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속상해요 ㅜㅜ
속상해요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6-12-21 21:25:00
지하철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9호선으로 환승하려고 카드 찍는데
제 앞에 40초반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카드찍고 전 그뒤로 줄서서 카드 찍었는데 그분이 느리게 걸어가서 안전바가 그분을 쳤거든요? 출퇴근 시간대 그런일 종종 있잖아요 ㅠㅠ
제가 급하게 찍은것도 아니고 그분 거의 다 지나갈때 찍은거고 센서가 확인되서 찍혔는데 그분이 뒤를 돌더니
막 소리 지르고 ㅠㅠ 왜 사람 다 안지나갔는데 찍냐고
그분이 엄청 말랐는데 일그러진 얼굴과 소리지르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서 전 그냥 말없이 순간적으로 당해버렸어요 ...
주변 사람들 다 쳐다보고.... 너무 속상하고 우울하네요.
IP : 223.62.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16.12.21 9:32 PM (114.207.xxx.11)마음 푸세요.
2. 그런
'16.12.21 9:37 PM (182.209.xxx.107)각박한 사람이 있더라구요.
똥 밟았다 생각하삼~~~
그냥 털어버리세요~~~3. 전 더한일도 겪었어요
'16.12.21 9:47 PM (124.50.xxx.151)지하철 내릴때 옷봉다리로 앞에 서있던 남자 살짜 건드려서 바로 사과했는데도 계속 쌍욕하고죽일듯 한참을 따라오더라구요.
한가한 낮시간이라 주위에 사람도 별로없고 그나마 일행이 있어서 살았지ㅈ혼자 있었으면 큰일당했을거에요.
그일이후로 한동안 지하철도 못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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