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vs어린이집 선배맘님들 조언해주세요

유치원 조회수 : 897
작성일 : 2016-12-20 14:34:58

내년 6세되는 남아외동엄마입니다.


현재까진 어린이집을 다녔는데..내년부턴 고민이 슬슬되네요...


저희집 수입은 세후 420만원입니다.


정년보장되어있지않은 회사다니고요...


어린이집을 계속 보내려고했는데...다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차원이 다르다면서...애 바보 만들셈이냐고 하네요...


저희 동네 걸어서 갈수있는 유치원은 60-70만원정도입니다.

어린이집은 10만원


저희집 수입도 적고..빚도있는뎅..차라리 이돈 아꼈다가...(아껴질진 미지수) 중고등학교가면...필요할때 과외비라도


보태야하는거아닐까 싶다가도...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교육자체가 다르다면서..정말 그들말대로 내가 똑똑한 아이...


자극 못줘서...어리버리하게 살게하는거 아닌가싶기도하고요...


선배맘님~~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제주변엔 조언해줄만한 사람들이 없어서요...


묻습니다.

IP : 112.22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12.20 2:41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유치원에서 자극을 주겠다는 의도가..
    결국 초1때 다른 애들보다 좀 앞서나가는 애를 만들겠다. 기죽지않겠다. 그 의도인데요
    저는 영어유치원이라면 모를까 일반유치원이랑 어린이집 사이에 큰 격차가 있다는건 동의하기 어려워요.
    (영어유치원은 워낙 목적이 다르니까요)

    유치원에서 더 주는 자극이라는게 결국 초1과정 선행 아닌가요?
    알림장 쓰고 학교 규칙 적응시키고 숫자 알고 책읽고 그림그리고 하는 것들..
    대학을 위해서 중고등학교를 골라보내는 건 이해가지만
    고작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고민하는게
    과연 그 고민대비 가치가 있나 싶네요.

    만5세(7살)이면 아기죠.
    저는 큰 아이 직장때문에 삼성어린이집 5년 내내 보내다가 지금 초등2학년인데 똘똘하게 잘 다니고요
    둘째아이는 제가 보기엔 첫째보다 더 센스가 넘치는데(학습적으로)
    영어유치원 고민하다가 그냥 다니던 어린이집 보냅니다. 놀이, 보육 위주이지만 저는 그런 시간도 아이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습적인건 저랑 같이 하루에 30분 하는걸로도 충분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잘되고 못되고 했을 때 아 그때 내가 유치원 보낼걸 그랬다, 후회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 2. ...
    '16.12.20 2:47 PM (112.221.xxx.67)

    아..윗분 정말 감사합니다.
    괜히...불안해했네요...다들 유치원가는데..나만 애 뒤떨어지게 하는건 아닌가싶었어요!

  • 3. ㄴㄴㄴㄴ
    '16.12.20 2:48 PM (223.33.xxx.81)

    첫댓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아이의 발달과 관계없이 교육 사기업(영리기업)의 논리에 너무 휘둘리는 부모가 많은듯요

  • 4. 첫댓글
    '16.12.20 2:54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위로(?)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다만, 저도 내년 7세 되는 아이를 두고 고민이 많았던지라 나름대로 알아보긴 했는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차원'이 다른 교육과정을 좀 더 유치원편에서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 있으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파악한 건 저정도여서, 비교했을 때 굳이 유치원 보낼 생각을 안했거든요.
    (다만 돈때문에 병설유치원은 넣었다가 떨어졌습니다. ㅠㅠ)

  • 5. 그정도차이면....
    '16.12.20 3:03 PM (39.7.xxx.86)

    그냥 어린이집 추천합니다.

    근데, 지역이 어디신가요?
    일반유치원에 그금액이면, 급식재료 모두 유기농 제품만 쓰는건가요???

  • 6. ㅇㅇ
    '16.12.20 3:09 PM (203.234.xxx.81)

    저희 아이 어린이집 6년 다니고 내년에 학교 가는데요 전 입학 전까지는 학습적인 자극보다 살가운 보육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크게 마음쓰지 않았어요. 결핍에 의한 선택이라는 판단이 더 불안감을 자극할 수 있어요.

  • 7. 어린이집
    '16.12.20 3:12 PM (58.225.xxx.118)

    어린이집이 규모가 크고, 선생님도 좋고 하면 요즘은 누리과정이란게 있기에
    배우는 것 자체는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7세 담당 선생님은 또 유치원 선생님만큼 잘들 하시고요.
    다만 어린이집이 장소나 인원의 규모가 작고.. 아기들도 함께 있고 하면 활동 범위가 작아지더라구요.
    인원수가 많고 7세 형님들도 많고 하면 외부 활동 나가는 규모도 커지고.. 7세에 맞춘 활동도 많고..
    저는 다니던 어린이집이 6,7세 합반인데 아이가 남아라 좀 느려서 치일것 같아서 유치원 넣었는데요,
    직장맘이다보니 오후보육반이 어차피 합반이어서 형님들과 함께 하느라 치이네요^^;;

  • 8. ggg
    '16.12.20 3:16 PM (59.15.xxx.245)

    아이가 빠른2월생이라서 7세에 어린이집 다니다 유치원다녔어요
    그러니 7세를 두개 다 경험한 유경험자로서
    아무 차이 없습니다.
    오히려 유치원은 기본 보육과정이 있기때문에 오히려 한글이나 학습할 시간이 없어서
    학습적인 부분은 어린이집이 훨씬 좋았습니다.
    그돈 아껴서 다른거 투자하시면 됩니다.
    50이면 일년이면 600이에요

  • 9. 선행은
    '16.12.20 5:50 PM (223.62.xxx.7)

    학교선행교육은 어린이집이 더 많이 시켜요
    한글수업두 그렇구 다만 유치원은 제가 느낀 차이점은 유치원은 너희들 의견은 뭐니?라는거 생각을 많이 꺼내주던데 ..
    그것도 학교가서 어린이집 나온아이랑 유치원나온아이랑 차이점은 모르겠더라구여ㅎ 저희는 둘다 유치원을 다니기도 하는데 종일반 특강 안하니 비용은 저거보다 훨씬 싸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146 은따가 되었다 9 마이너리티 2016/12/20 2,208
631145 장예원이 sbs주말 뉴스 앵커 됬네요 12 aaa 2016/12/20 5,866
631144 월계수에 나오는 강태양 같은 남자가 이상형이에요. 6 ... 2016/12/20 1,407
631143 크리스마스트리 언제까지 해두세요? 10 2016/12/20 1,642
631142 4월16일 오전 시술보다..더 끔찍 33 ..... 2016/12/20 19,549
631141 반기문 "귀국하면 김대중,노무현 묘역 참배한다".. 29 ㅇㅇ 2016/12/20 1,682
631140 상가 매매 한다는걸 최근에 알았어요. 17 2016/12/20 5,600
631139 저번주말에 박사모 아지트인것 같은 카페(커피숍)에 갔었어요 3 훠리 2016/12/20 1,116
631138 더블엑스 대신 먹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bb 2016/12/20 356
631137 남자가 학력이 더 낮거나 비슷한 경우 계신가요? 15 mm 2016/12/20 3,919
631136 일상글이 이젠 50퍼를 차지해ㅋㅋㅋㅋㅋ 13 허허허 2016/12/20 1,417
631135 (이상한 일상글) 맞벌이에.....남자가 쓴 거 같음. 6 건너뛰기 2016/12/20 692
631134 수개표 과반만 넘으면 되나요? 5 개눌 해체 2016/12/20 348
631133 원조 종북 박근혜가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 기가차네요 7 2016/12/20 589
631132 초등학교 저학년 전자사전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6/12/20 236
631131 계란 풀어서 냉동해도되나요? 1 .. 2016/12/20 1,562
631130 '최순실 측근' 정동춘 "반기문 옹립해 신당 만드는 데.. 4 무능반씨로 .. 2016/12/20 958
631129 집에 배달해주는 샐러드 추전해주세요 1 ... 2016/12/20 928
631128 (박근혜 탄핵)일상글엔 머릿말 달아 봅시다! .. 2016/12/20 267
631127 자궁 경부암 검사... 2 오렌지 2016/12/20 1,840
631126 요즘 티브이 선전중에서 그네꺼져 2016/12/20 281
631125 정말 유입이 많아진걸까요? 11 .. 2016/12/20 1,314
631124 벨브로 난방 조절하는 아파트 3 ㅇㅇㅇ 2016/12/20 1,348
631123 추위타신다는 분들 ,,, 패딩 찾는 분들... 이건 어떤가요 17 이건 2016/12/20 4,341
631122 공기에 민감하신분 있으세요? 11 ㅇㅇ 2016/12/20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