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한채 (대출없이) 있으면 정말 든든할까요?

zip 조회수 : 3,325
작성일 : 2016-12-21 15:52:42
 정말 아무 답없는 흙수저 30대 주부입니다.
아기는 아직 어리고 남편은 40대를 바라보고 있는 나이입니다.
현재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나 남편도 직업으로서 몇년을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사다니는것도 돈이 드는 일이고 서울에서 정착하는 것도 무리같고.
서울에서 집 사는건 더욱 불가능하기에 돈을 모은 뒤 
지방에서 1-2억 사이에 단독주택을 매입하여.
서울로 출퇴근하며 살 수도 있고 아니면 지방에서 최소한 급여만 받고 
자기시간 가지며 제2의 인생을 도모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남편도 저도 집에서 프리랜서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일인데 아기도 있고 생활비 문제때문에
실현 불가능하니 집이라도 있으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도 하고..제2의 인생도
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해 한번도 자기집을 가져본적이 없어서 그것이 얼마나 큰 것인지 모르겠는데요.
노후에 이것이 도움이 될지..아니면 차라리 그돈 1-2억을 가지고
해외에서 이민을 준비하는것이 나을지..IT계열이라 해외이민이 차라리 나을것 같단 생각도 들어서요..
대책없는 흙수저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뭐라도 한말씀들만 부탁드릴게요..

IP : 222.109.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1 3:5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든든할거 같은데요.
    부럽다.

  • 2. zip
    '16.12.21 3:57 PM (222.109.xxx.147)

    그게 지방이라도 노후대비에 도움이 될까요?

  • 3. ...
    '16.12.21 4:02 PM (221.151.xxx.79)

    너무 현실을 모르시네요. 요즘 it 해외취업도 쉽지 않아요 거기에도 널린게 영어 잘되는 it종사들인데 뭐하러 굳이 외국인 데려와 취업비자 내줘가며 위험부담을 떠안나요? 게다가 1~2억 해외에선 금방 까먹어요. 그리고 단독주택, 그것도 지방이라니요. 시간 지날수록 값만 떨어지고 유지비용만 들죠. 그 돈이 결국 노후자금인데 하나못해 역모기지라도 받을려면 그나마 아파트가 좋은데 돈이 문제죠 뭐. 그나마 아이 어릴 때 대출 좀 받고 바짝 갚아나가시던가 해야 돈이 모일거에요.

  • 4. ....
    '16.12.21 4:17 PM (125.186.xxx.152)

    노후대비까지 생각하면 서울에 전세끼고 집사놓고
    지방에서 전세사세요.

  • 5. zip
    '16.12.21 4:20 PM (222.109.xxx.147)

    결국에 집은 =대출낀아파트 이것만이 서민들에게 해결책인가요?ㅠ; 이민은 저도 좀 무리인것같고..
    혹시나 해서 여쭤봤습니다.ㅜㅜ

  • 6. ㅇㅇ
    '16.12.21 4:39 PM (58.140.xxx.146)

    지구상에 어디든 자기 발뻗고 아무때나 쉴수있는 작은집 하나만 있어도 늙어서 돈안되는 소일거리하면서 살아도걱정없이 살겠다는 사람들 엄청 많은데요.
    저는 서울사는데. 회사사람들중에 서울에 집 없어도 지방계시는 부모한테 나중에 밭조금이랑 한옥물려받을것같은데. 이것만해도 마음놓인다는 사람들도 많이봤어요.나이들어 기력은 노쇠해가는데아무리포장이사라도 이사다니는게 젊을때처럼 그리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잖아요.

  • 7. 종자돈
    '16.12.21 8:08 PM (220.76.xxx.194)

    아주 조그마한 집이라도 하나장만하세요 좁아도 돈에맞게 그집이 종자돈이 되어줘요
    돈이 모자르면 융자조금받고 그럼 그래도 그집이 돈가치는 따라서 올라요
    그사이 알뜰하게 살면서 적금 넣어요 그돈또 예금하고 또적금들고 또예금하고
    살다보면 살구멍이보여요 결혼생활 42년한 아줌마요 맨땅에 헤딩하고 살았어요
    다늙은 지금도 적금 들어요 경제 부동산을 공부해요 천천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041 요즘은 일반고에서 서울대 1명 배출이 그리 힘든가요? 13 요즘 2016/12/22 4,016
632040 조웅 목사에 대해서도 언론이나 의원들이 짚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마약주 2016/12/22 520
632039 정유라 아직 도피중이었네요 4 사탕별 2016/12/22 2,460
632038 하멜은 틀렸다ㅜㅜ 6 손사장님 2016/12/22 1,847
632037 국회의원들이 팩트나 사실증거없이 청문회를 나오니까 수준이 저런거.. 2 ㄷㄷ 2016/12/22 594
632036 고령 향우회, 김장자 사진 자료 고령 2016/12/22 1,557
632035 AFP “현 시국에서 방향타를 쥔 쪽은 검사 출신 인사” light7.. 2016/12/22 549
632034 세월호982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11 bluebe.. 2016/12/22 305
632033 이완영 이 인간이 입에 거품 물고 청문회 훼방 놓은 이유가 있네.. 8 ㅇㅇ 2016/12/22 2,971
632032 주갤발 추추가 속보.jpg 9 ㅎㅎ 2016/12/22 5,942
632031 이완영 오전에 질의했어요 ? 오전에 못봐서 .. 7 lush 2016/12/22 752
632030 반기문 내년 75세 25 핑크러버 2016/12/22 4,562
632029 빵구울때 어떻게 올리브오일을 넣을수 있나요? 7 빵사랑 2016/12/22 1,435
632028 사지를 찢어 죽일것들.... 6 ........ 2016/12/22 1,488
632027 대형 고구마 캤네요 - 재경 고령 향우회 15 오늘 2016/12/22 5,416
632026 한체대 동문...갓승일 고영태 6 ryangi.. 2016/12/22 3,789
632025 요새 은행에서 새로 계좌 만들어서 통장 만들기가 어렵나요? 9 급함 ㅠ 2016/12/22 2,517
632024 노승일씨 사설경호 받도록 후원하고 싶어요~~ 34 고마워요 2016/12/22 4,936
632023 중국어,일본어 번역 믿고 맡길 만한 곳 있을까요? 1 번역 2016/12/22 469
632022 노승일..모두 제보하고 나라 구하자.. 21 잘한다노승일.. 2016/12/22 5,716
632021 AI로 파바에 에그샌드위치가 사라졌네요,ㅎ 1 ㅇㅇ 2016/12/22 791
632020 여자한테 먼저 헤어지자고 하기 싫어서 17 ..... 2016/12/22 4,228
632019 우병우 장모 김장자 사진 jpg. 6 ㅇㅇ 2016/12/22 15,929
632018 문재인 대표님! 11 세찌맘 2016/12/22 1,472
632017 사람이 특이하게 생기면 불리하네요... 5 m... 2016/12/22 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