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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겨워!자궁.난소 떼어내는수술 얼마에요??

지겹다 조회수 : 5,037
작성일 : 2016-12-19 18:54:48
진짜 내인생에 모든 걸림돌..
월경을 못하게 할거에요

뭐만하려면 그넘의 생리터지고
중요시험앞두고 터지고
아침에 급히출근하려면 터지고
평온하려면 터지고
수학여행가려면 전날터지고
워크샵이나 명절때 터지고

하기전 일주일전부턴 ..피부뒤집어지고..배아프고 ..
하는내내 일주일동안 펑펑나오고
배가 거의 뒤집어지고 ..밑에 빠지는것 같고
근종도없으면서 이래요

미레나 도 피임약도 부작용만 심하게 나오고..
이제
정말 내인생에 걸림돌 ..자궁이나 난소 없애버릴꺼에요

여자로태어나서 ..월경만안해도 훨씬더 할수있는게
많을것같아요

지겨워요 이젠 ..
30대후반이고 애는더이상 안낳을거니까 수술해도되겠죠?
올여름 그폭염으로 더운날 ..땀 줄줄흘리며
생리대차고 다녔던
내모습 정말 끔찍해요

IP : 175.223.xxx.2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9 6:59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미레나하세요.

  • 2. ㅇㅇ
    '16.12.19 7:01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폭탄이에요? 터지긴 뭐가 맨날 터진다는건지;;;
    자궁이나 난소나 어쩔수 없을때 수술로 제거하는거죠. 생리하기 싫어 제거한다는건 말도 안되고요.
    미레나 하면 생리양이 확 줄어들긴 합니다.

  • 3.
    '16.12.19 7:09 PM (121.128.xxx.51)

    그러지 마세요
    언제나 젊을것 같지요?
    생리 끝나면 호르몬 불균형 와서 관절이 여기저기 아프고 근육도 빠져요
    골골 하면서 아파요
    저도 양이 많아서 한번하면 생리대 30장 이
    상 써서 굉장히 지겨웠어요
    일주일 꼬박하고 수도물처럼 펑펑 쏟아졌는데 상리할땐 아픈데 하나도 없었어요
    피부도 늙고요

  • 4. 기다리면
    '16.12.19 7:09 PM (203.81.xxx.61) - 삭제된댓글

    나오래두 안나와요 ㅜㅜ
    그래도 매달 할건해야 몸에 이상이 없어요

    예전에 우리 아이가 편도가 하두 부어서 열감기 달고 살아
    떼어내자 했더니
    의사쌤 왈 좀더 지켜보고 좀더 키워보시라고
    성인 몸무게 까지 기다리라고
    몸에 있어야 할건 있는게 낫다고 하시드니
    요즘 편도 붓는일은 없네요

    자궁은 그렇다해도 난소까지 없애면 님은 호르몬제
    드셔야 할거에요

    쫌만 차므셔~~~

  • 5. 했어요
    '16.12.19 7:13 PM (180.224.xxx.91)

    100-200사이일거 같아요. 거의 복강경으로 해서 회복도 빠르고 통증은 진짜 가벼워졌어요.

  • 6. 괴로운맘 충분히 이해해요.
    '16.12.19 7:16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젊은데, 병도 아니고 단지
    괴로워서 제거는 아닌거같네요.

    그각오로 다른 노력을 해보세요.
    영양제, 한약, 식생활개선등등

  • 7. 복강경
    '16.12.19 7:16 PM (175.223.xxx.36)

    아니..
    그냥 지긋지긋해요
    생리안하는 남자들이나 폐경기 여자들이제일부럽기까지
    해요

    난소만 확떼어내든가 해야겠어요
    윗님? 복강경이요? 그거 알아봐야 겠어요
    정말 ..날짜라도 좀 정확히 맞으면 차라리 대비라도
    하지 .. 미칠것같아요

  • 8. 심지어
    '16.12.19 7:17 PM (39.7.xxx.92)

    심지어 11월 촛불집회나가는날도 터져서
    아픈배 쥐어잡고 다녔어요 ㅠㅠ

  • 9.
    '16.12.19 7:20 PM (112.223.xxx.38)

    저도 원글정도는 아니지만 동감합니다. 가방끈이 길어서 이런시험 저런시험을 수도없이 쳤는데 여자라 체력 약한것도 짜증나고 생리는 더 짜증나죠. 생리할때만 힘든가요. 생리전 증후군 경미하게라도 다들 있고 한달에 4-5일이라는거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입니다. 남자가 벼슬인거 같고 부러워요. 군대 2년 당연히 갔다오고 그냥 평생 저도 생리 안하고싶어요 진심으로. 저는 생리중일때보다 생리직전 힘없이 축축쳐지고 소화불량되고 가슴과 허벅지 배 붓는게 더 싫더라구요. 하지만 윗분들 말대로 좀 참으시죠. 떼내면 부작용도 만만찮을거 같아요. 그냥 다음생에는 남자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비는것이...

  • 10. ....
    '16.12.19 7:21 PM (221.157.xxx.127)

    수술하면 금방 말짱 할것 같죠~?3년은 뭔가 배가 더부룩 안좋던데요

  • 11. 건강
    '16.12.19 7:28 PM (222.98.xxx.28)

    어디가 안좋거나
    문제가 있어서 수술하는거 아니면
    실비보험적용이 안되지 않을까요

    강제 폐경후 찾아오는 호르몬이상이
    있을것같네요

  • 12. ㄱㄱ
    '16.12.19 7:34 PM (211.105.xxx.48)

    스스로가 가방끈이 길다고 얘기하는것도 참 웃김
    세상은 참 넓다

  • 13. ㄴㄴ
    '16.12.19 7:35 PM (112.223.xxx.38)

    가방끈이 기니까 길다고 말하죠. 그래서 각종 시험 숱하게 쳤다고요. 별 시비를 다걸고있네요ㅋㅋㅋ

  • 14. ㄷㄷ
    '16.12.19 7:45 PM (175.223.xxx.33)

    ㄱㄱ님 ~!! 푸핫 제가 언제 가방끈얘기를 썼어요?

    미치겠다 !!
    시험만보면 가방끈 긴거에요?
    하지도않은말을 어떻게 저렇게 지어내는 재주가 있죠?!

  • 15. 열등감인가봐요
    '16.12.19 7:47 PM (112.223.xxx.38)

    제 댓글보고 하는말같아요. 가방끈긴게 자랑이라 쓴거 아닙니다. 에휴... ㅉㅉ

  • 16. .....
    '16.12.19 8:20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안 겪어본사람은 말을 마세요
    전 원글님보다 더 심해요
    생리 시작하는 것도 유난시런게 누웠는데 물폭탄 터지듯 펑 하면서 팬티. 바지. 침대보까지 다 젖네요.
    저는 이삼일째면 템포 슈퍼 하고 오버나이트 차고 그 위에 키친타올 겹쳐 놓고 그래도 한시간을 안갑니다.
    아예 밖에 못나가요
    중무장하고 나가도 줄줄줄 바지타고 흐릅니다.

    빈혈수치가 너무 나빠 자연분만 못했구요
    생리통은 너무 심해서 일반 진통제로는 안되고 진경제 진통제 겉이 먹는데 위가 띵띵 아파요.

    이렇데 생리를 열흘씩 해서 제가 생리하기 겁이 나서 피임약을 안쉬고 육개월씩 먹고 그래요

    병명은 자궁선근증인데 미레나는 빠져버리고 자궁적출하려니 남편이 둘째를 원해서 당분간 참고 있는데요.
    이번달 생리하니 정말 징글징글해서 당장에라도 뭔수를 내려구요

  • 17. 저 했어요
    '16.12.19 8:21 PM (175.193.xxx.125) - 삭제된댓글

    근종과 생리과다로 빈혈이라 했는데
    회복 잘해서 오년지난 지금까지 부작용 없고
    후유증 없어요.
    생리 안해서 여행 다닐때 너무 좋아요
    더 일찍 할껄 할 정도로 만족해요.
    수술하고 나서 바로 운동 열심히 해서
    회복이 더 잘되고 경과도 좋았던 것 같아요.
    걷기운동했어요.

  • 18. 자긍만
    '16.12.19 8:48 PM (121.176.xxx.34)

    노노. 자궁만. 난소 떼시면 바로 폐경증세 나타나요. 잠안오고 가슴 두근거리고 땀나고 얼굴빨개지고. 안면홍조오면 여름에 더 괴롭.

  • 19. ㄱㄱ
    '16.12.19 10:00 PM (211.105.xxx.48)

    원글님한테 그런거 아니예요 화가 많은 사람같은데 생리 터지는거나 어떻게 해봐요

    가방끈 길다는 말은 보통 남한테 하는 말이라 당황했네요

    112.223 님은 사는게 하이에나과인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세요? 이렇게 웃느거? ㅋㅋㅋㅋㅋ

  • 20.
    '16.12.19 10:16 PM (122.35.xxx.15)

    원글심 심정 이해해요 근종이 있어서 갖은고통 겪으며 폐경 될날만 기다렸어요7-8년간
    드디어 작년부터 뜸해서 너~무 좋았어요
    통증없는삶, 생리대쓸일 없는삶!
    근데! 올봄부터 갑자기 혈압이 쑥 올랐어요 정말 갑자기요
    지금 매일 약먹어요
    친구들 탈모. 열오르는거 불면증 고지혈증에 시달리기 시작해요 여성호르몬은 소중합니다 우리몸에

  • 21. ...
    '16.12.19 10:25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수술 의지까지 있으시다면
    생리컵 같은거 시도해 보시면 어때요?
    생리대..저는 그건 못해요 ㅠㅠ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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