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 근처에 소아청소년과 내과 환자 터져나가더라고요.
갈때마다 대기가 20~30명씩 있어요. 독감 때문에 그런건지 더 심해진것 같은데..
내과 가려다가 아이 때문에 오래 기다리기 뭣해서 바로 옆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아니....
환자 0명.......... 안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어요;
거기 몇번 갔는데 갈때마다 환자가 0명이었는데 요즘 감기가 유행이니 이번에는 사람 좀 있겠지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도 여지없이 0명이더라고요.
이비인후과가 오히려 사거리 메인스트리트 쪽에 있는데 이 어찌..
학벌 같은것 때문인가 싶어도 이비인후과 선생님도 좋은학교 나오셨거든요. 젊은 남자분이고.
소아청소년과 내과 샘들 피로해서 얼굴이 완전 쩔어있던데
이비인후과와 환자를 나누면 참 좋을텐데(??)
전 앞으로 안 기다리고 금방 진료보고 갈 수 있는 이비인후과로 가려고요;;
다른데는 기본 한시간 길면 두세시간 기다려야 해서..
이비인후과가 감기로 가기에는 애매해서 환자가 안 오는걸까요?; 다른동네도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