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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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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달살기, 몇월이 좋을까요?

......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16-12-20 13:30:00
남편이 곧 퇴직합니다.
아이도 군복무 중이라 이제 자유로워? 져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제주 한달살이 해보려구요.

목적은 무계획으로 고사리 꺾기랑 제주 올레길, 오름, 바닷가 되는대로 다니기.

근데 4월에 제주도 비 많이 오나요? 
고사리 장마라는게 있다는데,
비 자주 오면 고사리 포기하고 가을에 갈까 합니다.

제주분들, 가보신 분들~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IP : 58.237.xxx.2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16.12.20 1:47 PM (222.120.xxx.63)

    4월에 제주에 비가 와봤자 얼마나 오겠어요 한여름 장마만큼 오지 않을텐데요
    가세요
    애들하고 바닷가 물놀이 하려면 진짜더워지기 직전에 6월달이 젤 좋던데
    남편이랑 둘이 가시면 4월에 가도 좋겠네요 5월은 더좋구요

  • 2. 봄하고 가을
    '16.12.20 1:49 PM (175.194.xxx.214)

    4월은 유채가 이뻐서 좋고 5월 6월도 돟고
    가을도 좋죠 제주는 자연을 즐겨야하니까 봄가을이 좋아요

  • 3. 원글
    '16.12.20 1:53 PM (58.237.xxx.205)

    고사리가 5월이면 억세진다고 하고,
    비 오면 두 늙은이가 방구석에..
    생각만 해도 우울해서요.^^
    비 오면 우비라도 입고 무조건 나갈 생각 하고
    계획 짜볼까봐요.. 답변 감사합니다.

  • 4. ...
    '16.12.20 2:02 PM (220.72.xxx.168)

    아무때나 가셔도 좋아요.
    물론 고사리가 목표시면 고사리 철에 가셔야겠지만, 제주도는 달마다, 계절마다, 동네마다 다 다르게 너무 좋아요.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좋지 아니한 계절이 없답니다.
    일단 한번 다녀오시면 또가고 또가고 싶으실 겁니다

  • 5. 4월 날씨 좋아요
    '16.12.20 2:03 PM (125.142.xxx.145)

    가세요. Gogo

  • 6. 원글
    '16.12.20 2:10 PM (58.237.xxx.205)

    그냥 4월에 가겠습니다.
    고사리를 포기 못하겠어요. ㅋㅋ
    평생 도시에 살면서 나물 몇 번 안뜯어 본 사람이
    왜 이렇게 고사리 욕심이 생기는지..(아마도 국산 고사리가 비싸서.)
    많이 꺾어서 기름값이라도 보태야겠어요..

  • 7. ..
    '16.12.20 2:15 PM (203.235.xxx.113)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근데 고사리.. 발암물질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다른 활동도 생각해보세요

  • 8. 고사리장마
    '16.12.20 2:49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장마가 와야 비맞고 매일매일 고사리가 쑥쑥 크죠.
    그리고 장마와서 비오고 직후 습기차고 날이 흐려야 고사리가 보여요.
    햇빛 쨍할땐 잘 안보여서 못따거든요.
    날이 좋으면 새벽에만 따지만 중간중간 비오면 낮에도 뜯을 수 있더라고요,
    보통 하루 듣으면 10만원 넘게 매상하시던데 제입에는 너무 통통해서 제주고사리 별로지만 한번 해본걸로 만족할려구요.
    저는 야심차게 가서 한나절 뜯고 퍼졌습니다. ㅎㅎ

  • 9.
    '16.12.20 2:57 PM (121.128.xxx.51)

    제주는 비가 자주 오는데 장마때 아니면 하루 종일 오는게 아니고 잠깐 오다 그친다고 하던데요 동네 아줌마는 펜션에 가서 열흘 동안 고사리 뜯어서 말려 왔어요

  • 10. Pianiste
    '16.12.20 4:09 PM (125.187.xxx.216)

    4월은 아직 제주의 녹음이 제대로 우거지지 않았을 때일거같아요.
    5월중순~ 6월 장마이전
    더위 한풀 꺾이고 9월 추천요.

    저는 제주의 푸르름을 너무 좋아해서, 첫 경험이시라면 이 계절 추천드려요.

    그 녹색을 경험하시고 나서는 가을의 억새 추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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