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영태 인생은 뭐 거의 영화 같네요

..... 조회수 : 5,969
작성일 : 2016-12-19 22:04:03
518 당시 아버지 잃고
5남매를 홀어머니가 키우시고
펜싱 금메달을 땄으니 드라마 같네요
가난 속에서 금메달만 따면 삶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
연금을 일시수령해도 생활이 나아지질 않았다니..
고은 시인이 518에 대해 쓴 시에 고영태 아버지 얘기가 있다네요 링크합니다


10월 31일짜 뉴스1과 광주매일신문은 최순실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가 5.18유공자 아들이라고 보도했다.

고영태의 아버지 고규석은 당시34세의 농부였는데 5월 21일 광주교도소 부근 고속도로를 지나다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한다.



고영태의 어머니 이숙자는 고은시인 만인보에도 실려있다.



만인보 단상3355 이숙자



고규석의 마누라 살려고 나섰다/...중략.../담양 촌구석 마누라가/살려고 버둥쳤다//광주 변두리/방 한 칸 얻었다/

여섯 가구가/수도꼭지 하나로/살려고 버둥쳤다//여섯 가구가/수도꼭지하나로 물밥는집/ ..중략.../

남편 죽어간 세월/조금씩/조금씩 나아졌다/망월동 묘역 관리소 잡부로 채용되었다/그동안 딸 셋 시집갔다/

막내놈 그놈은/펜싱 선수로/아시안 게임 금메달 걸고 돌아왔다//늙어버린 가슴에 남편얼굴/희끄무레 새겨져 해가저물었다.





IP : 211.36.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이번에 충격
    '16.12.19 10:28 P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

    금메달을 따면 인생 보장되다시피 한건줄 알았는데..
    이번에 고영태보니 그게 아닐수도 있다는것에 무지막지하게 충격받음..!!!

  • 2. 저도 이번에 충격
    '16.12.19 10:30 PM (223.62.xxx.216)

    금메달을 따면 인생 보장되다시피 한건줄 알았는데..
    이번에 고영태보니 그게 아닐수도 있다는것에 무지막지하게 충격받음..

    위의 만인보 단상.. 읽다보니 코끝이 시큰해지네요ㅠ

  • 3. ..
    '16.12.19 10:32 PM (211.186.xxx.139)

    비 인기종목 아시안 게임 금메달이어서 그런가요?
    전 고영태가 5.18 유가족이란 것도 별로 안믿겼는데
    고은 시인의 시속에 떡! 펜싱선수라고 올라온걸 보니
    유가족의 힘들었을 삶에 다시 고영태가 다시 보이네요

    잘못된 길로 빠졌더라도
    지금이라도 아는 대로 진실을 밝히면
    잘못을 용서 받을 수 있을것 같아요

  • 4.
    '16.12.19 10:33 PM (39.118.xxx.173)

    고영태 다 불고
    용서받으면 좋겠어요.
    젊은 사람인데 인생 굴곡이 참...

  • 5. 겨울
    '16.12.19 10:41 PM (221.167.xxx.125)

    영태 다 불면 국민이 너 보호한다

  • 6. ㅇㅇ
    '16.12.19 10:43 PM (39.7.xxx.31) - 삭제된댓글

    고영태가 다 불고 있는거 아녀요?
    나 청문에 뭘로본거니?

  • 7. 아무리
    '16.12.19 11:03 PM (59.13.xxx.47)

    돈이좋아도 유공자 자녀로서 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짓이있지 어떻게 더런운 년들과 엮겨서...
    지금이라도 숨김 없이 다 털어내기를 바란다!

  • 8. 플럼스카페
    '16.12.19 11:23 PM (182.221.xxx.232)

    지금 말 하고 있고...
    중간은 어땠건 지금은 용기낸 걸로 보입니다만.

  • 9.
    '16.12.20 1:34 A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

    고운 시인 시에 등장한 건 굉장하네요

    역사의 책임으로
    이 사람에게
    호빠 운운 안 했으면 합니다

    죄가 있으면 죄값 받아야죠
    그런데 앞으로는 따뜻하게 살아갔으면 합니다

    5.18 유족에게 빚이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465 아이 초콜릿이 침구사이에 들어가 녹았네요 ㅠ 5 아아.. 2016/12/20 976
631464 아파트 월세로 내놓을때 부동산요?? 4 질문입니당~.. 2016/12/20 1,598
631463 WHO 섹스 파트너 없는 사람들 모두 장애인으로 분류 6 ㅎㅎㅎ 2016/12/20 4,967
631462 혹시 한방 정신과 다녀보신 분 있으실까요? 16 혹시.. 2016/12/20 3,059
631461 후원기구 통하지 않고 어려운 분 돕고 싶은데 5 궁금합니다 2016/12/20 1,067
631460 목구멍에 묵직한게 걸려있는 느낌 이예요 ㅠ 18 우울 2016/12/20 5,267
631459 국가 의전서열 2위의 깜찍한 새해 인사 6 세균맨 2016/12/20 1,777
631458 일상글 올라온다고 알바라 하는 사람들 57 홍위병들 2016/12/20 2,023
631457 최순실은 왜 노란 명찰을 착용했을까? 1 박근혜퇴진 2016/12/20 1,114
631456 열린 민족주의자를 지지해요. 새눌 박살 2016/12/20 472
631455 MBN지금... 안민석의원 13 .... 2016/12/20 3,257
631454 진짜 웃기네요 여기ㅋㅋㅋ 15 ........ 2016/12/20 4,041
631453 더불어민주당, 19일 '호남특별위원회' 구성. 2 하루정도만 2016/12/20 664
631452 정말 고교등급제가 있는 건가요? 18 너무나 단순.. 2016/12/20 3,568
631451 주위 사람들의 평가가 상반되는 나 1 ........ 2016/12/20 1,080
631450 (먹이금지) 박근혜 탄핵 헌재 글 알밥니다. 알바아웃 2016/12/20 434
631449 목구멍을 데인것 같아요.어떡하죠? 6 날개 2016/12/20 3,094
631448 박원순 시장님 3 문안박 2016/12/20 598
631447 스웨이드 운동화 2 best 2016/12/20 1,111
631446 10살 아이 화장품 부작용(좁쌀같은)이 심해요 3 어쩌죠 2016/12/20 1,443
631445 이혜훈의원 신고해야하는거 아닙니까? 9 열받아 2016/12/20 4,622
631444 층간소음때문에 힘든데.. 낮엔 참아야되나요? 14 2016/12/20 2,894
631443 문재인은 도와주는 사람이 없네요 42 진짜 2016/12/20 3,573
631442 단백질 잘 챙겨드세요? 6 2016/12/20 2,138
631441 캘리포니아 날씨 어떤가요? 담주에 여행이라 8 이와중에죄송.. 2016/12/20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