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5학년 남자아이 변성기가 왔네요..

.. 조회수 : 8,878
작성일 : 2016-12-22 09:09:00
4월생 초5 아들인데 완전한 변성기가 왔어요. 이렇게 빨리 올줄 몰랐는데 솔직히 놀랐어요. 고함 비슷하게 지르면 갈라지더라고요. 변성기가 왔으니 성인 돼서 목소리 이뻐지려면 고함 지르지 말라고는 했는데..
아직 털은 안 났고 올해 한달에 1센치 정도 커서 현재 12센치 커서 161에 45키로고 통뼈에 마르고 키 큰 아빠 닮아 어릴적부터 꾸준히 키가 크고 얼굴 작고 팔다리가 긴 서구형 체형인데 제가 키가 작아서 걱정되네요. 물론 뭐 저는 허리 길고 팔다리 짧은 전형적인 동양인 체형입니다만ㅜㅜ
우리 애가 정신연령이 어린건지 착한건지 사춘기티가 안나서..심부름도 잘 하고 잘 따라 다니고 아직도 아빠랑 자려고 하고 반항을 안해서 사춘기 생각을 못 했네요.
남자애들 변성기 오면 언제까지 크나요? 전 중1까지만이라도 커 줬으면 좋겠는데 걱정되네요..
애 친구들은 키는 작아도 얼굴도 목소리도 아직 아기던데..우리 아들이 너무 빠른걸까요?
IP : 221.159.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감주
    '16.12.22 9:39 AM (118.219.xxx.7)

    저희 아이가 그때쯤 변성기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초등 졸업때 겨우 150정도 되었구요... 지금은 중3인데 174예요 아직도 계속 크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2. 님 댓글보니
    '16.12.22 10:00 AM (221.159.xxx.68)

    안심 되네요. 남편도 본인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도 컸다고 그리 말하는데 요즘 애들 빨라서 남자애들도 중학교까지 다 큰다고 해서 걱정 했거든요.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 3. ㅇㅇㅇ
    '16.12.22 10:03 AM (14.75.xxx.57) - 삭제된댓글

    제아들도 160 에 변성기 왔어요
    이제곧 몽정도 할겁니다
    그리고 폭풍성장.

  • 4. 저도
    '16.12.22 10:16 AM (180.67.xxx.181)

    5학녕 남아 키우는데 아들이 키가 별로 안 커요. 아직 150안되는데 빠른 친구들은 4학년 말에도 변성기가 왔더라구요. 5학년 올라오니 반에 몇 명 생기고 말이 되니 많이들 보여요. 제 아들보다 작은친구도 변성기.
    키는 150 좀 넘는 친구는 변성기에 콧수염도 거뭇거뭇. 1년 전만 해도 뽀얗고 귀여웠는데 이렇게 커가구나 싶더라구요

  • 5. 건강
    '16.12.22 10:41 AM (222.98.xxx.28)

    그정도 키,몸무게면 충분히 가능하죠
    키는 계속 클거예요

  • 6. 안녕
    '16.12.22 10:42 AM (223.38.xxx.22)

    우리애는 1월생인데도 150 안되고 얼굴도 뽀야니 애기같아요ㅡ 같이 귀여웠던 친구애는 키도 훌쩍크고 꾀꼬리같던 목소리가 변성기가 왔더라구요.. 우리애늠 언제 자랄려나 싶네요.

  • 7. 그렇군요.
    '16.12.22 11:12 AM (221.159.xxx.68)

    댓글 보니 안심이 되네요. 우리애는 아직 수염은 안 났는데 코밑이 거뭇거뭇 해졌어요.
    벌써 우리 아들이 이렇게 크다니 아이 같은 또래친구들 보고 걱정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대견하네요. 아직도 2학년 여동생하고 겁나 잘 놀고 없으면 심심하다고 언제 오냐고 찾아대서 사춘기는 아직 아니구나 했거든요.
    제가 오빠만 둘 있는데 제 기억엔 오빠들 사춘기 되면 나랑 상종도 안 하고 말 시키면 성질만 내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었던 기억이 나서요.ㅎㅎ
    모두들 답글 너무 고맙습니다!
    곧 점심시간인데 맛점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489 헤어뽕이나 헤어피스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1 say785.. 2017/01/06 1,399
637488 정유라 체포한 덴마크 경찰, 일베에 당하다 4 샬랄라 2017/01/06 2,959
637487 건보료피부양자이면서 부동산소액임대소득 있으신분들 2년후 과세되면.. 3 .. 2017/01/06 1,120
637486 운동하기가 겁나 싫네요ㅠㅠ 7 흑흑 2017/01/06 2,178
637485 을지로입구역 여자 두명 점심먹고 차 마실곳 추천 좀 ~ 6 친구랑 힐링.. 2017/01/06 1,504
637484 비싼 빨래건조대가 사고싶어요 17 뽀빠?비앙코.. 2017/01/06 5,855
637483 오늘 도깨비 마지막 장면 약간 스릴~ 22 도깨비 2017/01/06 6,957
637482 몰카 찍는 사람들 반사회적 인격장애 맞나요? 3 ........ 2017/01/06 859
637481 평소 심장이 안좋으셨던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9 lai 2017/01/06 5,143
637480 지금 보내 온건 새해 설날 무슨 선물일까요? 1 고맙긴한데 2017/01/06 579
637479 청담어학원 레벨 13 monika.. 2017/01/06 9,846
637478 전동커피그라인더를 물로 세척했는데 1 커피 2017/01/06 840
637477 "위안부 합의는 외교 굴욕 더 많은 소녀상으로 맞서겠다.. 1 후쿠시마의 .. 2017/01/06 656
637476 전세가가 매매가의 90프로 되는 지역많으세요? 7 ㅡㅡ 2017/01/06 3,489
637475 먹고싶습니다.... 9 00 2017/01/06 2,026
637474 남녀사이에 친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32 라떼라떼 2017/01/06 5,772
637473 외교법무부 머합니까?국민눈치 안봅니까? 황교안눈치보.. 2017/01/06 430
637472 이재용 곧 포토라인 설것..특검..박뇌물죄 박차 11 ..... 2017/01/06 2,415
637471 오늘 도깨비 안하나요? 5 도깨비 2017/01/06 1,729
637470 고3졸업하는데 4 ㅡㅡㅡㅡ 2017/01/06 1,551
637469 동생 태어나고 밤마다 우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7 ... 2017/01/06 3,416
637468 이해되지않는 남편의 훈육 방식 9 Dd 2017/01/06 2,016
637467 홍새우 선물받으면 좋을까요? 8 새우 2017/01/06 1,097
637466 세월997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6 bluebe.. 2017/01/06 392
637465 상고포기 정유라 덴마크 구치소서 버티기 돌입 5 moony2.. 2017/01/06 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