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장님 어머니 칠순 이시라서 일요일 점심에 식사하신다는데..
소규모 사무실이라서 가끔 어머님이 점심때 사무실에서 식사할때 먹으라고 김치를 자주 보내주셨어요.
물론 저만 먹으라고 보내주신건 아니지만 ;;;; ㅎㅎ
김치 워낙에 맛있게 잘 담그시고 저도 덕분에 정말 잘 먹고 지내왔어요.
그래서 선물을 하나 드리고 싶은데 혜화동 사모님이시라서 재정적으로 부족한건 없으세요 ㅎㅎ
물건도 백화점이나 면세점 물건 애용하시고.. 그 연세에 벤츠 직접 운전하고 다니시는 멋쟁이세요.
그래서 그냥 꽃이나 떡을 할까 생각중인데요.
예산은 약소하게 10만원 정도..
떡이면 종로 낙원떡집떡..
꽃이면 호텔수준은 아니래도 꽤 잘하는 집에서 바구니 작게 할까 생각중이에요.
뭐가 더 받고 기분 좋고 부담 안되실까요?
아마도 당일 제가 직접 가서 전해드려야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