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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스틴호프만 주연 영화 '졸업'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영화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6-12-19 22:42:24

이 영화는 정말....수십번 봤어요...

근데 볼 때마다 정말 예술이다 싶어요.

배우들 연기가 일품이고 연출도 훌륭하고

특히 ost 가 명품이예요.

자그마치 1967년 작품.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만들어진.

그 시대의 캘리포냐...너무 부럽네요.

IP : 175.209.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9 10:48 PM (211.237.xxx.204) - 삭제된댓글

    십년도 전에 우연히 티브이에서 하는걸보다가
    밤에 설레여서 잠을 못이루었어요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특히 사이먼앤가펑클 노래 the boxer 이
    나오던 장면은 기억은 안나도 그 설레였던
    순간은 아직도 남아있어요

  • 2. ..
    '16.12.19 10:54 PM (14.38.xxx.182)

    저도 방영할때마다 감탄하면서 봐요.
    그시대 중상류층 생활상 보는것도 재미나고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 연출 조명 색감까지 예술이죠.
    배경음악도 빼놓으면 서럽구요 정말정말 다시봐도 감탄하는 영화.

  • 3. 네..저도 팬
    '16.12.19 10:58 PM (218.50.xxx.191) - 삭제된댓글

    특히 수영장 씬...
    내 살이 다 따끔거리는 듯하고,
    클로락스 냄새가 가득한 듯하고,
    꼬르륵 꼬르륵 하는 물소리도 드리는 듯하고...

    더스틴 호프만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도 좋아하세요?
    거기서 프렌치 토스트 씬, 좋죠...

  • 4. ㅎㅎ
    '16.12.19 10:58 PM (222.232.xxx.184)

    개막장이라 욕했는데 더 막장인 현실을 알고나니 명작이다 싶네요

  • 5. 저도 팬님,
    '16.12.19 11:00 PM (175.209.xxx.57)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는 못본 거 같아요. 봤는데 잊어버렸는지...ㅠ 재밌나봐요?

  • 6. 기억
    '16.12.19 11:07 PM (183.109.xxx.87)

    잘 모르지만 스토리가 여자 친구 엄마 유혹 맞나요?

  • 7.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16.12.19 11:09 PM (218.50.xxx.191) - 삭제된댓글

    네, 재밌어요. 함 보셔요.
    보고 얘기해요~
    저는 메릴 스트립이 참 못된x이구나...여자를 욕멕이는 여자구나...
    근데 진짜 이쁘네...하면서 봤죠.
    다시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 8. ㆍㆍ
    '16.12.19 11:10 PM (218.155.xxx.89)

    마지막 장면이 . .기억나요.

  • 9. ㅇㅇ
    '16.12.19 11:14 PM (59.16.xxx.183)

    82지식인 언니들 말로는
    60년대 대학생들의 방황과
    우울 무기력과 극복
    이런 수준 높은 주제를 담고 있다네요.

  • 10. 젊은 때 보고 흠칫 했었는데
    '16.12.19 11:34 PM (1.231.xxx.187)

    나는 나이먹고 우리 사회도 달라진 즈음에 다시보니
    정말 명작

  • 11. ..
    '16.12.20 12:16 AM (211.224.xxx.236) - 삭제된댓글

    최근 일이년전에 ebs서 보고 느낀건 1970년 중반이 우리나라 지금과 현실이 비슷하단거에 놀랐어요. 애넨 이미 이때 우리가 격는걸 겪었더라고요. 40년쯤 앞서 간 나라. 어려서 대충 봤을때는 그냥 야하고 센세이셜하면 영화음악이 좋은 영환줄 알았더니 사회비판하는 영화더라고요. 타락한 기성세대(사회)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로빈슨부인 거기에 염증을 느끼고 벗어나려는 젊은이를 잘 표현한 영화죠.

  • 12. ..
    '16.12.20 12:17 AM (211.224.xxx.236)

    최근 일이년전에 ebs서 보고 느낀건 1970년 중반이 우리나라 지금과 현실이 비슷하단거에 놀랐어요. 애넨 이미 지금 우리가 격는걸 겪었더라고요. 40년쯤 앞서 간 나라. 어려서 대충 봤을때는 그냥 야하고 센세이셜하면 영화음악이 좋은 영환줄 알았더니 사회비판하는 영화더라고요. 타락한 기성세대(사회)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로빈슨부인 거기에 염증을 느끼고 벗어나려는 젊은이를 잘 표현한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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