

님이나 친정에서 1,2년안에 1,2억 저금할 수 있으면 나중에 결혼하거나 파혼하고 다른 사람하고 결혼하는것을

권해요. 하지만 님이 막상 그 돈 모을려고 하면 쉽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님댁에서는  1천만원을 시댁에서는 다시 5천을 보태자고 하는 건 제가 봐도 이상해요.

님은 가장 속상하다는 게 시아버지의 횡포(?) 라고 생각하는데 님 남친의 부모님에 대한 잘못된 기대(?) 였는지도

몰라요.

결혼은 두사람의 노력이 가장 중요해요.

남녀 모두 각자 두 성인이 만나서 다른 문화 풍습을 받아들이며 살아야 되는거에요.

그리고 전 웬만하면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출발하시기를 바래요.

내 권위와 자존심은 동등한 상태에서 더 지켜지더라고요.

IP : 119.203.xxx.70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22 1:56 PM (211.237.xxx.105)

    그글 댓글로 써야 그글 원글이가 보지 이렇게 쓰면 못봐요;

  • 2. 원글.
    '16.12.22 1:57 PM (119.203.xxx.70)

    댓글이 너무 길어서... 썼어요.

  • 3. 다른 풍습을
    '16.12.22 1:57 PM (125.129.xxx.161)

    안받아들이고 꼭 그리 결혼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결혼 뭐하러 하려하는지
    저런결혼 해봐야 더 큰 사단만 나요
    살면서 또 더 큰일 터짐

  • 4. 지금
    '16.12.22 1:59 PM (125.129.xxx.161)

    옛날도 아니고 시대가 변했는데 결혼 안하고 사는게 훨씬 속편하다에 한표.
    온갖 양쪽 부모형제자매 입장 다 갈려 온갖 입방아에..
    그꼴 안보는게 최고 낫죠

  • 5. 원글
    '16.12.22 2:01 PM (119.203.xxx.70)

    뭐 저도 요즘들어서는 결혼 안해도 좋지 않나 하는 입장이네요. ^^

    제 자식에게는 결혼은 선택이라고 말해요.

    맞벌이맘으로서 그 지옥을 딸아이에게는 겪게 하고 싶지 않은 맘도 커요.ㅎㅎㅎ

  • 6. ㄴㅇㄹ
    '16.12.22 2:09 PM (175.209.xxx.110)

    결혼 고민하는 글에 뭘 꼭 결혼해야 하나 비아냥 거리는 것도 웃김.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기에 혼자서 주욱 잘 살 수 있는 체질/성향이 아니기 때문에 다 잘 알아서 결혼할 생각 하는 거겠지요.

  • 7. 파혼고민하고
    '16.12.22 2:11 PM (125.129.xxx.161)

    앉았으니 하는말인거죠
    비아냥인가요? 의견입니다
    뭐눈엔 뭐만 보이는법이죠

  • 8. 모든걸떠나서
    '16.12.22 2:15 PM (211.199.xxx.199)

    그결혼은 안하는게 맞는거같아요
    남자가 목멘다고 결혼하면 분명 후회할듯요
    그보다 몇배는 더한것도 극복할수있는 사랑을 하고
    결혼해도 후회투성이인것이 결혼생활일찐데...

  • 9. zz00
    '16.12.22 2:20 PM (211.36.xxx.110)

    전 그글이 시아버지에게 집은 받고 싶고 시댁에 충성은 하기 싫고 그렇게 느껴졌네요
    그냥 시댁식구가 갑질 할것 같음 안받고 당당한게 낫지 않나요

  • 10. 원글...
    '16.12.22 2:21 PM (119.203.xxx.70)

    아, 그분에 대한 거 말고 객관적인 결혼에 대한 생각들이 조금씩 변한거 같아요.

    저도 20대때와는 달리 결혼에 대해 회의적으로 변하고 있어요.

    좀 더 현명하신 분들은 일찍 깨달으신거죠. ㅎㅎㅎ

  • 11. ㅇㅎ
    '16.12.22 2:23 PM (14.40.xxx.10)

    원글 제대로 읽으셨나요?
    남친이 여자를 잡고 싶어서 공수표 날린 게 아니라, 시부가 그렇게 얘기했다잖아요
    그리고는 말 바꾼거고

  • 12. ...
    '16.12.22 2:24 PM (121.143.xxx.125)

    맞아요. 앞으로는 결혼하지 말고, 부모 재산은 딱 자식들 n분의 1하고
    자식도리도 n분의 1하고 각자 애낳고 싶은 사람만 낳고, 애는 나라에서 키워주는 방식으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부 그냥 한자녀 가정이 되는거고,
    남자니 여자니 딸이니 아들이니 하는 차별도 없어질 거고요. 자기 능력대로 사는 세상이 오는 거죠.
    남혐 여혐이 없어질걸요.

  • 13. ..
    '16.12.22 2:25 PM (175.194.xxx.144) - 삭제된댓글

    진짜 1-2억 모으기 힘든데
    노인네들 자식이 결혼한다고 따박 주기 아깝겠죠..
    안준다고 파혼한다는 예비며느리도 믿기 힘들겠고
    그래도 언젠가 주긴 줄텐데 아마 애 2정도 낳고
    결혼20년차 포기각 나오면 물려줄듯...

  • 14. ...
    '16.12.22 2:26 PM (121.143.xxx.125)

    남자가 사기꾼 집안인가요? 왜 말을 바꾸지?
    그런데 2억이면 보통이상은 해주는 정도인건데 왜 저렇게 말을 바꿔서
    돈쓰고 욕들어먹는지 모르겠네요. ㅎ

  • 15. ..
    '16.12.22 2:27 PM (175.194.xxx.144) - 삭제된댓글

    그니까 남의 돈 날로 먹을 생각
    애초부터 말아야해요.
    누가 나 이쁘다고 그리 큰 돈을?

  • 16. 원글
    '16.12.22 2:27 PM (119.203.xxx.70)

    zz00님

    전 그것까지는 잘모르겠고 자꾸 신뢰가 깨졌다고 하길래 이런 시댁입장도 있다는 거 말하고 싶었어요.

    나중에 올케랑 친해지고 난뒤 남동생의 뻥을 알고 한동안 우리집에선 남동생 "뻥돌이" 라고 통했어요.

    아직은 전세지만 알뜰살뜰 모아서 평수도 늘리고 울 올케는 남동생 뻥이 귀엽다고.=.=;;; (쿨럭.. 닭살)

  • 17. ..
    '16.12.22 2:33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그냥 누가 5억 준다고 하면 그걸 날로 먹을 생각을 애초부터 말아야해요.222
    어떻게 4천해가면서 5억준다고 덥썩물고, 친구한테 자랑했다가 쪽팔린다고 걱정하던데..

  • 18. 원글- 제가 잘못 읽긴 했지만
    '16.12.22 2:35 PM (119.203.xxx.70)

    다시 읽어보니 나중에 남친 부모님이 해주신다고 했다는데 정말 며느리 될 아가씨 앞에서 시아버지가

    공언을 하신건가 싶어서요....

    남친이 울 부모님이 확실해 말했다고 그냥 건네 들은건 아닌지 싶어서요. (남자들 뻥은... 장난이 아니어서)


    남친부모님이 그렇게 확실히 아가씨한테 했음 남친부모님 실수 맞아요.

    전 저희 남동생 케이스랑 넘 똑같아서 ㅎㅎㅎ

  • 19. ㅔㅔ
    '16.12.22 2:37 PM (39.7.xxx.244)

    이해해요

    근데 이것 저것 다 떠나서 남자가 제일 별로에요
    나이도 있구만 자기 죽는다구...

    그런 남자 어떻게 믿고 남음 60년 살아갈 거에요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어요
    하지만 정말 사소한거에 죽겠다고 목숨가지고 협박하는 사람은
    아이에게도 좋은 아빠일수 없고
    나에게도 좋은 남편일수 없어요

    기대감이 있었으니 당연 실망이 크죠
    반대로 집 못해준다 처음부터 반전세다 했다가
    남자가 집 사준다고 강남가자 하믄 이것도 말 바꿨다고 걱정하실거에요?

    슴일곱이믄 너무 어리구요
    솔까 주변 여섯살 차이나는 남편 둔 친구들
    남편 나이 마흔 중반 되면 진짜 기력 달려한다고 걱정들 많아요

    잘 생각하세요~

    (원글님 저도 여기에 댓글달아서 ㅋㅋ 쏘리)

  • 20. 진짜
    '16.12.22 2:40 PM (82.9.xxx.81)

    사기꾼이면 말만하고 암것도 안해주죠
    남친돈 합쳐 2억 5천 해주는 시댁은
    그냥 평범하고 말이 앞서 실수하는 맘 약한 시댁일듯...
    이걸 도끼눈 뜨며 사기꾼이라 하면 결혼 못하는거구
    어차피 내가 힘 들여서 벌은돈 아니니 부모님 알아서 하시겠지 하면서
    괜히 기대만 했네 하고 털어버리고 좋은맘으로 결혼할수 있는거구요

    중요한건 남친자체가 괜찮은 사람인지 검증해야 하는데...

  • 21. 그 글에선...
    '16.12.22 2:52 PM (61.83.xxx.59)

    남친 말만이 아니라 시부모도 그리 말했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애초에 여자 집이 이제 형편이 피기 시작해서 자기 집에서 더 해줄 수 있을 때 결혼하자고 그랬고 단순히 남자쪽에 5000 더 하고 자기들은 1000 내고 말겠다는게 아니라 대출금을 여자 아버지가 떠안겠다고 했어요.

    이상하게 이런 문제에선 흥분해서 제대로 글도 안 읽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많네요;
    남초 사이트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아닌걸로 봐선 단순히 남자가 많아서 그런 건 아닌 듯하고 아들이나 남동생의 결혼을 염려해야하는 나이대의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 22. adf
    '16.12.22 3:03 PM (218.37.xxx.158)

    이 정도면 원양어선 일세~.

  • 23. 원글...
    '16.12.22 3:07 PM (119.203.xxx.70)

    저도 읽어보니 시부모도 그리 말했다고 했는데 진짜 진지하게 했는지 아님 남친에게서 울 부모님이 확답을

    하셨다고 했는지 잘 모르는 상황이어서요.( 제동생이 그리 뻥을 쳤거든요. 울 아빠가 확실히 해준다고 =.=;;;)

    근데 여자쪽에서 1년 직장생활했는데 천만원 모았다고 했어요.

    친정이 막 사업잘 된다고 하셨는데 1-2년안에 2억 보탤수 있는지 의문이에요.

    만약 그렇게 할 수 있으시다면 파혼하셔도 괜찮은거고요.

    또 제가 잘못 읽었는지 그 분이 글을 잘못 쓰셨는지 모르겠는데...

    시아버지에게 5천 친정아버지는 1천에 원금과 이자 80%는 보탠다는 글이 애매해서요.

    전 제가 읽기에는 시아버지가 5천 보태면

    친정아버지가 천만원 대출내서 천만원에 대한 원금과 이자 80%를 대주신다고 읽었어요.

    솔직히 2억하는데 4천에 그 후에 보태는걸 반반 보태자는 것도 아니고 5천 내면 1천 내자는거

    (아님 친정에서 6천에 대한 대출금과 이자를 다 떠안는다는 글은 아니잖아요)

    좀 이상하지 않나요?


    그리고 전 결혼할때 반반했고 딸1명밖에 없는 딸맘이에요.


    제대로 글을 안 읽은건 사실이지만 그걸로 난리치는게 아니라 이쪽에 이런 입장도 있었다는 거죠.

    다행히 제 올케는 제 남동생 뻥을 이해해줬지만 파혼하려는 아가씨는 신뢰 라고 생각하기에

    다른 입장일수도 있으니 결정할때 고려하라는 말이었어요.

    생각을

  • 24. ..
    '16.12.22 3:09 PM (223.38.xxx.200)

    이 글 보고 그 글도 봤는데, 시댁에서 직접 그 글 쓰신 분께 얼마해주겠다고 하진 않았던데요. 남친이 한 말이고 시댁에서 남친한테라고 하는데, 그건 전해들은 말이고 또 자기 자식한테 하는 말은 좀 바뀔 수 있죠. 막상 돈이 물려있음 빼기 어렵죠..

  • 25. 순이엄마
    '16.12.22 3:12 PM (117.111.xxx.76)

    글로는 판단하기 애매한 이야기였어요.

    여자쪽이 무서운건 집이 아니라

    그때 그때마다 말이 바뀔 시댁이었나봐요

    그리고 사랑하면 차라리 바라지 말고# 그냥 둘이 결혼했으면

  • 26. 원글...
    '16.12.22 3:15 PM (119.203.xxx.70)

    그리고 나름 엄마랑 친한 남동생 여친도 없을때 엄마랑 장난치면서....

    "엄마 나 장가갈때 집 한채 사줄거야?" ----- 진담

    "그럼 울 아들 장가가는데 강남에 집 한채는 사줘야지 참한 여자만 데리고 와봐." ------농담

    울 집에서는 당연히 집한채 사준다라고 각인....

  • 27. 근데
    '16.12.22 3:20 PM (121.132.xxx.225)

    남자도 정신차려야되요. 메달리니 저꼴 나는거죠.

  • 28. .....
    '16.12.22 3:25 PM (222.108.xxx.28)

    원글님 글에 구구절절 공감해요...

    그 쪽 남자가 지레짐작하고 자기집에서 다 해줄 것처럼 허세를 부린 건지
    진정 그 시아버지가 처음과 나중 말이 다른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 여자분쪽 친정 계산도 저는 영 이해가 안 가요..
    이미 2억 대 4천인데
    거기서 2억5천 : 5천 하면서 대출금 떠안겠다니
    이게 무슨 계산법인지..
    대출금 이자 떠안는다고 해도
    그건 앞으로 어찌 될 지 모르지 않나요..
    사업 안 좋아지면 바로 그냥 딸사위부부에게 떠넘겨질 텐데요...

  • 29. ㅇㅇ
    '16.12.22 3:59 PM (117.111.xxx.16)

    저게 농담이에요? 저는 빈말하지 않는 시부모님을 만나서 그런지 저런 말을 농담이라고 하는게 이상하네요. 저러면 누구라도 집은 해준다라고 생각할건데요. 돈이 없으면 집 사준단 말을 하지 말아야죠. 저희 시부모님은 사람은 집 한채 있어야 한다고 늘 아들에게 이야기하셨고 제 남편은 그거 진담으로 듣고 자랐고 결혼하고 나서 저 임신하자 마자 약속하신대로 집을 사주셨어요. 애까지 있는데 이사하면 힘들다구요.

  • 30. ㅇㅇ
    '16.12.22 3:59 PM (117.111.xxx.16)

    해줄수 없는 건 자식한테도 허풍치지 말아야 합니다.

  • 31. ㅇㅇ
    '16.12.22 4:04 PM (117.111.xxx.16)

    취업한지 얼마 안되서 모은 돈도 없고 결혼이 급하지도 않은 여자를 온갖 감언이설로 꼬셨다가 틀어지니 속물 취급하는 거 웃기네요. 재산도 아들에게 몰빵하고 월급도 여자가 적고 각종 도리를 따지는 한국에서 유리할 때만 반반 따지는 거 웃겨요. 반반하니 남편도 철저하게 반반 육아, 가사분담하고 명절에 처가 가서 전 부치던가요?

  • 32. 원글..
    '16.12.22 4:07 PM (119.203.xxx.70)

    oo 님...

    지금 원글님은 임신하고 받으신거잖아요.

    그분도 임신하고 집 사줄지는 몰라요.

    그리고 결혼 안하는 집 친구들한테 저런 말 하는 집 많던데...

    내친구들 중에 결혼안한다고 버티니까 엄마들 중에 결혼하면 여자임에도 결혼하면 애들 다 키워주고 집까지 해준다고 한 집도 있어요.




    전 다만 파혼하려는 아가씨가 선택할때 다른 입장도 이렇게 있을 수 있으니 결혼할때 잘 고려하라는 거 일뿐

    이에요.

  • 33. oo님
    '16.12.22 4:22 PM (119.203.xxx.70)

    억울한거 맞아요.

    우리나라 여자들 힘든거 맞고요. 님말대로면 아예 결혼 안하는게 더 현명한거에요.

    근데 결혼이든 사회생활이든 내가 당당하니 더 내 권리와 자존심 찾기가 쉽더라고요,

    그리고 반반해오면서 더 여자들이 당당해지고 가사 육아에 대해 요구도 늘었어요.

    제때와는 다르게 5년전 결혼한 남동생때와 또 다르게 요즘 결혼하려는 여직원들 생각과 남직원들 생각이

    또 많이 가사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더라고요.



    근데 그 여자분은 결혼을 생각하는 거잖아요.

    파혼을 하고 다른 남자랑 결혼할지 아님 이 남자랑 결혼할지...




    그리고 감언이설로 꼬드긴다는 말은 그래요. 속물취급한것이 아니라 계산상 그렇다고요.

    철저하게 계산을 따질수도 있죠. 결혼하는데 왜 속물인게 흠인가요?

    다만 진짜 시댁에서 시아버지가 직접 그 아가씨에게 정확하게 강남에 집을 준다고 했는지 1억만 준다고 했는

    지가 팩트에요.

    남친이 중간에서 헛바람을 집어넣었는지 아닌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감언이설로 꼬셨다고 하는데 둘이 연애하는데 감언이설로만 넘어갔다면 그 아가씨는 뭐가 되나요?

    생각없이 꼬시면 그대로 꼬셔지는 머리 없는 여자 밖에 안되요.

  • 34. 계산 엄청했음
    '16.12.22 4:27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 욕 먹으니 싹 지웠네요.
    일단, 남자 이상한니 파혼은 맞고

    남자/5억집 해준다고 하고는 2억대 집 해주는
    시댁은 말 바꾼 돈없는 허세라니
    여자/ 4천에 천 보테니 5천 더 달라는 여자는 돈은 더 없으면서 양심도 없는 도둑심보이거나 돈에 팔려가는거지요.

    싼값치긴 나이도 어리고 남자가 죽자사자 하니
    고민이다. 마초마인드 뭐도 아닌

    여자쪽 계산이 틀어지니 고민하는겁니다. 그걸 좋게말해 신뢰하는데 여자쪽은 신뢰고 뭐고 암것도 없더만요.
    돈 더 모아 간다는것도 쬐금 더 보태
    강남집 받을 생각했는데 만만치 않은 시어른 ㅎㅎ

    없는데 존심에 속 보였던글이였네요

  • 35. 계산 엄청했음
    '16.12.22 4:28 PM (1.235.xxx.248)

    원글 욕 먹으니 싹 지웠네요.
    일단, 남자 이상한니 파혼은 맞고

    남자/5억집 해준다고 하고는 2억대 집 해주는
    시댁은 말 바꾼 돈없는 허세라니
    여자/ 4천에 천 보테니 5천 더 달라는 여자는 돈은 더 없으면서 양심도 없는 도둑심보이거나 돈에 팔려가는거지요.

    싼값치긴 나이도 어리고 남자가 죽자사자 하니
    고민이다. 이거였어요.

    여자쪽 계산이 틀어지니 고민하는겁니다. 그걸 좋게 말해 시댁 신뢰 하는데 여자쪽은 신뢰고 뭐고 암것도 없더만요.
    돈 더 모아 간다는것도 쬐금 더 보태
    강남집 받을 생각했는데 만만치 않은 시어른 ㅎㅎ

    돈 없는데 자존심에 속 보였던 글이였네요

  • 36. ㅇㅇ
    '16.12.22 4:34 PM (223.62.xxx.205)

    한국에서 유리할 때만 반반 따지는 거 웃겨요. 반반하니 남편도 철저하게 반반 육아, 가사분담하고 명절에 처가 가서 전 부치던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럼 돈 없이 오는 여자들은
    육아독박,시댁독박, 명절 시가만 가라하면 그리 사시겠어요?

    결혼이 장사인지. 오히려 이런 덧글 반박이 아니라
    비약쩌는 약론이예요. 결혼 문화와 결혼식 비용을
    동일시 하는 돈에 끌려다닌 마인드들이나 하는 고민

  • 37. dddd
    '16.12.22 4:40 PM (211.196.xxx.207)

    나는 결혼하기 싫은데 남자가 꼬셔서 어쩔 수 없이!
    허락했는데 돈 더 가져오래 기분 다운됐어.
    아니 지 결혼인데 지 의지는 없고 남자가, 돈이, 집이, 시댁이. 시부가
    지가 지 머리를 밧줄에 매고 있구만
    어디까지나 나는 희생자인데?

    댓글 꼬라지는
    시집가면 전부치고 전화도 해야 되는데 집도 안 해준다니 기분 다운됐어.
    남자가 여자보다 돈 더 들인다고 늬들이 입닥치고 제사지내고 봉양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남자가 여자보다 돈 더 들이면 네넹 하면서 굽신거릴거유?
    아주 노예들투성이에요, 노예들투성이

  • 38. ....
    '16.12.22 4:40 PM (211.59.xxx.176)

    암만봐도 그여잔 계산뿐인 속물이였어요
    받을게 달라지니 고민하는
    2억5천도 감지덕지인 상황이더만

  • 39. ㅇㅇ
    '16.12.22 4:41 PM (118.222.xxx.193) - 삭제된댓글

    남자쪽에서 집안사정 제대로 알지 못하고
    돈을 못내는 건지 여자 꾀려고 거짓말하는지 어떻게 알죠?
    전 이 결혼 무효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설령 집안 사정 제대로 알지 못하고
    우리집 재력이면 집 한채 마련해 주겠지라고 생각한
    남자의 착각이라 하더라도
    찜찜한 기분 지울 수 없구요
    그러니 그냥 헤어지는게 최선이라 봅니다

    이렇게 입 함부로 놀리다 파혼당해야 다시는 남자도 허세안부리죠
    남자가 한 번 혼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남녀평등시대랍시고 반반결혼이니 뭐니 거슬리지 않나요?
    반반결혼할 바에야 혼자 사는게 낫죠

    결혼은 여러모로 여자에게 손해인데
    그 손해를 최소화하는게 바로 집을 남자가 해오는 거예요
    그래도 여자가 손해보는 결혼인데 그 마저도 말바꾸기로 제대로 안해오고
    여자가 끌려가게 만드는 건 한심한 거죠

  • 40. ㅇㅇ
    '16.12.22 4:41 PM (118.222.xxx.193)

    남자쪽에서 집안사정 제대로 알지 못하고
    돈을 못내는 건지 여자 꾀려고 거짓말하는지 어떻게 알죠?
    전 이 결혼 무효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설령 집안 사정 제대로 알지 못하고
    우리집 재력이면 집 한채 마련해 주겠지라고 생각한
    남자의 착각이라 하더라도 찜찜한 기분 지울 수 없구요
    그러니 그냥 헤어지는게 최선이라 봅니다

    이렇게 입 함부로 놀리다 파혼당해야 다시는 남자도 허세안부리죠
    남자가 한 번 혼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남녀평등시대랍시고 반반결혼이니 뭐니 거슬리지 않나요?
    반반결혼할 바에야 혼자 사는게 낫죠

    결혼은 여러모로 여자에게 손해인데
    그 손해를 최소화하는게 바로 집을 남자가 해오는 거예요
    그래도 여자가 손해보는 결혼인데 그 마저도 말바꾸기로 제대로 안해오고
    여자가 끌려가게 만드는 건 한심한 거죠

  • 41. 헤에
    '16.12.22 4:45 PM (222.232.xxx.252)

    베스트에서 원글 읽으려고 보니 사라졌길래 어디갔지 싶었는데 역시 지웠나봐요, 근데 이 원글님이 올린 내용으로도 충분히 짐작되네요, 제딴에는 속았다 싶어 글을 올렸지만 글속에서 보이는 노예근성에 다들 혀를 차는 상황...

  • 42. oo님
    '16.12.22 4:46 PM (119.203.xxx.70)

    님 억울한거 더 겪고 저 먼저 페미니즘 1세대라 공언하는데요.



    내가 할수 있는 반 남편이 할 수 있는 반...

    밑바닥에서 시작할 수 있어야 하는게 그럼 기본이죠.

    그럼 다른 말로 바꿔 돈 없는 남자들은 정말 결혼도 못하라는 소리잖아요.


    최대한 반반하고 친정이나 시댁에서 손벌리지 않는 상태에서 시작하는게 정석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시댁에서 뭔가 해주는 것을 바래요.

    그러다보니 시댁에서는 명절이나 갑질이 더 요구하게 되는 경향이 있고요.

    솔직히 1억-2억 모으는거 쉬운가요?

    시댁입장에서는 배아플 수 있죠.

    그 반대로 친정 잘 사는 제 친구 남편이 친정 행사에 다 참여해요.

    강남에 30평짜리 아파트 친정옆에 턱하니 사주니 친구 남편 친정 가족여행 군말없이 다니고 친정 제사 다 참석한대요.

    님 말 자꾸 어폐가 있어요. 돈 없는 여자를 강조하시는데 돈 없는 남자는요.

    아예 님 생각에는 돈 없는 남자는 결혼하면 안되나요?

    저도 페미1세대지만 이런식으로 여자 합리화 시키지는 않아요.

  • 43. 헤에
    '16.12.22 4:46 PM (222.232.xxx.252)

    진짜 저런 노예들은 결혼 왜 하나 모르겠어요, 뭐든 제뜻은 없고 남자가 하자하니 끌려가는 척, 모아둔 돈은 없는데, 그나마도 같이 힘 합쳐서 잘 살 생각은 하지 않고 시댁이 해주겠거려니 생각..

  • 44.
    '16.12.22 5:20 PM (121.134.xxx.51) - 삭제된댓글

    냉정히
    그 여자분의 찜찜함은 남자가 아니라,
    돈 안 나올것 같은 시댁이였어요.기승전돈을 포장.
    그 원글은 어리니 철없다 쳐도 덧글이 더 황당.
    돈 없는거 죄는 아닌데 당당할 입장 아니거늘. 원하는대로
    안해주는 시댁탓.
    그냥 진짜 없는게 바라는것이 더 많네. 이러니 비슷한 사람끼리해야지 싶어요.

    그리고 시댁이 갑질하니 맨몸으로 가겠다는 마인드가
    계산 엄청하고 몸값으로 떼우거까지 이게 말인지. 여튼

    남자가 초병신 그건 안보고 시댁 줄거 따지는 그 원글은
    되려 파혼 안 당한게 다행. 시댁에서 남자가 저러니 여자 파

  • 45.
    '16.12.22 5:25 PM (121.134.xxx.51)

    남자가 진짜 초 병신인데 그건 안 보던데요.ㅎ
    오히려 자기맘대로 된다 패스한건지
    아니라면서 여자 계산때리는데 남자만 정신차림 되요

    시댁쪽에서 아들이 저러니 내심 파혼하고 싶어도
    말 못하고 여자쪽 파혼하길 기다리실듯.

  • 46.
    '16.12.22 5:27 PM (121.134.xxx.51)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 여자분의 찜찜함은 남자가 아니라,
    돈 안 나올것 같은 시댁이였어요.기승전돈을 포장.
    원하는대로 안해주는 시댁에 대한 신뢰라니 2억오천은

    저런 여자집 십년모아도 나올까말까 ㅎㅎ
    이러니 결혼은 비슷한 사람끼리해야지 싶어요. 이만저만 양보도 신뢰라는데 여자쪽은 돈도 뭣도 없어요.

    그리고 시댁이 갑질하니 맨몸으로 가겠다는 마인드가
    계산 엄청하고 몸값으로 떼우거까지 이게 말인지. 여튼

    남자가 초병신 그건 안보고 시댁 줄거 따지는 그 원글은
    되려 파혼 안 당한게 다행. 시댁에서 남자가 저러니 여자 파

  • 47.
    '16.12.22 5:30 PM (121.134.xxx.51)

    그리고 그 여자분의 찜찜함은 남자가 아니라,
    돈 안 나올것 같은 시댁이였어요.기승전돈을 포장.
    원하는대로 안해주는 시댁에 대한 신뢰라니 2억오천은

    저런 여자집 십년모아도 나올까말까 ㅎㅎ
    이러니 결혼은 비슷한 사람끼리해야지 싶어요.
    이만저만 양보도 신뢰라 우기고 여자쪽은 돈도 뭣도 없어요.

    시댁은 갑질하니 맨몸으로 가겠다는 마인드는 완전 계산이죠. 몸으로 떼운다는 진짜 몸파는 시녀마인드.

  • 48. ..
    '16.12.22 5:30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여자는 자기 의견도 의지도 없이 남자의 감언이설에 ,그것도 강남집이라면 바로 넘어가는 바보인가요?
    결혼이 그렇게 여자에게 손해면 하지마시지 왜그리 시댁에서 뭘해내야 해준다는 논리를 들이대나요?
    게다가 요즘 시집에 충성하는 며느리가 존재하기는 하나요?

  • 49. 세태가 그런지
    '16.12.22 5:39 PM (220.76.xxx.194)

    요즘 아가씨인지 여자들은 털안뜯고 먹을려고해요 지주장만 내세우고 계산적인건
    말도 못해요 그러면서 며느리는 종이니 뭐니하고 거기에 임신이나 해봐요
    무슨 황금알은 뱃속에 담은것마냥 기가막히는 여자들도 엄청 많아요 그집은 도찐개찐 이예요

  • 50. ㅇㅇ
    '16.12.22 5:55 PM (118.222.xxx.193)

    솔직히 여자들이 다소 눈 높은게 남자들에게도 이득이에요
    결혼하기 위해서 본인 능력개발하는 동기부여도 되구요
    남자 인성만 보는 여자들 좀 별로라고 봅니다
    근데 인성을 보든 재력을 보든 그것도 본인의 자유니까 말리지는 않는데
    현명하냐 아니냐 따지고 들면 재력보는게 현명하다 봅니다

  • 51. oo님
    '16.12.22 6:37 PM (119.203.xxx.70)

    솔직히 여자들이 다소 눈 높은게 남자들에게도 이득이에요

    => 누구를 위해서요? 그리고 어떤게 이익이죠?

    남자들 역시 수준높은 여자들이랑 결혼하는거 이득이죠.

    남자들 로망이 셔터맨이잖아요 ㅋㅋㅋ

    사람은 서로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해요.

    그 이익은 각자 틀리지만 여자만 이익추구하는게 좋다고 하지말아요.


    결혼하기 위해서 본인 능력개발하는 동기부여도 되구요

    남자 인성만 보는 여자들 좀 별로라고 봅니다

    =>인성 대신 재력만 보는 것 또한 별로입니다.


    근데 인성을 보든 재력을 보든 그것도 본인의 자유니까 말리지는 않는데

    현명하냐 아니냐 따지고 들면 재력보는게 현명하다 봅니다

    => 나이가 어리신것 같은데 재력보다는 인성보는게 현명하다는게 40대 아줌마의 소견입니다.

    40-50대 되어보면 부부사이 좋은거 우리나라는 특히 인성자체가 좋은 남자여야 가능합니다.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제 나이되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듯.... ^^

  • 52. oo님
    '16.12.22 6:41 PM (119.203.xxx.70)

    여자의 권리 불이익에 대해 많이 생각하시는 듯 한데

    진정한 페미는 여자의 권리가 아니라 동등한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요구하는 겁니다.

    여자는 이래 남자는 이래 라고 재단하지 말고

    인간으로서 상대방을 보세요.

    그럼 진짜 페미에 조금 접근 하는 겁니다.

    님이 독박육아 독박시댁이라고 열받아 하시는데 이것 또한 요즘은 많은 현명한 아내들이 같이 풀어가려고

    노력합니다. 아직도 멀었긴 하지만 변화하고 있죠.....

  • 53. ㅔㅔ
    '16.12.22 7:22 PM (175.223.xxx.71)

    원글님 40대이시면 페미니즘 3세대에 속하세용
    2세대가 70-80년대구요~~

  • 54. ..
    '16.12.22 7:23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ㅇㅇ님은 여자란 자고로 돈많은 남자한테 집받고 시집가서, 남자성공 등에 업고, 맞벌이없이 전업에 남자 가사도움받으며 시댁엔 거리두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시는듯합니다..

  • 55. ..
    '16.12.22 7:26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ㅇㅇ님은 여자란 자고로 자기보다 훨 좋은조건의 돈많은 남자한테 집받고 시집가서, 남자성공 등에 업고, 맞벌이없이 전업에 남자 가사도움받으며 시댁엔 거리두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시는듯합니다..
    여자는 남자랑 다른 특별한 존재인가요?

  • 56. ㅇㅇ님
    '16.12.22 7:43 PM (82.9.xxx.81) - 삭제된댓글

    저 반반 해서 결혼했어요

    돈 없어서 부모에게 손 안벌리고 반반 부담 월세부터 시작했구요

    가사 육아 시댁일 맞벌이라 당당하게 반반 요구해요
    양가 형편 비슷하고
    처메 시댁에서 약간의 텃세 부리시더니
    살아보니 열심히 사는 저 이해해주고
    어떻게든 도와주시려하더군요

    권리든 뭐든 나도 할만큼 할때 당당히 외칠수 있고 받아들여지는거라 생각합니다

    육아 가사 반반 아니니 남자가 많이해야된다는 주장... 여자지만 거북하네요

  • 57. ㅇㅇ님
    '16.12.22 7:45 PM (82.9.xxx.81) - 삭제된댓글

    저 반반 해서 결혼했어요

    돈 없어서 부모에게 손 안벌리고 반반 부담 월세부터 시작했구요

    가사 육아 시댁일 맞벌이라 당당하게 반반 요구해요
    양가 형편 비슷하고
    처음에 시댁에서 약간의 텃세 부리시더니
    살아보니 열심히 사는 저 이해해주고
    제가 이야기 하는것들 들어주시고
    어떻게든 도와주시려하더군요

    권리든 뭐든 나도 할만큼 할때 당당히 외칠수 있고 받아들여지는거라 생각합니다

    대신 저도 처가일 시댁일 내 가족일처럼 해여

    육아 가사 반반 아니니 남자가 많이해야된다는 주장... 여자지만 거북하네요
    이런 소극적 마인드론 여성은 노예만 될뿐이예요

  • 58. ㅇㅇ님
    '16.12.22 7:48 PM (82.9.xxx.81)

    저 반반 해서 결혼했어요

    돈 없어서 부모에게 손 안벌리고 반반 부담 월세부터 시작했구요

    가사 육아 시댁일 맞벌이라 당당하게 반반 요구해요
    양가 형편 비슷하고
    처음에 시댁에서 약간의 텃세 부리시더니
    살아보니 열심히 사는 저 이해해주고
    어떻게든 도와주시려하더군요

    권리든 뭐든 나도 할만큼 할때 당당히 외칠수 있고 받아들여지는거라 생각합니다

    육아 가사 반반 아니니 남자가 많이해야된다는 주장... 여자지만 거북하네요

  • 59. 헐 ㅎㅎ
    '16.12.22 8:47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결혼하기 위해서 본인 능력개발하는 동기부여도 되구요
    --------------------------------------------------

    말로만 듣든 직업을 결혼하기 위해 가진다는게 사실 이였어요?
    능력개발 목적이 결혼이란 소리.....ㅎㅎㅎㅎ
    스스로 노력해서 능력개발한 덕에 좋은 배우자 만날 기회폭 넓히기도 아니고
    동.기.부.여

    이건 뭐 논할것도 없네요

  • 60. 취집의 발판
    '16.12.22 8:49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결혼하기 위해서 본인 능력개발하는 동기부여도 되구요
    --------------------------------------------------

    말로만 듣든 직업가지는 이유가 결혼하기 위한 사람이 있다더니 사실 이였어요?
    능력개발 동기부여.....ㅎㅎㅎㅎ
    스스로 노력해서 능력 덕에 좋은 배우자 만날 기회폭 넓히기도 아니고
    동.기.부.여 ㅎㅎㅎ

    이런 여자들은 제발 취업 전선에 나오지 마세요. 비용 투자해서 이재 키우면
    바로 팽 해버리니 기업에서 유리장벽을 만들지.
    열심히 일하는 여자들 앞길 망치고 ㅎㅎ

    결혼에 점철된 인생관으로 그냥 바로 취집 권합니다

  • 61. 취집의 발판
    '16.12.22 8:5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결혼하기 위해서 본인 능력개발하는 동기부여도 되구요
    --------------------------------------------------

    말로만 듣든 직업가지는 이유가 결혼하기 위한 사람이 있다더니 사실 이였어요?
    능력개발 동기부여.....ㅎㅎㅎㅎ
    스스로 노력해서 능력 덕에 좋은 배우자 만날 기회폭 넓히기도 아니고
    동.기.부.여 ㅎㅎㅎ 말이 아 어 다릅니다.

    이런 여자들은 제발 취업 전선에 나오지 마세요. 비용 투자해서 인재 키우면
    바로 팽 해버리니 기업에서 유리장벽을 만들지.
    열심히 일하는 여자들 앞길 망치고 ㅎㅎ

    결혼에 점철된 인생관으로 그냥 바로 취집 권합니다

  • 62. 취집의 발판
    '16.12.22 8:55 PM (1.235.xxx.248)

    결혼하기 위해서 본인 능력계발하는 동기부여도 되구요
    --------------------------------------------------

    말로만 듣든 직업가지는 이유가 결혼하기 위한 사람이 있다더니 사실 이였어요?
    능력계발 동기부여.....ㅎㅎㅎㅎ
    스스로 노력해서 능력 덕에 좋은 배우자 만날 기회폭 넓히기도 아니고
    동.기.부.여 ㅎㅎㅎ 말이 아 어 다릅니다.

    이런 여자들은 제발 취업 전선에 나오지 마세요. 비용 투자해서 인재 키우면
    바로 팽 해버리니 기업에서 유리장벽을 만들지.
    열심히 일하는 여자들 앞길 망치고 ㅎㅎ

    결혼에 점철된 인생관으로 그냥 바로 취집 권합니다

  • 63. 블루
    '16.12.22 9:43 PM (223.33.xxx.88)

    결혼을 반반 비용 낼 수도 있고 한쪽이 기울수도 있고 싫으면 안하는거고 있는쪽이 더 부담할 수도 있죠.
    그 아가씨는 시댁에서 1억 보태서 남친1억 자기돈과 친정4천으로 그거에 맞는 집을 보고 맘이 상해서 시아버지 험담하는걸로 보였어요. 여자입장에서 쓴거니까.
    시아버지 입장에서 그래도 돈 없어도 둘이 살 집을 얻어주는건데 대놓고 집을 더 좋은걸 얻어달라는 신부아버지 제안조건을 듣고 빈정상한거구.
    시댁쪽 얘기도 들어봐야지 공평한데.4천으로 집값 보태면 혼수는 뭘로 하려나 궁금하던데. 그 집은 뭘 로 채우나요?
    애초에 그 집 받고 결혼 진행했어야 옳아요.

  • 64. ...
    '16.12.22 10:03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제 컴터에 삭제된 원글 원본 여태 떠 있길래 다시 읽어 봤는데 어디에도 남친아버지가 5억 해준다는 말 없었고
    남친이 해주실꺼라고 호언 장담한거였네요
    그리고 이 원글녀도 웃긴게 자기 아버지가 제안한 5천만원과 천만원 제안을 시아버지 될 사람이 거절해 속상하다고 써 있네요
    정말 어이 없음
    그냥 속물도 아니고 결혼으로 한몫 땡길려는 도둑년이에요
    그러면서 남친아버지가 보통이 아닐꺼 같고 말을 자꾸 바꿀꺼 같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아니 남친아버지가 무슨 말을 바꿨으며 무슨 문제가 있길래??
    돈을 마음대로 땡기기 만만치 않아보이는 상대다 이런뜻인가

  • 65. ...
    '16.12.22 10:09 PM (211.59.xxx.176)

    제 컴터에 삭제된 원글 원본 여태 떠 있길래 다시 읽어 봤는데 어디에도 남친아버지가 5억 해준다는 말 없었고
    남친이 해주실꺼라고 호언 장담한거였네요
    그리고 이 원글녀도 웃긴게 자기 아버지가 제안한 5천만원과 천만원 제안을 시아버지 될 사람이 거절해 속상하다고 써 있네요
    정말 어이 없음
    그냥 속물도 아니고 결혼으로 한몫 땡길려는 도둑년이에요
    그러면서 남친아버지가 보통이 아닐꺼 같고 말을 자꾸 바꿀꺼 같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아니 남친아버지가 무슨 말을 바꿨으며 무슨 문제가 있길래??
    돈을 마음대로 땡기기 만만치 않아보이는 상대다 이런뜻인가
    그리고 원글녀도 있다가 가세가 기울어진 집인줄 알았는데 다시 읽어보니 여태 없이 살다 사업으로 이제 조금 피기 시작한 여태 돈도 못 만져본 집안이니 남이 벌고 모은 억이 얼마나 큰지 감도 없는 집안이더라구요

  • 66. ..
    '16.12.22 10:21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그 원글녀 동네방네 자랑했나보더라구요. 강남에 신혼차린다고..마지막줄에 자기 친구들한테 쪽팔려서 어떡하냐고..헐..

  • 67.
    '16.12.22 10:42 PM (223.39.xxx.110) - 삭제된댓글

    난 파혼하면 남사스러워 쪽팔린다는 건줄 알았는데
    강남집 사서 결혼 안하는게 쪽팔린다는 거였군요 ㅎ
    지금까지 어떻게 숨쉬고 살았대
    지금까지 강남에 살지도 않았는데
    강남에 집 한칸없는 부모님 쪽팔려서

  • 68.
    '16.12.22 10:46 PM (223.39.xxx.110) - 삭제된댓글

    저도 그 결혼 여자나 남자나 둘 다를 위해서라도 파혼 찬성
    해요
    그러나 파혼할거 같지도 않더이다

  • 69. 에효..
    '16.12.23 12:10 AM (175.125.xxx.92)

    이젠 남녀 모두 반반 씩 결혼배용 내야죠.
    살기 힘든 시대에요.
    남자만 다 부담시키는건 도둑놈 심보죠.
    대신에!!!
    시댁행사에 동원되는건 이제 그만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시댁을 받드는 제도야 말로 시댁에 몸만 들어가던 시대의 유물 아닌가요?
    며늘이 오면 손님처럼 대하고 며느리집에갈때는 손님처럼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 70. ㅇㅇ
    '16.12.23 12:16 AM (222.112.xxx.245)

    이런 소리가 다 헛소리가 되는게
    그 아가씨는 결혼 급하게 할 마음이 전혀 없어요.

    몸이 달은것도 그 남자고 그 시댁쪽이지요. 그러다가 여자가 그럼 결혼한다고 해서 날짜 정하고 진행하니까 말이 바뀐거고요. 그 아가씨가 남자쪽에서 집해줄거 기대했다고 속물이라고만도 할수 없는게 돈 있다고 자랑질로 없는 마음 흔들어 놓은게 남자쪽이거든요.

    그 시부모가 그렇게 하지 않았고 남자 혼자서 설레발 쳤다 하면 그 남자는 더 상종못할 남자잖아요.
    부모님 재산가지고 여자 마음이나 얻으려는 찌질한 놈.

    그 아가씨는 파혼하는게 나아요. 아니 파혼은 안하더라도 지금 남자쪽에서 원하는 대로 끌려서 결혼할 필요가 없는거지요. 여기 댓글들도 남자쪽 재산 바라지 말고 부모 도움없이 결혼하라고 그러고 그럼 그 여자분도
    남자가 죽는다고 협박을 하든말든 냉정하게 결혼 미루던가 파혼해야지요.
    지금 시점에서 결혼 미루는것보다 파혼하는게 더 나아보이고요.
    이미 양쪽 집안 다 마음 상했으니까요.

    남자가 돈으로 갑질하려고 한건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는데 거기에 여자가 흔들리면 욕먹는 82군요.

    그 아가씨는 하도 남자가 결혼 빨리하자 다 자기가 한다고 한 말을 믿었던거뿐이데요.
    그리고 자기 입장과 처지보다 남자쪽 입장에 더 끌려다닌거 그래서 결혼을 조금 더 편하게 할수 있지 않을까 허언에 속았던거 정도네요.

    뭐 사기에 당하는것도 피해자가 욕심이 있어서라고 피해자 욕하는거라면 뭐 할수 없지만요.
    그런데 그런 욕심에 흔들린 피해자보다 사기친 사람들이 몇배 더 나쁜데 어째 피해자만 욕심부렸다고 욕먹는 분위기네요.

    어쨌든 그런 찌질한 남자와는 결혼안하는게 그 아가씨한테도 잘된 일일겁니다. 아직도 부모 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겨우 결혼으로 자기 목숨 협박하는 찌질이는 버리는게 상책입니다.

  • 71. ㅇㅇ
    '16.12.23 12:19 AM (222.112.xxx.245)

    결혼 빨리 하자고 조르고 자기 집 해올수 있다고 거짓말 하고 뻥치고 그러다가
    결혼 중 말바꾸기 하고 그래서 여자가 못한다고 하니까
    죽는다고 목숨으로 협박질이나 하는 찌질이라면

    원글님이 말한 그 모든게 다 무슨 소용이지요?
    원글님 남동생이 그 아가씨 남친처럼 결혼해달라고 조르면서 거짓말 뻥치고 다니고
    그러다 들통난건지 부모가 아니라고 해서 여자가 그럼 결혼 있다가 한다고 하니
    죽겠다고 하는 그런 찌질이인가요?

    원글님 남동생이 그 아가씨 남친이 한것처럼 부모 재산으로 뻥친 그런 한심한 놈이긴 해도
    죽는다고 협박질까지 하는 그런 초찌질한 놈은 아니지 않나요?

  • 72. 제 기억에도
    '16.12.23 12:50 AM (93.2.xxx.180)

    시아버지가 집 해준다고 직접 약속한 적은 없던걸로 기억해요
    남자도 물론 찌질이지만 전 여자도 만만찮은 도둑ㄴ 인거 같아요. 친정아버지도 글쿠요.
    암튼 남녀 둘다를 위해 파혼이 답이에요

  • 73. oo님.
    '16.12.23 3:21 AM (59.26.xxx.197)

    사랑이란거 해보면 찌질해요.

    저 나이 40대에 후반을 달리지만 남편과 부부싸움할때 찌질하게 해요. 한 회사의 부장이면서 나름 콧대높게

    온갖 유식한 척(ㅎㅎㅎ) 다 하고 다니고 얼음마녀라고 별명있어도 싸움은 찌질하게 해요.ㅎㅎㅎ

    제가 굳이 그 아가씨한테 하고 싶었던 말은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 시아버지쪽에 이런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

    니 한 인연을 접을때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라고 하고 싶어서에요.

    그 아가씨를 욕하거나 비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각자 최선을 다해 결혼상대자를 구할 뿐이고 그 인생은 스스로 책임지는 거니까요.

    다만 남자를 여자인 나와 다른 인격체로 보지 않는다면 그리고 내가 힘들게 번 돈도 아깝지만 상대방의 돈

    역시 아깝다고 생각하고 살면 스스로 인생사는데 편해져요.

    왜 그들은 나에게 원조를 안해 주지? 역시 성격이 고약해서인가?

    왜 그 사람은 이것도 못하는 거지? 역시 날 사랑하지 않아서인가? 등등.......

    에 대한 쓸데없는 고민을 안할 수가 있는거죠...

    조금 더 일찍 살면서 깨달은 거라 어린 사람들이 더 일찍 깨달으면 더 현명하게 살지 않을까 싶어서

    적은거에요.


    결혼 늦게하면 죽는다고 했나요? 파혼하면 죽는다고 했나요? ㅎㅎㅎㅎ

    제가 못 읽어서... 파혼하면 죽는다고 했다면 어쩌면 그남자는 그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했을 수도 있지 않을

    까요? 뭐 그렇게 이야기해도 다들 몇달안에 다른 여자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도 있지

    만.. 그 남자의 그 순간은 찌질할만큼 순수하고 올인했다고도 해석되죠.

    다만 그글에서 보기에는 여자분은 남자분보다 조금 덜 남자분을 생각하시는것 같기는했어요.

  • 74. oo님.
    '16.12.23 3:29 AM (59.26.xxx.197)

    아, 그리고 아무리 봐도 내눈에 이 남자 아니다 싶으면 아닌거 맞아요.

    남이 아니라 내 눈에 찌질해보이면 찌질한거에요.

    내 눈에 맞다 이 남자다 수십번 고민하고 같이 몇십년 살아도 이 부분은 맞고 이런 부분은 왜 몰랐을까 내눈

    이 삐었지 어쩔수 없어 받아들이거나 고쳐써야지 하는 부분이 나오거든요.

    아마 여자만 그런게 아니라 남자 역시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이 많을거에요.

    근데 처음부터 아니면 끝까지 아니에요.

    그건 성격일수도 있고 때로는 능력일수도 있고 때로는 시댁이나 친정일수도 있어요.

    평생 사는 거니까 가장 현명한 선택이 최선인데 아이러니하게 인생은 늘 후회가 남죠. ㅋㅋㅋㅋㅋ

    지금 이렇게 적는 저도 이 인간을 어떻게 고쳐야 하나 속 끓이면서 적고 있습니다. ^^

  • 75. 그런가봉가
    '16.12.23 6:16 AM (83.240.xxx.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보며 참 따뜻하고 밝은 기운이 느껴지네요^^ 앞서간 선배의 인생조언을 듣는 느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76. 아고야
    '16.12.23 7:20 AM (61.73.xxx.111) - 삭제된댓글

    반반 결혼할 바에야 혼자 사는 게 낫죠~~
    22222222222222222222222222

  • 77. ....
    '16.12.23 9:04 AM (211.59.xxx.176)

    결혼비용 반반할수도 있고 형편 더 좋은 사람이 더 낼수도 있고 없으면 거의 맨 몸으로 갈수도 있고 그런거죠
    문제는 언급했던 돈에서 반절이 깍였다해도 그게 적은 돈이 아닌데 감사하는 마음은 안보이고 속였네하며 불평불만이 가득하니 욕을 먹는거죠
    지레짐작 허언하던 남자나 그돈 마련이 쉬운줄 아는 돈 무게 모르는 여자나 그여자 집안 다 똑같아요

  • 78. ㅎㅎ
    '16.12.23 12:00 PM (116.40.xxx.2)

    원글님이 댓글도 많이 달았는데,
    보통 원글이 쓴 댓글은 자기 합리화나 부연설명이 많지만 이번엔 아니네요.
    잘 읽었습니다.

  • 79. 아이사완
    '16.12.23 1:03 PM (14.63.xxx.232)

    행복하기 위한 첫걸음.

    기대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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