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이 들고온 선물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요?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6-12-21 15:30:25

집에 손님 초대하면 뭐라도 사들고 오시잖아요.^^

흔히 빵,케이크류,과일,쥬스 등 함께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걸 사오실텐데요.

그중에서도


아~ 이사람 진짜 안목있구나. 와..


이런 느낌 받은 선물 있으셨나요??


IP : 175.209.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답없음
    '16.12.21 3:32 P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

    그거야 취향따라 다르지요

  • 2. ^^;;;
    '16.12.21 3:34 PM (211.192.xxx.1)

    맛있으면 기억이 남더라구요. 우리나라껀 아니고, 일본 갔다가 선물로 사오셨던데, 치즈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원래 치즈 케이크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 3. 감동은
    '16.12.21 4:16 PM (110.10.xxx.30)

    안목은 모르겠구요
    가장 감동적인 선물이었는데요
    제가 좀 연식이 있습니다
    다듬은 멸치 한박스를 포장지로 싸서
    선물해주셨던 지인의 선물
    지금도 기억납니다
    비싼선물 이쁜선물 다 제치고
    오로지 그 선물만 기억납니다 ㅎㅎㅎ

  • 4. 안목 있다는 없고
    '16.12.21 4:26 PM (106.254.xxx.57) - 삭제된댓글

    안목 없다는 느낌 받은 건 빨간색 말표 고무장갑에 세수비누 두 개.
    돈 쓰기는 싫고,선물은 해랴돼서 집에 있는 것 아무거나 대충 선물한 듯 한 느낌 받았어요.
    저한테는 명품 선물 해달라고 미리 얘기했던 사람이에요.

  • 5. 유명한
    '16.12.21 4:39 P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빵집에서 사 온 빵요
    센스도 짱, 성의도 짱!

  • 6. ....
    '16.12.21 4:49 PM (220.89.xxx.151) - 삭제된댓글

    농사지은 생강을 준다길래 받았는데 싹 까왔더라구요.
    썰어야 하나 싶었는데 뭐 해먹을지 몰라서 까기만 했다고...
    고마웠죠.

  • 7. 선물
    '16.12.21 5:01 PM (211.108.xxx.4)

    너무 이쁜 포장박스에 담아왔던 백화점 식품매장 폭식한 빵류였는데 너무 식감이 좋고 빵은 아닌데 케익도 아닌것이
    너무 이뻐서 먹기가 아까웠어요
    장식이 있던게 아니고 담겨져 있던 그릇과 포장지.박스가 고급스러워 와~받는순간 신경써서 골랐구나 싶어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집들이라 손님이 오셨는데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퀵으로 따뜻한 대게를 금방 쪄서 보냈더라구요
    진짜 깜짝놀랐어요

  • 8.
    '16.12.21 5:19 P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

    신라호텔 생크림 케이크요.
    저희 친정집에서 할머니 생신상을 차리느라 친척들이 모였어요.
    어쩌다 보니 케이크가 두 개 들어 왔어요.
    하나는 요즘 유행하는 앙금 플라워 케이크...
    뚜껑 여는 순간 모두들 너무 예뻐서 먹질 못하겠다고 난리난리난리...
    그런데 꽃 부분 너무 단 거 걷고 난자해서 잘라놓으니,
    그냥 덜렁 백설기 잖아요.
    당연히 아무도 안 먹고 구석에 방치 되었지요.
    신라호텔 생크림 케이크는 되게 단순하게 생겼거든요.
    초씸플하게 베리 몇 개만 덜렁 올라가 있어요.
    처음엔 아무도 관심이 없는듯 했는데요.
    한 분이 드시면서 어머 케이크가 이렇게 안 달면서 살살 녹고 맛있냐고...
    결국 노인분들까지 전부 다 맛있다고 열광하고 드셔서 하나도 안 남았어요.
    그 날 신라호텔 케이크 사 온 사촌 동생은 폭풍 칭찬 받았어요.

  • 9. 계절을 앞선 과일선물요
    '16.12.21 5:29 PM (175.201.xxx.107)

    요즘 같으면 딸기~~~~

  • 10.
    '16.12.21 10:10 PM (119.149.xxx.219) - 삭제된댓글

    감사를 너무 모르고 살았나 봅니다.
    시어머님이 철따라
    생강 멸치 마늘 고추 다 다듬고 까서 가지고 오셨는데
    감사하긴 했지만 기억에 남는 선물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그런게 기억에 남는다는 분들이 계시네요.

    전 아이가 유치원때 선생님이 나눠준 간식을
    제가 좋아하는거라고 먹다가 반을 남겨서
    주머니 안에 넣어가지고 온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그게 아이스크림이었거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213 김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상해 임시정부는 무엇이었을까? pa.. 10 현운 2016/12/29 2,492
634212 밥만 먹고 반찬은 안 먹어요. 14 미운 9살 2016/12/29 3,023
634211 암막커튼 그냥 드럼에 빨아도 될까요? 5 뚜왕 2016/12/29 1,990
634210 사랑니가 나올려고 해요 12 잇몸아파 2016/12/29 1,619
634209 요새 인형뽑기 매장이 왜 이리 많나요 15 ㅇㅇ 2016/12/29 5,413
634208 사골국을 들고 먼길을 가야 되는데요.. 16 ㅎㅎ 2016/12/29 2,547
634207 눈을 보면 4 동그라미 2016/12/29 1,079
634206 KBS 가요대상에 웬 박보검을 MC로 세워놨어!!! 15 ㅇㅇ 2016/12/29 5,927
634205 특검 ) 와우...참~ 잘 했어요 2 .... 2016/12/29 1,450
634204 청도 블루웨이 어학원 2 영어 2016/12/29 842
634203 정유회사는 어떤 사람이 입사하나요 5 ㅇㅇ 2016/12/29 2,644
634202 구치소장...수상하네요 12 .... 2016/12/29 3,597
634201 남편이 집에 오면 스팀을 빵빵하게 트는데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107 이방 저방 2016/12/29 19,527
634200 혹시 아기가 전혀 안이쁜분들 계실까요? 21 ㄴㄷ 2016/12/29 6,054
634199 얼마전 제일평화에서 산 옷이 인터넷쇼핑몰에서 완전 싸게파는거 발.. 30 제일평화 2016/12/29 18,136
634198 정유라 왜 ?!! 참... 2016/12/29 1,058
634197 박종진프로그램에 이러고 노나봅니다.ㅡㅡ; 6 ㅇㅇㅇ 2016/12/29 3,159
634196 kbs가요대축제 1 ,,, 2016/12/29 747
634195 세월98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7 bluebe.. 2016/12/29 339
634194 작품성있으면서 재밌는 영화추천 부탁드립니다 11 송구영신 2016/12/29 3,207
634193 알뜰폰 1 휴대폰 2016/12/29 521
634192 헐. . 이거 뭔가요?(김진표에게 온 문자) 1 김노인 2016/12/29 2,095
634191 주사아줌마, 기치료 아줌마 9 청와찜질방 2016/12/29 5,253
634190 요즘 호황인 자영업 있으신가요? 11 요즘 2016/12/29 5,925
634189 안종범.정호성 감방청문회 대화록 전문 1 ㅇㅇ 2016/12/29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