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5학년 남자아이 변성기가 왔네요..

.. 조회수 : 8,592
작성일 : 2016-12-22 09:09:00
4월생 초5 아들인데 완전한 변성기가 왔어요. 이렇게 빨리 올줄 몰랐는데 솔직히 놀랐어요. 고함 비슷하게 지르면 갈라지더라고요. 변성기가 왔으니 성인 돼서 목소리 이뻐지려면 고함 지르지 말라고는 했는데..
아직 털은 안 났고 올해 한달에 1센치 정도 커서 현재 12센치 커서 161에 45키로고 통뼈에 마르고 키 큰 아빠 닮아 어릴적부터 꾸준히 키가 크고 얼굴 작고 팔다리가 긴 서구형 체형인데 제가 키가 작아서 걱정되네요. 물론 뭐 저는 허리 길고 팔다리 짧은 전형적인 동양인 체형입니다만ㅜㅜ
우리 애가 정신연령이 어린건지 착한건지 사춘기티가 안나서..심부름도 잘 하고 잘 따라 다니고 아직도 아빠랑 자려고 하고 반항을 안해서 사춘기 생각을 못 했네요.
남자애들 변성기 오면 언제까지 크나요? 전 중1까지만이라도 커 줬으면 좋겠는데 걱정되네요..
애 친구들은 키는 작아도 얼굴도 목소리도 아직 아기던데..우리 아들이 너무 빠른걸까요?
IP : 221.159.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감주
    '16.12.22 9:39 AM (118.219.xxx.7)

    저희 아이가 그때쯤 변성기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초등 졸업때 겨우 150정도 되었구요... 지금은 중3인데 174예요 아직도 계속 크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2. 님 댓글보니
    '16.12.22 10:00 AM (221.159.xxx.68)

    안심 되네요. 남편도 본인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도 컸다고 그리 말하는데 요즘 애들 빨라서 남자애들도 중학교까지 다 큰다고 해서 걱정 했거든요.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 3. ㅇㅇㅇ
    '16.12.22 10:03 AM (14.75.xxx.57) - 삭제된댓글

    제아들도 160 에 변성기 왔어요
    이제곧 몽정도 할겁니다
    그리고 폭풍성장.

  • 4. 저도
    '16.12.22 10:16 AM (180.67.xxx.181)

    5학녕 남아 키우는데 아들이 키가 별로 안 커요. 아직 150안되는데 빠른 친구들은 4학년 말에도 변성기가 왔더라구요. 5학년 올라오니 반에 몇 명 생기고 말이 되니 많이들 보여요. 제 아들보다 작은친구도 변성기.
    키는 150 좀 넘는 친구는 변성기에 콧수염도 거뭇거뭇. 1년 전만 해도 뽀얗고 귀여웠는데 이렇게 커가구나 싶더라구요

  • 5. 건강
    '16.12.22 10:41 AM (222.98.xxx.28)

    그정도 키,몸무게면 충분히 가능하죠
    키는 계속 클거예요

  • 6. 안녕
    '16.12.22 10:42 AM (223.38.xxx.22)

    우리애는 1월생인데도 150 안되고 얼굴도 뽀야니 애기같아요ㅡ 같이 귀여웠던 친구애는 키도 훌쩍크고 꾀꼬리같던 목소리가 변성기가 왔더라구요.. 우리애늠 언제 자랄려나 싶네요.

  • 7. 그렇군요.
    '16.12.22 11:12 AM (221.159.xxx.68)

    댓글 보니 안심이 되네요. 우리애는 아직 수염은 안 났는데 코밑이 거뭇거뭇 해졌어요.
    벌써 우리 아들이 이렇게 크다니 아이 같은 또래친구들 보고 걱정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대견하네요. 아직도 2학년 여동생하고 겁나 잘 놀고 없으면 심심하다고 언제 오냐고 찾아대서 사춘기는 아직 아니구나 했거든요.
    제가 오빠만 둘 있는데 제 기억엔 오빠들 사춘기 되면 나랑 상종도 안 하고 말 시키면 성질만 내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었던 기억이 나서요.ㅎㅎ
    모두들 답글 너무 고맙습니다!
    곧 점심시간인데 맛점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789 일단 청문회하고,,니들 점심시간때 따로 해라 1 답답해 2016/12/22 398
631788 국조 상황이 이렇게 된데에는 김경진 간사 책임도 있는 듯. 11 주주 2016/12/22 1,391
631787 미꾸라지 1 ㅡㅡㅡ 2016/12/22 436
631786 김성태 저 분 14 김성태 저.. 2016/12/22 2,166
631785 ㅋㅋ박영선의원님 미꾸라지발언 ㅋㅋㅋㅋ 8 시원 2016/12/22 2,432
631784 황영철 의원은 극우 아닌 그냥 보수인가요? 14 탈당 2016/12/22 1,306
631783 우병우 앞에서 개돼지 자임하는 새누리 2 ㅗㅗ 2016/12/22 531
631782 찐밤 vs 삶은 밤 4 2016/12/22 963
631781 이만희 이완영 위증교사 의혹 관련 새누리당은 적반하장 후안무치의.. 4 2016/12/22 600
631780 1인가구 김치냉장고 선택 3 ... 2016/12/22 1,402
631779 이완영 청문회 분탕치러 나왔네요 5 dfgjik.. 2016/12/22 891
631778 이완용. 아, 죄송합니다 발음이 자꾸 ㅋㅋㅋㅋㅋ 24 의도 2016/12/22 2,665
631777 이완영 전화번호 아시는 분? 5 ㅇㅇ 2016/12/22 2,175
631776 방금 박헌영 표정 11 2016/12/22 2,680
631775 경기도내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방사능 OUT 1 후쿠시마의 .. 2016/12/22 348
631774 이완영 소리지르고 있어요 12 ㅇㅇ 2016/12/22 2,290
631773 미친.. 어디서 소리지르고 난리야!!! 14 ㅇㅇㅇ 2016/12/22 2,396
631772 청문회 같이 봐요.김경진의원 최고네요. 2 ... 2016/12/22 853
631771 김경진 인물 11 김경진의원 2016/12/22 1,937
631770 김경진 굿~ 1 .... 2016/12/22 496
631769 전기압력밥솥 미미 2016/12/22 266
631768 파리크*상 케잌 괜찮나요? 4 ... 2016/12/22 985
631767 요즘 연예인들 공개 연애인가봐요 1 나르닥 2016/12/22 1,366
631766 신보라나 조여옥이나 군인이잖아요 4 누리심쿵 2016/12/22 1,709
631765 전세금을 받지 못하고 이사를 갑니다. 14 .. 2016/12/22 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