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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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어중간한 상경계 아이들은 뭐하나요??
질문 조회수 : 2,521
작성일 : 2016-12-19 18:08:12
어중간하다는게 사람마다 기준점 차이가 있겠지만
중경외시 바로 아래 레벨부터 국숭세단까지라고 칠게요.
남편이 대기업다니고 저는 공무원인데 남편왈,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공부를 더 잘해야 뽑히는데 대기업이 채용하는
암묵적인 기준점이 중경외시가 마지노선이라 해서요.
그 아래 인서울대학에서 입사하려면 그 대학에서 수석이나
차석정도 되거나 외국어에 제2외국어가 유창하거나 뭔가
뛰어넘을만한게 필요한데 그것도 쉽지않은일이고...
중경외시 바로 아랫대학도 결코 들어가기 쉽지않은거
저뿐만 아니라 다들 아실텐데 공대도 아니고 상경계나오면
(문과는 아예 그냥 제외하겠습니다)
대부분 뭘하나요?? 대기업 문과채용은 한자릿수에 불과하고
쓸만한 중견기업은 많이들 도산하고 진로가 어떻게들 되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안그래도 로봇이 사람의 노동력을 대체하면서 점점 인구가
줄어도 고용절벽현상은 여전할거라고 하거든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은행이나 보험업계에서 문과 학생들을
그나마 많이 채용했지만 금융권 채용도 대폭 줄었고
어떤 진로로 가는지 궁금하네요.
지금에서야 생각인데 CPA나 노무사같은 자격증따는게
그나마 길일듯 하지만 그것도 아무나 따는게 아니라서...
지금 대학생 졸업반 자녀들 두신 부모님들 어떤가요??
IP : 112.223.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업
'16.12.19 6:11 PM (125.129.xxx.185)여학생은
남학생보다 공부를 더 잘해야 뽑히는데 대기업이 채용하는
암묵적인 기준점이 중경외시가 마지노선. 그 밑 여성은 채용 안해요2. 원글
'16.12.19 6:14 PM (112.223.xxx.38)채용안하는거 아는데(남편왈, 중경외시에서 공부잘하는 남학생들이 아마 탄탄한 중견으로 갈거라고 대기업도 거의 못간다 봐야한다네요) 그럼 뭘하는지... 다 공무원 준비하나요? 내년에 채용인원이 늘어난다더군요. 공기업다니는 시누이가 말하길 공기업도 결국 문과는 다 한자릿수 채용이라고 총 인원 100명을 뽑아도 고졸빼고 배려전형빼고 하면 그렇다고 하네요. 뽑아놓으면 다 학벌좋은 아이들 뿐이라고 해요.
3. 노란야옹이
'16.12.19 6:19 PM (110.70.xxx.77)숭실대 출신 대기업다니는 사람 본적 있어요.
근데 회계사4. 요즘
'16.12.19 6:20 PM (223.38.xxx.231)기업에서 채용 인원이 적다보니 중경외시도 대기업 가기어렵지만 스카이도 다 못가요.그러니 공무원으로 몰리는거죠.
5. ㅇㅇ
'16.12.19 6:22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맨 첫댓글 125 129는 믿고 거르는 애임
6. ㅇㅇ
'16.12.19 6:22 PM (211.237.xxx.105)맨 첫댓글 125 129는 믿고 거르는 애임 캐서린
7. ᆢ
'16.12.19 7:24 PM (121.128.xxx.51)제 주위에 숭실대 공대 명지대 어문계열 둘다
대기업 다녀요
학교 다닐때 열심히 하고 영어 되면 취업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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