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안한다고 해도 될까요?

...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6-12-20 13:01:17
시댁 강원도 철원
동서1 철원 거주 (결혼 11년차)
동서2 철원 거주 (결혼 9년차)
동서3 동두천 거주 (결혼 7년차)
그리고 저 성남 거주 (결혼 2년차)

시어머님은 김장 손 놓은지 오래고
며느리들에게 맡깁니다.
그래서 올해도 저희 며느리들끼 시댁에 모여 김장했어요.
김장은 몽땅 어머님 댁에 놔둡니다
어머님 김치냉장고가 4대예요
그런데 내년부터는 빠지고 싶어요.
일단 입맛에도 안맞고 동서들은 근처 살아서 자주 가져다 먹지만
저희는 멀리 살아서 그렇게 하지도 못하네요
그렇다고 어머님이 여러포기 한번에 주시는것도 아니고
딱 한두통 주시네요.
이번엔 한집당 김장비용을 15만원 냈어요.
네며느리기 15만원씩 낸거죠 (시부모님은 부담 안하세요)
그런데 달랑 두통 주시더라구요 ㅋ
더 갖다 먹으라는건데 바쁜 생활속에 언제 또 가져다먹어요
작년 김치도 결국 저희는 사먹는게 더 많더라구요.
그래서 내년부턴 저희꺼 저희가 해먹는다고 빠질까 하는데
동서들 눈치가 보이네요
동서들 입장에 자기네들도 하고싶어 하는게 아닐텐데 말이죠
어쩌면 좋을까요


IP : 114.30.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님
    '16.12.20 1:10 PM (218.237.xxx.131)

    김치로 며느리들에게 장사를 하네요.
    저 같으면 동서들에게 말하고
    같이 말할사람 하자 하고 계속할사람은 해라.얘기할것같아요.
    그 다음 시모에게 통보.

  • 2. 빠져도
    '16.12.20 1:14 PM (121.140.xxx.10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김치값은 내 놔야 조용할 듯 하네요.
    과일이나 고기 사서 드시라고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내놓고 빠지세요.

  • 3. ......
    '16.12.20 1:1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철원사는 동서2이 하면 되겠네요.
    무슨 김치를 철원까지 가서 가져다먹어요 불편하게
    앞으로 우리김장은 친정에서 하겠다하고 빠져요
    아님 사먹는다고 하시던가요.

    누구라도 총대매고 빠져야 동두천 동서도 빠지고 철원동서들도 뭔 말이 나오겠죠
    어머니 김장비 보태라 하면 저같음 10만원은 줄거 같아요
    안먹더라도 어머니꺼 하는 몫우로

  • 4. ....
    '16.12.20 1:17 PM (112.220.xxx.102)

    김장재료는 누가 준비하는데요?
    시어머니 손 놓은거면 아무것도 안한단 얘긴데
    시댁에 뭐하러 김장비용을 주나요? ;;;
    그리고 멀리 사는 자식은 넉넉히 줘야지
    한두통이라니..
    돈을 안내는것도 어니고
    넉넉히 가져갈께요 해보시지
    그래도 대화가 안되면
    따로 해먹는다하면되죠

  • 5. ...
    '16.12.20 1:17 PM (220.126.xxx.56)

    친정엄마가 갖다먹으라해서 빠진다고 하세요

  • 6. 말한다
    '16.12.20 1:23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김장 같이 모여 하는것도 가까워야 하는거지 뭐한다고 철원까지 가요? 글고 가서 담갔으면 님네껀 다 들고 가는거지~ 시엄마가 주든 말든 님이 알아서 싸오는건데?

    큰동서에게 멀어 못가고 내가 내껀 담가 먹는다 이야기하셔요~ 그쪽에서 알아 듣든 아니든 님은 딱 의사 밝히고 님꺼 챙기며 살면 되죠 뭔가 아니면 끌려가는거 스탑 알아서 해야지 누가 대신 해주는거 아니니

  • 7. ㅇㅇ
    '16.12.20 1:23 PM (211.244.xxx.123)

    너무 멀어서 자주 가져다먹기 힘들다고 친정에서 같이 하겠다고 동서들한테 먼저 말하시고 시어머니한테도 의견묻지마시고 통보식으로 하세요
    돈도 안드려도 됩니다
    김장하는사람들끼리 나눠서 내면되지 갖다먹지도 않는데 비용은 머하러 드리나요

  • 8. 그래도
    '16.12.20 1:32 PM (1.240.xxx.56)

    시가 김장값은 일부 부담하는 게 낫겠네요.
    1/n 해서요.

  • 9.
    '16.12.20 1:44 P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

    시가쪽에 말 할 때는
    의논이 아니라 통보식으로 말해야
    비교적 결과가 깔끔해요.

    시가쪽에서 대안을 내 놓지 못 할 만한
    이유를 내 놓고 통보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207 후원기구 통하지 않고 어려운 분 돕고 싶은데 5 궁금합니다 2016/12/20 668
631206 목구멍에 묵직한게 걸려있는 느낌 이예요 ㅠ 18 우울 2016/12/20 4,889
631205 국가 의전서열 2위의 깜찍한 새해 인사 6 세균맨 2016/12/20 1,607
631204 일상글 올라온다고 알바라 하는 사람들 57 홍위병들 2016/12/20 1,856
631203 최순실은 왜 노란 명찰을 착용했을까? 1 박근혜퇴진 2016/12/20 939
631202 열린 민족주의자를 지지해요. 새눌 박살 2016/12/20 218
631201 MBN지금... 안민석의원 13 .... 2016/12/20 3,091
631200 진짜 웃기네요 여기ㅋㅋㅋ 15 ........ 2016/12/20 3,905
631199 더불어민주당, 19일 '호남특별위원회' 구성. 2 하루정도만 2016/12/20 457
631198 정말 고교등급제가 있는 건가요? 18 너무나 단순.. 2016/12/20 3,289
631197 주위 사람들의 평가가 상반되는 나 1 ........ 2016/12/20 865
631196 (먹이금지) 박근혜 탄핵 헌재 글 알밥니다. 알바아웃 2016/12/20 262
631195 목구멍을 데인것 같아요.어떡하죠? 6 날개 2016/12/20 2,662
631194 박원순 시장님 3 문안박 2016/12/20 400
631193 스웨이드 운동화 2 best 2016/12/20 880
631192 10살 아이 화장품 부작용(좁쌀같은)이 심해요 3 어쩌죠 2016/12/20 1,266
631191 이혜훈의원 신고해야하는거 아닙니까? 9 열받아 2016/12/20 4,434
631190 층간소음때문에 힘든데.. 낮엔 참아야되나요? 14 2016/12/20 2,703
631189 문재인은 도와주는 사람이 없네요 42 진짜 2016/12/20 3,335
631188 단백질 잘 챙겨드세요? 6 2016/12/20 1,952
631187 캘리포니아 날씨 어떤가요? 담주에 여행이라 8 이와중에죄송.. 2016/12/20 755
631186 정신차립시다. 5 .... 2016/12/20 659
631185 가계부 여유분있으신분 6 가계부 2016/12/20 1,509
631184 강아지에게 줄수있는 빵이나 떡 있나요? 12 .. 2016/12/20 1,863
631183 분기변이 몇개월인가요? 3 고등 2016/12/20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